'가을추천명소'에 해당되는 글 122건
- 2023.11.17 보석 같은 이름을 지닌 고즈넉한 산사, 금산 진악산 보석사 <1,000년 묵은 보석사 은행나무>
- 2023.11.06 서울 도심 근대문화유산의 1번지, 정동 늦가을 나들이 <정동 회화나무,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구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배재학당 동관>
- 2023.10.23 서울 도심의 상큼한 서쪽 뒷동산, 안산 1바퀴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안산 메타세콰이어숲길, 흔들바위>
- 2023.10.15 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서울 도심의 싱그러운 공간,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늦가을 나들이 <북악스카이웨이>
- 2023.10.08 북한산성 내에 깃든 고즈넉한 산사, 북한산 노적사~태고사 <태고사 원증국사탑, 원증국사탑비>
- 2023.10.03 대청호 하류에 닦여진 문화유산의 너른 보금자리,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문산리 돌다리, 문의 문산관, 문화유물전시관>
- 2023.09.23 동작구의 지붕을 거닐다. 상도동 사자암~국사봉~동작충효길6코스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
- 2023.09.12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서울 변두리의 이색 뒷동산, 구파발 이말산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최효원묘역, 은평둘레길3코스, 약수사>
- 2023.09.03 대한해협에 길쭉하게 깃든 국경의 섬, 부산 대마도 <이즈하라, 만관교, 에보시다케전망대, 와타즈미신사, 아소만>
- 2022.11.30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홍제천 늦가을 산책 (세검정, 석파정별당, 석파랑, 홍지문 탕춘대성,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2
보석 같은 이름을 지닌 고즈넉한 산사, 금산 진악산 보석사 <1,000년 묵은 보석사 은행나무>
~~~ 한겨울 산사 나들이, 금산 보석사 ~~~
겨울이 무심히 깊어가던 1월의 끝 무렵, 일행들과 금산 보석사를 찾았다. 햇님이 막 출근 |
♠ 진악산 보석사(眞樂山 寶石寺)
입문 |
|
보석사는 20대의 한복판에 첫 인연을 지었다. 그 이후 10여 년 만에 이렇게 2번째 인연을 짓 |
|
|
|
일주문을 지나면 전나무숲길이 시작되면서 의병승장비를 머금은 1칸짜리 비각(碑閣)이 모습을 |
|
▲ 비각에 담긴 의병승장비 |
▲ 비각 뒷쪽에 자리한 여러 비석들 |
|
|
일주문에서
은행나무 전까지 전나무 숲길이 싱그럽게 펼쳐져 있다. 하늘을 향해 늘씬하게 솟 |
|
|
|
보석사는 바깥에서 경내가 보이지 않게끔 담장을 꽁꽁 둘러 혹시 모를 좋지 않은 기운을 경계 |
|
|
|
진악산이 베푼 물이 날개짓을 하는 극락조(極樂鳥)의 작은 입을 통해 석조를 가득 채우고 있 |
♠
보석사 둘러보기 |
보석사의 법당(法堂)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多包)식 맞배지붕 집이다. 돌로 |
|
대웅전은 보석사의 보물 창고 같은 곳이니 내부를 꼭 살펴보기 바란다. 그래야 나중에 저승에 |
|
영규대사는 그의 진영이 여럿 남아있어서 그의 생전의 모습이라 여겨지지만 조구대사는 기록 |
|
산신탱에는 하얀 수염의 산신 할배를 중심으로 동자 2명, 호랑이, 소나무, 산, 폭포 등이 담 |
|
풍경물고기는 보통 손이 닿지도 않을 높은 위치에 매달려 있어 그야말로 그림의 풍경물고기였 |
|
대웅전 맞은편에는 'ㄱ'자 모습의 의선각이 있다. 이곳은 영규대사가 머물며 수련을 하던
곳 |
|
보석사에 왔다면 대웅전 내부와 더불어 꼭 살펴봐야 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이곳의 자연산
|
|
은행나무 옆에는 푸른 이끼 옷은 입은 기린암이란 바위가 있다. 여기서 기린(麒麟)은 목이 긴 |
|
은행나무를 끝으로 오래간만에 찾은 보석사 복습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예전에는 계곡을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11월 3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충남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여 늦겨울 나들이 (의열사, 금성산, 조왕사,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와 서동공원) (0) | 2022.06.13 |
