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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김포공항을 굽어보는 강서구의 대표 지붕, 개화산 나들이 <약사사, 강서둘레길1코스 개화산둘레길, 개화산자락길, 개화산 봉수대, 미타사석불입상, 신선바위>
- 2024.01.14 서울의 거대한 동쪽 지붕, 용마산~아차산~망우산 나들이 <서울둘레길2코스, 용마산1보루, 용마산5보루, 망우산1보루>
- 2023.10.23 서울 도심의 상큼한 서쪽 뒷동산, 안산 1바퀴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안산 메타세콰이어숲길, 흔들바위>
- 2023.10.15 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서울 도심의 싱그러운 공간,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늦가을 나들이 <북악스카이웨이>
- 2023.09.23 동작구의 지붕을 거닐다. 상도동 사자암~국사봉~동작충효길6코스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
- 2023.09.12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서울 변두리의 이색 뒷동산, 구파발 이말산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최효원묘역, 은평둘레길3코스, 약수사>
- 2023.05.26 금천구의 상큼한 뒷동산, 호암산 봄나들이 <호암산성, 석구상, 제2한우물, 신랑각시바위, 한우물, 불영암>
- 2023.05.17 화순 만연산, 만연산 오감연결길, 만연사 늦가을 나들이 <만연폭포, 큰재, 만연저수지>
- 2023.03.17 서울의 부드러운 동쪽 지붕, 아차산 봄나들이 <서울둘레길2코스, 아차산4보루, 3보루, 2보루, 1보루>
- 2023.03.05 서울의 상큼한 남쪽 지붕, 삼성산~호암산~목골산 <관악산호수공원, 성주암, 서울둘레길5코스, 독산자락길>
김포공항을 굽어보는 강서구의 대표 지붕, 개화산 나들이 <약사사, 강서둘레길1코스 개화산둘레길, 개화산자락길, 개화산 봉수대, 미타사석불입상, 신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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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지붕을 거닐다. 개화산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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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사 석불입상 |
▲ 미타사 석불입상 |
봄이 막바지에 이르던 5월의 첫 무렵, 강서구(江西區)의 대표 지붕인 개화산(開花山)을 |
♠ 개화산
약사사(藥師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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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開花山, 128m)은 개화동(開花洞)과 방화동(傍花洞)에 걸쳐있는 뫼로 거의 평지로 이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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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자락길(금낭화로17길)로
들어서 약사사로 가다 보면 길 중간과 약사사 표석 전에 풍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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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
표석에서 2분 정도 들어가면 개화산의 오랜 상징인 약사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개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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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정문을 들어서면 약사사 경내가 조촐하게 펼쳐진다. 바로 정면에는 3층석탑과 대웅전이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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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각(梵鍾閣) |
▲ 삼성각(三聖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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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석탑을 사이에 두고 삼성각을 바라보고 선 감로당은 정면 6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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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 한복판에 3층석탑이 우뚝 서 있다. 경내에서 가장 늙은 존재로 약사사가 적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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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3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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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을 바라보고 앉은 대웅전은 이곳의 법당으로 1988년에 중건되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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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기 그지 없는 대웅전 불단에는 1기의 석불과 7기의 불상/보살상이 있다. 그 뒤에는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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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배급 불상/보살상을 거느리고 있는 대웅전의 주인장, 석불입상은 머리에 쓴 돌갓
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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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산전망대와 개화산둘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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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북쪽 능선에 개화산전망대가 조촐히 터를 닦았다. 2011년 5월 근교산 환경개선사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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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은 1740년부터 5년 동안 천하에서 제일 작은 고을인 양천현(陽川縣)의 현령(縣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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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후월(小岳候月)은 소악루에서 달을 기다리거나 살핀다는 뜻이다. 소악루(小岳樓)는 양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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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총 5개의 봉수 노선<거로(炬路)라고 함>을 운영했다. 개화산봉수대는 전남
순천(順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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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에서 개화산 봉수대를 복원하고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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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대 맞은편에 자리한 봉화정(烽火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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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길이 천하에 크게 유행을 타면서 강서구에서도 야심작을 내놓았다. 바로 강서둘레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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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을 향하고 있는 아라뱃길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아라뱃길이나 바라보라고 만든 곳이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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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은 흙산이라 신선바위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바위가 거의 없다. 서쪽을 향해 누워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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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를 지나면 미타사로 내려가는 길이 손을 내민다. 여기서 둘레길을 잠시 버리고 그
손 |
♠ 서울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한 절집, 개화산 미타사(彌陀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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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평야를 바라보고 있는 개화산 서쪽 자락에 살짝 둥지를 튼 미타사는 조그만 절이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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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사로운 봄볕을 즐기고 있는 |
