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계곡'에 해당되는 글 55건
- 2023.07.04 피서의 1급 성지를 찾아서, 의성 빙계계곡 <빙계군립공원, 풍혈, 빙혈, 빙산사지5층석탑>
- 2022.09.12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 2022.07.30 서울의 동쪽 지붕이자 고구려 유적의 성지, 아차산 거닐기 (아차산둘레길, 긴고랑계곡, 아차산4보루, 서울둘레길2코스)
- 2022.04.22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북악산 부암동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 2021.09.07 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계곡이자 서촌의 오랜 경승지, 인왕산 수성동계곡 (인왕산자락길)
- 2020.12.31 깊은 산골에 푹 묻혀있는 고즈넉한 산사, 영동 백화산 반야사 (석천계곡, 반야사 호랑이, 문수전, 망경대)
- 2020.11.14 늦가을에 찾아간 청송 주왕산 단풍 나들이 ~~~ (절골에서 가메봉,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 자하성터, 대전사까지)
- 2020.09.04 서울 도심에 이런 두멧골이?? 북악산 산주름 속에 깃든 백사실계곡, 부암동 능금마을, 평창동 소나무 (백사실약수터)
- 2020.08.26 서울의 단단한 북쪽 지붕, 도봉산 계곡 나들이 ~~ 무수골계곡에서 우이암 관음봉,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도봉동문까지
- 2020.08.02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달달한 폭포, 밤골계곡 숨은폭포 (북한산둘레길 효자길, 효자비)
피서의 1급 성지를 찾아서, 의성 빙계계곡 <빙계군립공원, 풍혈, 빙혈, 빙산사지5층석탑>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의성 빙계계곡 ~~~~~
▲ 빙계계곡 빙혈
반년 가까이 세상을 지배했던 욕심꾸러기 겨울과 천하만물의 격렬한 호응을 받으며 새 |
♠ 빙혈과 풍혈을 품은 의성 제일의 경승지,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
의성 빙계계곡은 이미 20여 년 전에 인연을 지은 적이 있다. 그때 빙혈과 풍혈, 빙산사지5층 |
|
|
|
용추 구름다리 맞은편에 빙혈, 풍혈로 인도하는 길이 있다. 그 길을 들어서면 경북8승 기념비 |
|
이곳에 둥지를 틀며 5층석탑을 품고 있던 빙산사(氷山寺)는 신라 중기나 후기에 창건된 것으 |
|
♠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얼음이, 겨울에는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 |
|
빙산사터를 지나면
빙계계곡의 얼굴인 풍혈과 빙혈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한여름에는 시 |
|
|
|
▲ 빙혈로 인도하는 문 |
▲ 빙혈 내부에 걸린 태을영부 부적 돌판 |
빙혈은 폭 1.5m,
높이 2m, 길이 4.5m의 자연산 굴로 신라 중기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이곳 |
|
|
|
빙혈의 속살로 들어서니
서늘한 바람이 우리를 엄습한다. 여름 제국 시절에 왔더라면 그 바람 |
|
|
|
빙혈 옆에는 5층석탑 감실에서 가져온 불좌대가 가로로 뉘어져 있다. 임진왜란 때 빙산사가 |
|
|
|
빙혈과 빙산사지 사이에는 풍혈이 웅크리고 있다. 이곳은 한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한겨울 |
|
|
|
빙혈과 풍혈의 얼음은 입춘부터 피어나기 시작한다. 우리가 갔을 때가 3월 한복판이니 벌써부 |
|
|
|
풍혈 주변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바위 구멍이 여럿 있다. 앞서의 큰 풍혈이 어미 풍혈이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3년 6월 22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3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경북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0) | 2022.09.12 |
---|---|
우리나라 3대 용문사의 일원이자 화려한 늙은 윤장대로 유명한 예천 용문사 (용문사 성보박물관) (0) | 2021.03.01 |
늦가을에 찾아간 청송 주왕산 단풍 나들이 ~~~ (절골에서 가메봉,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 자하성터, 대전사까지) (0) | 2020.11.14 |
이 땅의 마지막 옛날 주막을 찾아서 ~~ 예천 삼강나루 삼강주막 (0) | 2020.03.08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봉화 오전약수와 약수탕, 석천계곡, 석천정사 여름 나들이 (휴천동 지석 및 입석) (0) | 2019.07.16 |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
▲ 문경 김룡사
여름 제국이 서서히 내리막을 보이던 8월의 끝 무렵. 문경(聞慶)에 있는 운달산
김룡사를 |
|
♠ 김룡사 숲길, 해우소 |
|
김룡사 주차장(종점)에서 김룡사로 이어지는 숲길을 10분 정도 가면 홍하문 현판을 내건 일주 |
|
|
|
일주문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김룡사입구 3거 |
|
요즘 전국적으로 둘레길과 온갖 도보길이 크게 |
|
|
|