---|---|
청양의 꿀명소를 거닐다 ~~ 우산, 우산성, 천장호, 천장호출렁다리 나들이 (청양3층석탑, 소원바위) (0) | 2021.10.08 |
대웅전 꽃창살로 유명한 고즈넉한 산사, 논산 불명산 쌍계사 (송불암 미륵불) (0) | 2020.11.03 |
삼일절과 6월이면 생각나는 그 사람,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 나들이 (저한당, 도중도, 충의사, 보부상유품전시관) (0) | 2020.03.20 |
천하에서 제일 큰 청동좌불로 유명한 고즈넉한 산사, 천안 태조산 각원사 ~~ (태조산 성불사) (0) | 2019.02.23 |
서울 도심 근대문화유산의 1번지, 정동 늦가을 나들이 <정동 회화나무,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구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배재학당 동관>
' 서울 도심 근대문화유산의 1번지,
정동 나들이 '
▲ 덕수궁 돌담길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앞길)
천하 제일의 대도시로 콧대가 높은 서울, 그 도심 한복판에
정동(貞洞)이란 고즈넉한 동 |
♠ 정동 회화나무, 심슨기념관(이화박물관), 유관순 우물 |
|
늦가을이 익어가던
11월의 첫 무렵, 오랫만에 정동을 찾았다. 이번에는 정동4거리(5호선 서대 |
|
|
|
|
|
▲ 이화여고 뜨락에 세워진
'한국여성 |
▲ 이화학당을 세운 스크랜톤 여사의 |
|
|
|
|
이화학당하면 유관순(柳寬順) 누님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916년 이화학당 보통과에 입학했 |
|
◀
유관순우물과 은행나무 |
|
|
|
|
|
|
|
이화학당 부근에는 이 땅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손탁호텔(Sontag Hotel)이
있었다. 이 호텔은 |
♠
구 러시아공사관터, 정동교회 |
|
|
|
|
|
우리가 보잘것없는 이 하얀 탑에 주목을 해야 되는 이유는 바로 1896년에 일어났던 아관파천 |
|
|
|
▲ 옆(서쪽)에서 바라본 전망탑 |
▲ 러시아공사관터 북쪽 부분 |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 얹혀사는 동안 어전회의는 무도실에서 했으며, 대신들은 공사관 대회 |
|
|
|
|
|
|
|
이화학당 교문에서 덕수궁 방면으로 3분 정도 가면 고색이 창연한 붉은 피부의 교회가 마중을 |
|
|
|
▲ 남쪽에서 바라본 정동교회 |
▲ 정동교회의 뒷모습 |
1900년 대한제국 정부는 정동교회를 경운궁에 집어넣고자 매입대금 34,000원 가운데 계약금
1 |
|
|
|
정동교회는 다갈색 벽돌로 지어진 것으로 곳곳에 아치형 창문을 두어 고딕 양식의 단순화된 |
♠ 배재학당 동관(培材學堂 東館) - 서울 지방기념물 16호 |
정동교회에서 서소문 쪽으로 넘어가면
고개 정상부(서울시립미술관 서쪽)에 붉은 피부로 이루 |
|
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실로 주로 이용되었다. 정면 현관과 양 측면 출입구의 |
|
배재학당 향나무는 약
580년 숙성된 나무로 앞서 정동 회화나무보다 10년 정도 늙었다. <1972 |
|
|
|
배재학당 동관과
러시아대사관 사이에는 배재공원이 달달하게 자리해 있다. 이곳은 옛 배재학 |
|
정동교회 앞 분수대 교차로에서 박석이 입혀진 숲길을 오르면 그 길의 끝에 옛 대법원(大法院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10월 23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서울 도심(북촌, 서촌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도심의 상큼한 서쪽 뒷동산, 안산 1바퀴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안산 메타세콰이어숲길, 흔들바위>
' 서울 도심의 서쪽 뒷동산, 안산 '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 무악산 동봉수대에서 바라본 안산 남쪽 자락 |
|
▲ 안산 잣나무숲길 |
▲ 안산 북쪽 메타세콰이어 숲길 |
봄을 몰아낸 여름 제국(帝國)이 서서히 이빨을 드러내던 6월의 끝 무렵, 서울 도심의 서 |
|
♠ 안산의 지붕, 무악산 동봉수대(毋岳山 東烽燧臺) |
|
서울 도심 서쪽에 누워있는 안산은 해발 295.9m의 조촐한 산이다. 대륙을 향해 뻗어가는 의주 |
|
|
|