▲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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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불은
미타사에서 미륵불로 받들고 있는 존재로 고려 후기, 늦어도 조선 초에 조성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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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사를 둘러보고 잠시 놓아두었던 개화산둘레길(개화산숲길)로 다시 진입하여 남쪽으로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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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전망대를 지나 무장애숲길 남쪽 기점에서 개화산자락길로 갈아탔다. 자락길 서쪽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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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자락길 무장애숲길을 모두 거닐고 약사사 표석에서 다시 개화산둘레길(개화산 숲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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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거대한 동쪽 지붕, 용마산~아차산~망우산 나들이 <서울둘레길2코스, 용마산1보루, 용마산5보루, 망우산1보루>
' 수도권 고구려 유적의 성지, 용마산~망우산 나들이 '
▲ 용마산1보루 봉우리와 서울 시내
용마산은 아차산(峨嵯山, 295m)의 일원으로 한강에서 중랑구 북쪽까지 이어진 아차산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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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산1보루와 2보루(堡壘) |
이번 용마산 나들이는 중곡4동 긴고랑에서 시작했다. 긴고랑은 아차산과 용마산 사이에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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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1보루는 용마산 남쪽 능선 183m 봉우리에 살짝 깃들여져 있다. 용마산 보루 중 가장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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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루가 용마산1보루, 즉 넘버원 보루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물론 고구려가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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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1보루에서 북쪽으로 250m 정도 떨어진 해발 225~230m 능선에 용마산2보루터가 있다. 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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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2보루에서 남쪽 능선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서울 시내를 굽어보는 용마산전망대에 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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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향해 고개를 쳐든 용마산전망대는 용마산
정상 서남쪽에 닦여져 있다. 서/남/북이 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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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산3보루, 4보루, 망우산 |
용마산 정상은 아차산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으로 남쪽과 동쪽, 서쪽은 조금 가파르고 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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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과 아차산
주능선을 이어주는 용마산 동쪽 능선길은 쑥 내려갔다가 바위가 펼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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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가다 보면 아차산 주능선을 만나기 직전에 'H'마크가 새겨진
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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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4보루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아차산~망우산
주능선과 만난다. 이 능선은 아차산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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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망우산 주능선으로 들어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헬기장이 나오면서 용마산5보루터를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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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과 용마산 북쪽에 넓게
솟은 망우산(忘憂山,
281m)은 아차산 식구의 일원으로 그 유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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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북쪽
갈림길에서 10분 정도를 오르면 망우산 남쪽 봉우리(해발 280.3m)에 깃든 망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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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상큼한 서쪽 뒷동산, 안산 1바퀴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안산 메타세콰이어숲길, 흔들바위>
' 서울 도심의 서쪽 뒷동산, 안산 '
(무악산 동봉수대, 안산자락길)
▲ 무악산 동봉수대에서 바라본 안산 남쪽 자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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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잣나무숲길 |
▲ 안산 북쪽 메타세콰이어 숲길 |
봄을 몰아낸 여름 제국(帝國)이 서서히 이빨을 드러내던 6월의 끝 무렵, 서울 도심의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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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의 지붕, 무악산 동봉수대(毋岳山 東烽燧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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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서쪽에 누워있는 안산은 해발 295.9m의 조촐한 산이다. 대륙을 향해 뻗어가는 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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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안산의 지붕에는 2개의 봉우리가 봉긋 솟아있다. 이중 서쪽 봉우리가 안산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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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깔이 고운 하얀 피부의 봉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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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서 바라본 동봉수대 |
▲ 새롭게 둘러진 봉수대 테두리 |
봉수대를 모자처럼 눌러쓴 안산 동쪽 정상, 그 동쪽은 바위로 이루어진 낭떠러지이고, 북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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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에 녹아들다 (잣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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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쪽 정상에서 시원스러운 산바람과 조망을 누리며 20분 정도 머물렀다. 비록 하늘의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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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헬기장에서 북쪽 길을 6~7분 정도 내려 가면 안천약수터가 모습을 비춘다. 안산에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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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정비된 보람도 없이 부적합 |