하늘과 맞닿은 안산의 지붕에는 2개의 봉우리가 봉긋 솟아있다. 이중 서쪽 봉우리가 안산 정 |
|
|
|
◀ 때깔이 고운 하얀 피부의 봉수대 |
|
▲ 남쪽에서 바라본 동봉수대 |
▲ 새롭게 둘러진 봉수대 테두리 |
봉수대를 모자처럼 눌러쓴 안산 동쪽 정상, 그 동쪽은 바위로 이루어진 낭떠러지이고, 북쪽과 |
|
|
|
|
♠ 안산에 녹아들다 (잣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길) |
|
안산 동쪽 정상에서 시원스러운 산바람과 조망을 누리며 20분 정도 머물렀다. 비록 하늘의 비 |
|
|
|
정상 헬기장에서 북쪽 길을 6~7분 정도 내려 가면 안천약수터가 모습을 비춘다. 안산에서 가 |
|
▲ 깔끔하게 정비된 보람도 없이 부적합 |
▲ 샘터 동쪽에는 주름진 바위와 간단한 |
|
|
안천약수터에서 북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직진하면 안산자락길과 홍 |
|
|
|
북쪽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서쪽 산길을 고집하면 무장애길로 이루어진 안산자락길이 마중을 |
|
|
|
안산자락길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잣나무숲이 진한 잣내음을 들이밀며 나타난다. 이곳은 연희 |
|
|
|
서울에 대표적인
잣나무숲으로는 이곳 외에도 동작충효길 고구동산 잣나무숲과 호암산(虎巖山 |
♠ 안산자락길 마무리 |
|
잣나무숲에서 잠시 자락길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가면 넓게 잘 닦여진 안산 산책로(연희로32 |
|
|
|
안산자락길 북쪽 전망대에서
자락길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가면 흔들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마 |
|
▲ 흔들바위 동쪽에 있는 이름 없는 바위 |
▲ 너와집쉼터 입구 |
흔들바위를 지나 무악재 쪽으로
움직이면 너와집쉼터 이정표가 마중한다. 그 이정표의
안내를 |
|
|
|
▲ 너와집 옆에 자리한 너와집쉼터 |
▲ 너와집 샘터 |
▲ 시원스럽게 뻗은 안산자락길 |
▲ 무악재 서쪽 벼랑에 닦여진 |
|
|
|
|
자락길 전망대에서
무악재 구간을 넘으면 조그만 책장을
지닌 북까페가 마중한다. 이곳은 책 |
|
|
|
나는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저 봉우리 정상(무악산 동봉수대)에 서
있었다. 허나 눈을
떠보니 |
|
|
|
무악재를 넘은 안산자락길은
현저동(峴底洞) 구간으로 들어서면서 한성과학고와 독립문파크빌 |
|
|
|
안산자락길이 너무 안(安)스럽게 닦여진 탓에 움직이는 길이 정말 순식간이다. 북까페에서 한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10월 9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서울 도심의 싱그러운 공간,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늦가을 나들이 <북악스카이웨이>
' 서울 도심의 신선한 명소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
▲ 남마루에서 바라본 천하
늦가을이 한참 익어가던 10월의 끝 무렵, 후배 여인네들과 북악산(백악산) 북악하늘길을 찾았 |
♠
북악산(백악산) 북악하늘길 입문 |
삼청터널은 성북동과 도심 북쪽인 삼청동(三淸洞)을 이어주는 2차선 땅굴이다. 이곳은 성북동 |
|
성북동의 가장 구석이자 삼청터널 북쪽에는 으리으리한 한옥으로 치장된 삼청각이 자리해
있 |
|
홍련사와 삼청터널 사이로 난 산길을 오르면 북악산 전면개방 조림(造林)을 기념하는 커다란
|
|
북악산 북쪽 능선 주변은 북악산 주능선과 달리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로웠다. 그러다가 1968 |
♠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둘러보기 ① |
숙정문안내소에서 북악하늘길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높다란 계단길이 나그네의 기를 제대로 |
|
성북천은 북악산 동북쪽 자락에서
발원하여 성북동과 삼선교, 보문동, 제기동(祭基洞)을
거쳐 |
|
성북천발원지에서 서마루까지는 속절없는 세상살이처럼 고통스런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나무 |
|
서마루에서 솔바람교까지 220m 구간은 각박한 경사의 내리막이다. 다 올라왔구나 싶겠지만 솔 |
|
♠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둘러보기 ② |
|
|
남마루에서 360m 오르면 길 왼쪽에 상처를 가득 입은 큼직한 바위가 나그네의 걸음을 멈추게 |
|
|
|
♠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마무리 |
호경암에서 4~5분 정도 가면 하늘전망대라 불리는 전망대가 나온다. 지금까지 나온 '~~마루' |
|
하늘전망대에서 북쪽으로 110m
가면 북까페라 불리는 소나무숲이 마중을 한다. 이곳에는 책장 |
|
|
|
동마루에서
북악산길에 걸린 숲속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넘어가면 체육공원이 나온다. 이곳은 |
|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9월 30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성북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화와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깃든 도심 속의 고즈넉한 산사, 성북동 길상사 (0) | 2021.05.08 |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성북동에서 즐긴 고즈넉한 한옥 산책 ~~~ (최순우옛집, 수연산방,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차 1잔) (0) | 2019.03.15 |
김신조 공비패거리가 넘어갔다는 도심 속의 푸른 허파, 북악산 김신조루트 ~~~ (북악하늘길1산책로, 2산책로, 북악산길) (0) | 2018.12.19 |
법정스님과 길상화(김영한)의 아름다운 넋과 무소유 정신이 깃든 도심 속의 포근한 절집 ~~ 성북동 길상사 (0) | 2018.02.12 |
눈요깃감이 많은 서울 도심 속의 포근한 전원마을, 성북동 나들이 (심우장, 수연산방, 최순우옛집 등) (0) | 2016.10.06 |
북한산성 내에 깃든 고즈넉한 산사, 북한산 노적사~태고사 <태고사 원증국사탑, 원증국사탑비>
' 북한산 산사 나들이 (노적사, 태고사) '
▲
태고사 원증국사탑
북한산(삼각산)은 천하 제일의 대도시로 명성이 높은 서울과 경기도의 주요 도시인 고양(高陽 |
|
♠ 노적봉 밑에 둥지를 튼 첩첩한 산주름 속의 산사 |
|
|
|
|
|
경내로
들어서면 부처의 중생구제를 향한 아련한 메세지가 담긴 범종(梵鍾)의 보금자리 범종 |
|
|
|
남쪽을 바라보며 자리한 대웅전은 2층짜리
팔작지붕 집이다. 원래 삼보당(三寶堂)이라 불렸으 |
|
|
|
적멸보궁의 우측 옆구리로
들어서면 나한전이 나온다. 나한전은 부처와 그의 열성 제자인 나 |
|
|
|
나한전 뜨락 우측에는 약사여래좌상과 석조미륵불이, 좌측에는 3층사리탑과 근래에 지어진 월 |
|
◀ 석가여래의 진신사리가 담긴 3층사리탑 |
|
|
|
나한전에 이르면 '경내는 이게 전부구나, 더 이상 없겠지' 싶은 마음에 발길을
돌리기가 쉽다 |
|
|
|
삼성각 내부는 없어 보일 것 같은 외부와 달리 넓고 아늑하다. 불단에는 칠성(七星)을
비롯해 |
|
|
♠ 보우대사(普愚大師, 원증국사)가 세운 고려 후기 고찰 |
|
|
|
|
|
태고사
경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훤칠한 키의 귀룽나무가 중생을 맞는다. 귀룽나무는 이 땅 |
|
|
|
대웅보전
좌측에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높다란 비각이 있는데 그 안에 태고사 제일의
보물 |
|
|
|
원증국사탑비
곁에는 새롭게 청암대종사의 부도가 뿌리를 내렸다. 청암은 1964년 태고사를 중 |
|
|
|
경내에서 원증국사탑으로 오르는 길목에 산신(山神)을 봉안한 산신각이 있다. 특이하게도 돌 |
|
▲ 원증국사탑(圓證國師塔) - 보물 749호 |
|
태고사
경내에서 산신각을 거쳐 뒤쪽(봉성암
방면)으로 2분 정도
오르면 수려한 모습의 원증 |
|
|
|
기단의 아랫 부분에는 정교한 꽃무늬가 잔뜩 새겨져 있으며 8각의 가운데 받침돌에는 기둥무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9월 24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진강을 건너 찾아간 통한의 땅, 파주 민통선(DMZ) 겨울 나들이 <임진각관광지, 자유의다리, 도라산역,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0) | 2023.12.27 |
---|---|
충신의 매운 얼이여, 용인 능골에 넓게 자리한 정몽주선생묘 <저헌 이석형묘, 충렬서원> (0) | 2023.07.26 |
늦겨울 산사 나들이 ~ 안양 삼성산 염불사, 비봉산 망해암 <안양예술공원, 망해암 석조여래입상> (0) | 2023.04.08 |