▲ 샘터 동쪽에는 주름진 바위와 간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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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약수터에서 북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직진하면 안산자락길과 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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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서쪽 산길을 고집하면 무장애길로 이루어진 안산자락길이 마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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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잣나무숲이 진한 잣내음을 들이밀며 나타난다. 이곳은 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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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대표적인
잣나무숲으로는 이곳 외에도 동작충효길 고구동산 잣나무숲과 호암산(虎巖山 |
♠ 안산자락길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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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숲에서 잠시 자락길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가면 넓게 잘 닦여진 안산 산책로(연희로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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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 북쪽 전망대에서
자락길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 가면 흔들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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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바위 동쪽에 있는 이름 없는 바위 |
▲ 너와집쉼터 입구 |
흔들바위를 지나 무악재 쪽으로
움직이면 너와집쉼터 이정표가 마중한다. 그 이정표의
안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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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옆에 자리한 너와집쉼터 |
▲ 너와집 샘터 |
▲ 시원스럽게 뻗은 안산자락길 |
▲ 무악재 서쪽 벼랑에 닦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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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 전망대에서
무악재 구간을 넘으면 조그만 책장을
지닌 북까페가 마중한다. 이곳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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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저 봉우리 정상(무악산 동봉수대)에 서
있었다. 허나 눈을
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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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를 넘은 안산자락길은
현저동(峴底洞) 구간으로 들어서면서 한성과학고와 독립문파크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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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락길이 너무 안(安)스럽게 닦여진 탓에 움직이는 길이 정말 순식간이다. 북까페에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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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서울 도심의 싱그러운 공간,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늦가을 나들이 <북악스카이웨이>
' 서울 도심의 신선한 명소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
▲ 남마루에서 바라본 천하
늦가을이 한참 익어가던 10월의 끝 무렵, 후배 여인네들과 북악산(백악산) 북악하늘길을 찾았 |
♠
북악산(백악산) 북악하늘길 입문 |
삼청터널은 성북동과 도심 북쪽인 삼청동(三淸洞)을 이어주는 2차선 땅굴이다. 이곳은 성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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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의 가장 구석이자 삼청터널 북쪽에는 으리으리한 한옥으로 치장된 삼청각이 자리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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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사와 삼청터널 사이로 난 산길을 오르면 북악산 전면개방 조림(造林)을 기념하는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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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북쪽 능선 주변은 북악산 주능선과 달리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로웠다. 그러다가 1968 |
♠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둘러보기 ① |
숙정문안내소에서 북악하늘길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높다란 계단길이 나그네의 기를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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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은 북악산 동북쪽 자락에서
발원하여 성북동과 삼선교, 보문동, 제기동(祭基洞)을
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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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발원지에서 서마루까지는 속절없는 세상살이처럼 고통스런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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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루에서 솔바람교까지 220m 구간은 각박한 경사의 내리막이다. 다 올라왔구나 싶겠지만 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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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둘러보기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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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마루에서 360m 오르면 길 왼쪽에 상처를 가득 입은 큼직한 바위가 나그네의 걸음을 멈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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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하늘길(김신조투르) 마무리 |
호경암에서 4~5분 정도 가면 하늘전망대라 불리는 전망대가 나온다. 지금까지 나온 '~~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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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망대에서 북쪽으로 110m
가면 북까페라 불리는 소나무숲이 마중을 한다. 이곳에는 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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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루에서
북악산길에 걸린 숲속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넘어가면 체육공원이 나온다. 이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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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요깃감이 많은 서울 도심 속의 포근한 전원마을, 성북동 나들이 (심우장, 수연산방, 최순우옛집 등) (0) | 2016.10.06 |
동작구의 지붕을 거닐다. 상도동 사자암~국사봉~동작충효길6코스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성현드림숲공원>
' 동작구 사자암, 국사봉, 동작마루길 봄나들이 '
▲ 국사봉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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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암 단하각 |
▲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
봄이 무럭무럭 익어가던 4월의
어느 따사로운 주말, 오래간만에 상도동(上道洞) 사자암을 |
|
♠ 국사봉 그늘에 둥지를 튼 아늑한 고색의 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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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의 듬직한 뒷산인 국사봉(國思峰,
186.3m) 북쪽 자락에 포근히 터를 닦은 사자암은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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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숲속에 진하게
묻혀있던 산사였다. 허나
1960년대 이후 서울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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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 경내로 들어서니 조금은 모를 답답함이
밀려온다. 터가 좀 작다보니<그래도