한여름 산사 나들이, 안성 고성산 운수암 (무한성, 무양성) (0) | 2022.09.04 |
광주 남한산성 봄맞이 나들이 ~~~ (남한산 장경사, 망월사, 지수당, 연무관, 개원사) (0) | 2022.04.07 |
대청호 하류에 닦여진 문화유산의 너른 보금자리,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문산리 돌다리, 문의 문산관, 문화유물전시관>
'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겨울 나들이 '
▲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의문화재단지 |
|
▲ 문산리 돌다리 |
▲ 청주 관정리 고가 |
차디찬 겨울 제국(帝國)이 속절없이 깊어가던 2월의 첫 무렵, 청주 문의면에 자리한 문의 |
♠ 대청댐이 빚은 산물이자 옛 문의 고을의 소소한 재현, |
|
문의문화재단지(이하
문화재단지) 북쪽 밑에는 주차장이 넓게 닦여져 있다. 주차장에서 문화 |
|
|
|
대청호가 바라보이는
양성산 동쪽 자락에 문의문화재단지가 넓게 터를 닦았다. 이곳은 대청 |
|
▲ 돌탑 무리들 |
▲ 아들을 기원하던 기자신앙(祈子信仰)의 |
|
|
문의면의 옛 중심지인 문산리 마을은 저 호수 속에 고이 잠겨 있다. 대청호에 터전을 빼앗긴 |
|
▲ 대청호를 바라보고 선 초정(草亭) |
▲ 서덕길 효자각(徐德吉 孝子閣) |
서덕길 효자각은 문의
출신 효자(孝子)로 이름이 높은 서덕길(1599~1658)의 효행을 기리고자 |
|
|
|
서덕길 효자각
맞은편에는 3기의 고인돌이 바짝 엎드려 있다. 이들은 미원면 수산리와 내수읍 |
|
|
|
고인돌 무리 옆에는
초가 돌담을 두룬 고색의 초가집이 자리해 있다. 낭성면 관정리에 '신방 |
|
▲ 무늬만 남은 관정리 고가 장독대들 |
▲ 관정리 고가 안채에 들어앉은 가마 |
|
|
▲ 1998년에 지어진 민화정(民和亭) |
▲ 민화정 현판의 위엄 |
♠ 문화유물전시관 주변 |
|
문화유물전시관(유물전시관)은 대청호로 제자리를 잃은 문의 지역의 문화유산과 청주 각지에 |
|
|
|
청주에는 천하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구석기 유적이 있다. 바로 문의면 노현리에
있는 두루봉 |
|
|
|
두루봉동굴 중에는
흥수동굴이란 가지 굴이 있다. 이곳에서는 약 40,000년 전 구석기 후반에 |
|
|
|
주역석은 선비나 사대부(士大夫)가 태극과 팔괘를 중심으로 자연의 생성원리를 밝히며 속세를
|
|
|
|
▲ 고려, 조선시대 기와들 |
▲ 괴산 외사리에서 출토된 와당(瓦當)들 |
▲ 백제 와당들 |
▲ 어처구니를 잃은 늙은 맷돌 |
문화유물전시관에 전시된
기와(와당)는 모두 청주 지역 사람들이 기증한 것이다. <옥산면 출 |
|
|
|
유물전시관 앞에는
오래된 돌다리가 놓여져 있다. 그를 위해 작게 연못을 파고 다리를 두었는 |
|
|
|
돌다리 남쪽에는 학소리
유적을 품은 보호각이 있다. 같은 청주 땅이긴 해도 이곳과는 완전히 |
|
|
|
이들 비석은 문의 고을
현감(縣監)과 이곳을 다녀갔던 충청도 관찰사(觀察使)의 공덕비, 선정 |
|
|
|
샘터 옆에 자리한
김선복 충신각은 임진왜란 시절 중봉 조헌(重峯 趙憲)을 따라 왜군과 싸웠 |
♠ 부강리 고가, 문산관 주변 |
|
김선복 충신각 옆에는 잘 지어진 기와집(양반가옥)이 있다. 1994년 문화재단지 수식용으로 지 |
|
▲ 양반가옥 안쪽에 자리한 사랑채와 안채 |
▲ 집 주인의 생활공간인 사랑채 |
▲ 3대 조상까지 제를 지내던 가묘(家廟) |
▲ 벽에 붙여진 부적 |
|
|
문산관 밑에는 부강리(현재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서 옮겨온 늙은 기와집이 있다. 집은 안 |
|
▲ 부강리 고가 안채 |
▲ 안채 툇마루 |
제아무리 잘 만든 집이라 해도 사람이 살지 않 |
|
▲ 뒷쪽에서 바라본 부강리 고가 |
|
|
|
|
|
|
|
▲
문산관 보수 공사에 투입된 기와들 |
▲
문화재단지 전망대로 인도하는 길 |
|
|
문산관에서 박석이
입혀진 남쪽 오솔길을 오르면 그 길의 끝에 전망대가 있다. 문산관과 더불 |
|
|
♠ 문의문화재단지 마무리 |
|
전망대와 양반가옥 사이에는 초가 지붕을 지닌 돌집이 있다. 옛날식 창고인가 싶어서 살펴보 |
|
|
|
▲ 조병천이 시묘살이 때 신었던 짚신과 |
▲ 여막 옆에 재현된 무덤 |
|
|
여막 밑이자 옹기전시관 이웃에는 기와집과 초가를 모두 지닌 노현리 고가가 자리해 있다.
이 |
|
|
|
▲ 초가로 이루어진 측간 |
▲ 양반가의 기품이 느껴지는 안채 |
▲ 옹기전수관 뒷쪽에 재현된 옹기 가마터 |
▲ 옹기전수관 앞길 |
|
|
대청호미술관 맞은편에 왜정 시절 독립운동을 벌였던 청주 지역 애국지사 7인의 상(像)이 봉 |
|
|
|
문화재단지 가장
남쪽에는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이 자리해 있다.
2004년 10월 2일 문을 열었 |
|
|
|
작지만 볼거리가 많았던
문화재단지를 2시간 정도 둘러보고 다시 속세로 나왔다. 비록 문산관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9월 19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충북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의 한복판, 음성 겨울 나들이 (설성공원, 경호정, 미타사 지장대불, 가섭산 미타사의 설경) (0) | 2022.08.16 |
---|---|
진천의 꿀명소를 거닐다 ~ 진천 농다리, 보련산 보탑사, 연곡리석비 (0) | 2022.02.18 |
금강 상류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 ~~ 옥천 둔주봉, 한반도지형, 향수바람길 나들이 (독락정) (0) | 2021.03.21 |
깊은 산골에 푹 묻혀있는 고즈넉한 산사, 영동 백화산 반야사 (석천계곡, 반야사 호랑이, 문수전, 망경대) (0) | 2020.12.31 |
보은 땅에서 만난 고래등 기와집 ~ 우당고택(선병국가옥), 선병우고가, 선병묵고가 한옥 나들이 (0) | 2020.06.05 |
동작구의 지붕을 거닐다. 상도동 사자암~국사봉~동작충효길6코스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
' 동작구 사자암, 국사봉, 동작마루길 봄나들이 '
▲ 국사봉 정상 |
|
▲ 사자암 단하각 |
▲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
봄이 무럭무럭 익어가던 4월의
어느 따사로운 주말, 오래간만에 상도동(上道洞) 사자암을 |
|
♠ 국사봉 그늘에 둥지를 튼 아늑한 고색의 암자 |
|
상도동의 듬직한 뒷산인 국사봉(國思峰,
186.3m) 북쪽 자락에 포근히 터를 닦은 사자암은 조 |
|
|
|
상도동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숲속에 진하게
묻혀있던 산사였다. 허나
1960년대 이후 서울 인 |
|
|
|
사자암 경내로 들어서니 조금은 모를 답답함이
밀려온다. 터가 좀 작다보니<그래도
우리집보 |
|
|
|
사자암 공양간에는 부엌지킴이인 조왕신<竈王神 = 조왕(竈王), 조왕대신(竈王大神)>이
그려진
|
|
◀ 범종(梵鍾)의 거처인 사자후(獅子吼) |
|
|
|
강당과 마주하며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극락보전은 사자암의 중심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
|
|
|
극락보전 불단에는 머리가 유난히도 큰 서방정토(西方淨土)의
주인장, 아미타불(목조아미타여 |
|
|
|
아미타3존상
좌측에는 신중도가 액자에 고이 담겨져 있다. 이 탱화는 1846년에
조성된 것으로 |
|
|
|
공양간(동쪽
요사) 뒤쪽 언덕에는 이름도 낯선 단하각과 수세전이 높게 터를 잡아 경내를 굽 |
|
|
|
단하각과 비슷하게 생긴 수세전은 인간의 목숨과 수명,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칠성(七星)의
거 |
|
|
|
일주문 직전에서 나무가 우거진 산자락(남쪽)을 보면 산비탈에 누운 커다란 바위가 여럿 눈에 |
|
|
♠ 동작구의 지붕, 국사봉(國師峰)의 감성을 누리다. |
|
사자암을 20분 정도 둘러보고 마애사리탑 옆에 있는 산길을 통해 국사봉으로 들어섰다. 사자 |
|
|
|
국사봉(186.3m)은 동작구(銅雀區)의 대표 지붕이자 서쪽 지붕이며, 관악구(冠岳區)의 북쪽 지 |
|
|
|
국사봉 정상 주변은 나무가 무성하여 조망은 별로이다. 허나 나무들 사이로 동작구 서부와 관 |
|
|
|
국사봉 동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능고개이다. 상도4동 양녕대군묘역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 |
|
|
|
▲ 상도근린공원 정상에
심어진 |
▲ 상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부근 |
|
|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9월
9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서울 변두리의 이색 뒷동산, 구파발 이말산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최효원묘역, 은평둘레길3코스, 약수사>
' 구파발 이말산 봄나들이 '
|
|
▲ 금성당 |
▲ 이말산 숲길 |
봄이 겨울을 몰아내고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4월의 한복판에 서울의 서남쪽 끝 |
♠ 서울에 숨겨진 옛 무속신앙의 현장, 조선시대 굿당의 모습을 |
|
이말산 남쪽 자락이자 은평뉴타운 우물골 2단지 한복판에 기와집 일색의 금성당이 있다. 회색 |
|
▲ 금성당 대문 (대문채) |
▲ 본채와 안채 경계에 놓인 오리 솟대 |
금성당은
인왕산(仁王山), 평창동(平倉洞) 보현산신각과 더불어 서울 지역 무속신앙의 성지( |
|
|
|
대문채를 들어서면
왼쪽(북쪽)에 본채와 행랑이 있다. 본채는 마루로 이루어져 있어 굿과 제 |
|
|
|
본채 맞은편에는
아래채가 있다. 현재 관리사무실로 쓰이고 있는데 그 옆구리를 지나 동쪽으 |
|
▲ 금성당 아래채(왼쪽)와 대문채 |
▲ 도자기와 여러 민속유물이 놓인 |
|
|
안채 옆구리를 통해 뒤쪽으로 가면 장식용으로 놓여진 장독대들이 있다. 그 옆에 부뚜막이 있 |
|
|
|
▲ 봄이 내려앉은 금성당 동쪽 돌담 |
▲ 금성당 본채의 뒷모습 |