우리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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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 공양간에는 부엌지킴이인 조왕신<竈王神 = 조왕(竈王), 조왕대신(竈王大神)>이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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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梵鍾)의 거처인 사자후(獅子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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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과 마주하며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극락보전은 사자암의 중심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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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불단에는 머리가 유난히도 큰 서방정토(西方淨土)의
주인장, 아미타불(목조아미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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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3존상
좌측에는 신중도가 액자에 고이 담겨져 있다. 이 탱화는 1846년에
조성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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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간(동쪽
요사) 뒤쪽 언덕에는 이름도 낯선 단하각과 수세전이 높게 터를 잡아 경내를 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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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각과 비슷하게 생긴 수세전은 인간의 목숨과 수명,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칠성(七星)의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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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직전에서 나무가 우거진 산자락(남쪽)을 보면 산비탈에 누운 커다란 바위가 여럿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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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의 지붕, 국사봉(國師峰)의 감성을 누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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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암을 20분 정도 둘러보고 마애사리탑 옆에 있는 산길을 통해 국사봉으로 들어섰다. 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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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186.3m)은 동작구(銅雀區)의 대표 지붕이자 서쪽 지붕이며, 관악구(冠岳區)의 북쪽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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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정상 주변은 나무가 무성하여 조망은 별로이다. 허나 나무들 사이로 동작구 서부와 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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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동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능고개이다. 상도4동 양녕대군묘역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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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도근린공원 정상에
심어진 |
▲ 상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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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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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서울 변두리의 이색 뒷동산, 구파발 이말산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최효원묘역, 은평둘레길3코스, 약수사>
' 구파발 이말산 봄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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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당 |
▲ 이말산 숲길 |
봄이 겨울을 몰아내고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4월의 한복판에 서울의 서남쪽 끝 |
♠ 서울에 숨겨진 옛 무속신앙의 현장, 조선시대 굿당의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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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 남쪽 자락이자 은평뉴타운 우물골 2단지 한복판에 기와집 일색의 금성당이 있다. 회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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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당 대문 (대문채) |
▲ 본채와 안채 경계에 놓인 오리 솟대 |
금성당은
인왕산(仁王山), 평창동(平倉洞) 보현산신각과 더불어 서울 지역 무속신앙의 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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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채를 들어서면
왼쪽(북쪽)에 본채와 행랑이 있다. 본채는 마루로 이루어져 있어 굿과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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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 맞은편에는
아래채가 있다. 현재 관리사무실로 쓰이고 있는데 그 옆구리를 지나 동쪽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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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당 아래채(왼쪽)와 대문채 |
▲ 도자기와 여러 민속유물이 놓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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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 옆구리를 통해 뒤쪽으로 가면 장식용으로 놓여진 장독대들이 있다. 그 옆에 부뚜막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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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내려앉은 금성당 동쪽 돌담 |
▲ 금성당 본채의 뒷모습 |
금성당 주변은 아늑하게 공원이 닦여져 있다. 그 좌우로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가 가득 들어 |
♠ 조선시대에 거대한 공동묘지 속으로, 이말산(莉茉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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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당을 둘러보고 이말산의 품으로 들어서고자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은평공고) 뒤쪽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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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원묘는 묘비와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망주석(望柱石) 1쌍을 지니고 있다. 예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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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계웅(洪繼雄)과 김화김씨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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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강(崔壽崗)과 김해김씨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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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씬하게 생긴 최수강 묘비 |