금성당 주변은 아늑하게 공원이 닦여져 있다. 그 좌우로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가 가득 들어 |
♠ 조선시대에 거대한 공동묘지 속으로, 이말산(莉茉山) |
|
금성당을 둘러보고 이말산의 품으로 들어서고자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은평공고) 뒤쪽으로 이동 |
|
|
|
최효원묘는 묘비와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망주석(望柱石) 1쌍을 지니고 있다. 예전에 |
|
◀ 홍계웅(洪繼雄)과 김화김씨 묘 |
|
◀ 최수강(崔壽崗)과 김해김씨 묘 |
|
▲ 늘씬하게 생긴 최수강 묘비 |
▲ 최후(崔厚) 묘비 |
|
|
최효원 묘역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이말산 더듬기를 시작했다. 이말산은 구파발역 동쪽에 자 |
|
|
|
|
|
|
|
이말산은 흙산이라 산길과 능선길이 거의 부드럽다. 산세도 일부를 제외하면 느긋한 편으로 |
|
|
♠ 이말산 마무리 |
|
이말산 동북쪽 끝 봉우리에는 네모난 쉼터와 약간의 운동시설이 있다. 여기서 북쪽과 동쪽은 |
|
|
|
윤용은 16~17세기 인물로 자헌대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냈다. 1631년 이곳에 무 |
|
|
|
노윤천은 16세기에 활동했던 내시(내관)이다. 1545년 명종(明宗) 즉위 때 승전색(承傳色)으로 |
|
▲ 무심한 세월 속에서도 표정 하나 |
▲ 정체성을 잃은 어느 상석 |
|
|
이말산 정상은 산 서쪽 부분에 있다. 정상(132.7m)은 평평한 넓은 공간으로 방공호 등의 군사 |
|
|
|
이말산 정상에서 구파발역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깜찍하게 손짓하는 개나리들에게 마음이 끌 |
|
|
|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8월
30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도심의 상큼한 서쪽 뒷동산, 안산 1바퀴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안산 메타세콰이어숲길, 흔들바위> (0) | 2023.10.23 |
---|---|
동작구의 지붕을 거닐다. 상도동 사자암~국사봉~동작충효길6코스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 (0) | 2023.09.23 |
벽오산 자락에 넓게 깃들여진 달달한 시민공원,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 월영지, 청운답원,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0) | 2023.07.14 |
도심 속에 깃든 고즈넉한 산사, 동대문구 천장산 연화사~청량사 (연화사에서 먹은 초파일 절밥) (2) | 2023.06.13 |
금천구의 상큼한 뒷동산, 호암산 봄나들이 <호암산성, 석구상, 제2한우물, 신랑각시바위, 한우물, 불영암> (0) | 2023.05.26 |
대한해협에 길쭉하게 깃든 국경의 섬, 부산 대마도 <이즈하라, 만관교, 에보시다케전망대, 와타즈미신사, 아소만>
'
부산 대마도 나들이 '
(만관교, 에보시다케전망대, 아소만, 와타즈미신사)
|
|
▲ 에보시다케전망대에서 바라본 |
▲ 만관교 동쪽 미우라만과 |
* 대마도의 본토는 우리나라(대한민국)이다. <본글에 나오는 본토는 우리나라를 뜻함>
봄과 여름의 마지막 경계선인 5월의 끝 무렵, 대한해협에 떠있는 부산 대마도를
찾았다. |
♠ 대마도를 2개의 섬으로 나눠버린
만관협곡과 그 협곡에 놓인 |
대아호텔에서 대마도의 첫 저녁이자 첫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햇살의 성화에 부시시 잠에서 |
|
대마도(면적 708㎢) 본섬은 원래 하나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
|
♠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아소만과 그
아소만을 굽어보는 |
만관교를 짧게 둘러보고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이동했다. 도요타마마치(풍옥정, 豊玉町)에 이 |
|
♠ 신라와 가야 사람들이
고향을 꿈꾸며 세웠던 도해궁이자 왜왕실의 |
|
에보시다케전망대를 둘러보고 왔던 길로 나와 와타즈미신사 남쪽 숲길에서 내렸다. 여기서 무 |
|
|
|
신사 주변은 삼나무와
대나무, 편백나무 등이 짙게 숲을 이루고 있다. 만송원의 두터운 삼나 |
|
▲ 금줄이 쳐진 삼나무숲 도리이 |
▲ 풍옥희(도요타마히메) 분묘 비석 |
풍옥희(豊玉姬,
도요타마히메 노미코토)는 와타즈미신사 설화에 나오는 용왕의 딸이다. 돌로 |
|
|
|
|
|
|
|
|
|
|
|
저 붉은 통에 100엔 동전을 넣으면 운세가 적힌 종이가 나온다. 그 종이를 오미쿠지라
하는데 |
|
|
|
나무판 뒤쪽에 말이 그려져 있어 에마(畵馬)라 부른다. 소원 내용과 주소, 이름을
적어서 달 |
|
▲ 배례전 앞 1번 도리이 |
▲ 배례전 앞 도리이와 코마이누상(拍犬) |
배례전 앞 도리이 옆에는 오래된 코마이누상 1쌍이 있다. 이들은 신사를 지키는 개의
석상으 |
|
|
|
|
|
▲ 3번 도리이에서 바라본 니이아소만 |
▲ 신사 석조(石槽) |
신사에는 물이 담긴 석조가 있다. 생김새가 본토의 샘터와 비슷하고 바가지까지 있어서
자세 |
|
|
|
비늘바위는 와타즈미신사의 주인공인 도요타마히메가 출산 장면을 훔쳐본 남편에게 절망하여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8월