▲ 최후(崔厚) 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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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원 묘역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이말산 더듬기를 시작했다. 이말산은 구파발역 동쪽에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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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은 흙산이라 산길과 능선길이 거의 부드럽다. 산세도 일부를 제외하면 느긋한 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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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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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 동북쪽 끝 봉우리에는 네모난 쉼터와 약간의 운동시설이 있다. 여기서 북쪽과 동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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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은 16~17세기 인물로 자헌대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냈다. 1631년 이곳에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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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천은 16세기에 활동했던 내시(내관)이다. 1545년 명종(明宗) 즉위 때 승전색(承傳色)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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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한 세월 속에서도 표정 하나 |
▲ 정체성을 잃은 어느 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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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 정상은 산 서쪽 부분에 있다. 정상(132.7m)은 평평한 넓은 공간으로 방공호 등의 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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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산 정상에서 구파발역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깜찍하게 손짓하는 개나리들에게 마음이 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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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3년 8월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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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상큼한 뒷동산, 호암산 봄나들이 <호암산성, 석구상, 제2한우물, 신랑각시바위, 한우물, 불영암>
' 금천구 호암산 봄나들이 '
▲ 호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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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산 신랑각시바위 |
▲ 호암산 제2한우물터 |
봄이 무럭무럭 익어가던 4월의 끝 무렵, 서울 서남쪽에 누워있는 호암산(虎巖山, 393m)을 |
♠ 석구상과 호암산성(虎巖山城) 북문터 주변 |
이번 호암산 나들이는 호암산 북쪽 자락에 안긴 약수사(藥水寺)에서 시작했다. 약수사를 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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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서남쪽 능선을 더듬어 남쪽 봉우리로 올라서면 금줄이 둘러진 공간이 나온다. 이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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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남쪽 봉우리(347m) 정상부에 호암산성의 흔적이 진하게 깃들여져 있다. 산성의 형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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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성 북문터 남쪽 높은 곳에는 호암산의 오랜 명물로 꼽히는 석구상이 있다. 사방을 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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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구상의 모습을 살펴보면 해태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해태치고는 너무 작기 때문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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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구상을 지나면 인공티가 팍팍 느껴지는 약간 부풀어오른 길이 나오는데, 그 길이 바로 호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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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가 되버린 호암산성의 1.5km 구간 중 석구상에서 건물터 동북쪽 벼랑에 이르는
동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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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성 건물터 동북쪽에는 일품 조망을 지닌 큼직한 바위들이 여럿 있다. 이곳은 호암산성 |
♠ 제2한우물터에서 호암산성 남문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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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구상, 북문터에서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서남쪽 능선길을 3~4분 정도 가면 제2한우물터와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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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커다란 우물이 1개도 아닌 2개씩이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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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본 제2한우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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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한우물터에 모여있는 수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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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한우물터 동쪽에는
건물터가 수풀을 뒤집어 쓰며 조용히 누워있다. 여기서는 시기가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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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한우물터에서 석수역
방향 서남쪽 능선길을 6~7분 내려가면 호암산성 남문터가 나온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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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은 호랑이를 닮은
바위 뫼에 걸맞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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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각시바위 조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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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담배 맛을 익히기 전인 한참 옛날, 금천 고을(시흥동)에 잘생긴 총각과
아리따운 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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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각시바위 동남쪽에는
호암산성 남문터가 있다. 신랑각시바위 관람용으로 지어진 조망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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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만 남아있는 호암산성 남벽 |
▲ 남문터 서쪽 남벽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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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황토색 흙 사이로 고된 세월에 지친 남벽 성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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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부드러운 동쪽 지붕, 아차산 봄나들이 <서울둘레길2코스, 아차산4보루, 3보루, 2보루, 1보루>
서울권 사진,답사기 2023. 3. 1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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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큼한 남쪽 지붕, 삼성산~호암산~목골산 <관악산호수공원, 성주암, 서울둘레길5코스, 독산자락길>
서울권 사진,답사기 2023. 3. 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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