21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부산권 사진,답사기 > 부산 해안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서 가까운 우리의 옛 땅, 대마도 북부 나들이 (장송사 백제은행나무, 히타까츠항, 미우다해변, 한국전망대) (0) | 2020.09.22 |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부산 기장 동해바다 40리를 거닐다 (죽성리 월전, 대변항, 죽도, 오랑대, 해동용궁사) (0) | 2017.08.07 |
푸른 동해바다를 거닐다. 부산 기장 봄나들이 ~~~ (죽성리왜성, 죽성항, 황학대, 죽성성당, 장어구이 1접시) (0) | 2017.05.08 |
[피서 성지 순례] 부산 해운대~송정 바다 트래킹 (동백섬, 달맞이고개, 문텐로드, 청사포) (0) | 2015.07.27 |
부산의 상징을 거닐다 ~ 오륙도 (등대섬, 오륙도등대, 백운포) (0) | 2014.01.16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홍제천 늦가을 산책 (세검정, 석파정별당, 석파랑, 홍지문 탕춘대성,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 늦가을 나들이 '
|
|
▲ 홍지문과 탕춘대성 |
|
▲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
▲ 세검정 |
종로구 북부에 자리한 부암동(付岩洞)은 북한산(삼각산)과 인왕산, 북악산(백악산)에 포 |
♠ 서인 패거리들이 반역(인조반정)을 꿈꾸며 칼을 씻던 곳, 도성 밖 |
|
신영동3거리에서
상명대, 홍은동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으면 큰 바위에 걸터앉아 홍제천(弘濟 |
|
▲ 옆에서 바라본 세검정 |
▲ 세검정의 뒷모습 |
세검정은 주변 풍경과 조화를
꾀하며 지어진 정자로 규모는 작지만 홍제천과 차일암 등의 잘 |
|
|
|
세검정 밑에는 하얀 피부의 넓직한 반석이 누워있는데, 이 바위가 조선 때 사초를 깨끗히 세 |
|
|
|
|
♠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에서 홀로 떨어져 나온 한옥 |
세검정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면 상명대입구인 세검정교차로이다. 여기서 서남쪽 길 건너편으 |
|
석파랑 뒤쪽 높은 곳에 자리한
석파정 별당은 맞배지붕의 'ㄱ'자 형태로 3개의 방으로 이루어 |
|
|
|
별당 옆에 조성된 돌계단과 돌문, 성곽처럼 다져진 석축은 석파랑에서 스톤힐이란 건물을 지 |
|
석파랑 본채는 순정효황후의 집을 옮겨온 것으로 청나라 천진(天津)에서 가져온 청나라식 호 |
|
석파랑 뒤쪽이자 스톤힐 옆에는 붉은 피부 벽에 푸른 기와를 지닌 조그만 집이 있다. 얼핏보 |
|
부침(붙임)바위는 부암동의 지명 유래가 된 유명한 바위이다. 바위 피부에 난 구멍에 돌을 대 |
♠ 한양도성과 북한산을 이어주며 도성의 수비력을 높였던
탕춘대성 |
|
석파랑을 둘러보고
홍은동(弘恩洞)
방면으로 2분 정도 가면 홍지문이란 성문과 탕춘대성이라 |
|
|
|
|
|
|
|
◀ 홍지문 천정에 그려진 와운문(渦雲紋) |
|
▲ 홍체천 산책로에서 바라본 오간대수문의 |
▲ 오간대수문 북쪽 끝 홍예문 |
|
♠ 하얀 피부를 지닌 거대한 고려시대 마애불 |
|
홍지문에서 한강을 향해 열심히 길을 재촉하는 홍제천을 따라 서쪽으로 7분 정도를 가면 홍제 |
|
|
|
북한산(삼각산)의 남쪽 끝자락을 잡으며 홍제천 바람을 쐬고 있는 이 마애불은 서울에 전하는 |
|
▲
보도교에서 바라본 보도각과 |
▲ 보도교 끝에 자리한 맞배지붕 일주문 |
|
|
|
|
홍제천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두 눈은 '一'자 모습으로 지그시 떠 있고, 긴 머리카락은 어깨 |
|
|
|
백불 동쪽에는 그를 후광으로 삼은 옥천암이 자리하고 있다. 백불이 관세음보살이라 자연히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11월 17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2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부암동,백사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산 북쪽 자락에 깃든 아름다운 별천지,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0) | 2023.12.17 |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북악산 부암동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0) | 2022.04.22 |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평창동~백사실계곡~부암동 늦가을 산책 (평창동 소나무, 응선사, 창의문) (0) | 2021.11.29 |
서울 도심에 이런 두멧골이?? 북악산 산주름 속에 깃든 백사실계곡, 부암동 능금마을, 평창동 소나무 (백사실약수터) (0) | 2020.09.04 |
높은 산에 포근히 감싸인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평창동~홍제천~부암동 나들이 (보현산신각, 박종화가옥, 홍지문, 옥천암, 산모퉁이) (0) | 2019.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