솟을대문처럼 생긴 보장문은 김룡사의 2번째 문이다. 하지만 굳이 그의 밑도리를 지날 필요는 |
|
|
|
보장문을 들어서 오른쪽을 보면 고색에 깃든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모습도 단촐하고 요상한 |
|
|
|
|
|
▲ 범종의 보금자리, 범종각(梵鍾閣) |
▲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의 |
|
|
|
|
▲ 하얀 피부를 드러낸 석조 사천왕상 |
|
▲ 운달산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연꽃 석조(石槽) |
|
절에 왔으니 약수 한 모금은 마셔야 되겠지. 굳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경내에 샘터가 있으 |
♠
김룡사 대웅전 주변 |
|
보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2층 건물로 교육이나 설법(說法)을 하는 강당(講堂) |
|
|
|
보제루 옆구리를 통해
경내 중심부로 들어섰다. 뜨락을 중심으로 정면에 법당인 대웅전이 남 |
|
|
|
대웅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설선당은 예전 향응각(凝香閣)으로 경흥강원(慶興講院)이라 불리 |
|
▲ 조각이 아름다운 서쪽 노주석(露柱石) |
▲ 단촐한 모습의 동쪽 노주석 |
뜨락 남쪽에는 이쁘게
조각된 돌기둥 2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들의 정체는 노주석 |
|
고약했던 왜정 때
조성된 탓에 혹시 왜왕(倭王 |
|
▲ 서쪽 노주석에 새겨진 글씨들 |
|
|
|
남쪽을 바라보고 선
대웅전은 2중으로 된 석축 위에 높이 들어앉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
|
|
|
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비단 바탕에 그려진 탱화로 높이 5.2 |
|
▲ 측면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위엄 |
▲ 종무소와 선방의 역할을 하는 해운암 |
|
|
1703년에 제작된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는 국가 보물 1640호로
지정된 비싼 몸이다. 비싼 만큼 |
|
|
♠ 김룡사 마무리 |
|
해운암 뒷쪽에는 고색이 제법 느껴지는 2층짜리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그는 절의 살림살이와 |
|
|
|
응진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6나한의 보금 |
|
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을 다시 지었다고 하며
|
|
▲ 응진전 석가3존상 |
|
▲ 응진전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 - 경북 지방유형문화재 512호 |
|
응진전 식구 중
16나한상과 제석천 2구, 사자(使者) 2구가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이란 이름 |
|
|
|
▲ 극락전 아미타불과 아미타후불탱 |
▲ 상선원(上禪院) |
상선원은 이름 그대로
윗 선원으로 성철 등 많은 선승(禪僧)들이 머물던 곳이다. 허나 지금은 |
|
|
|
경내 동쪽 산자락에는
석불입상과 3층석탑이 숨겨져 있다. 경내에서 그곳까지는 산길이
살짝 |
|
|
|
▲ 소나무숲에 자리한 석불입상 - 경북 지방문화재자료 655호 |
|
김룡사 경내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석불입상이 고적하게 자리해 있다. 8각형 기단 위에 연화 |
|
|
|
이렇게 김룡사를
둘러보니 1시간 반 정도가 정말 훌쩍 가버렸다. 나름 꼼꼼하게 봤다고 여겼 |
|
|
|
김룡사를 나와서
부속암자도 둘러보려고 했으나 버스 시간이 임박해 그만 발길을 돌렸다. 여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8월 26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다음(daum)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2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경북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서의 1급 성지를 찾아서, 의성 빙계계곡 <빙계군립공원, 풍혈, 빙혈, 빙산사지5층석탑> (0) | 2023.07.04 |
---|---|
우리나라 3대 용문사의 일원이자 화려한 늙은 윤장대로 유명한 예천 용문사 (용문사 성보박물관) (0) | 2021.03.01 |
늦가을에 찾아간 청송 주왕산 단풍 나들이 ~~~ (절골에서 가메봉,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 자하성터, 대전사까지) (0) | 2020.11.14 |
이 땅의 마지막 옛날 주막을 찾아서 ~~ 예천 삼강나루 삼강주막 (0) | 2020.03.08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봉화 오전약수와 약수탕, 석천계곡, 석천정사 여름 나들이 (휴천동 지석 및 입석) (0) | 2019.07.16 |
서울의 동쪽 지붕이자 고구려 유적의 성지, 아차산 거닐기 (아차산둘레길, 긴고랑계곡, 아차산4보루, 서울둘레길2코스)
' 아차산, 긴고랑계곡 봄나들이 '
|
|
▲ 아차산둘레길과 용마산 |
|
▲ 긴고랑계곡 벚꽃나무길 |
▲ 아차산4보루 |
|
♠ 아차산둘레길 (기원정사~긴고랑 구간) |
아차산역(5호선) 1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는 골목길(천호대로 129길, 영화사로11길)을 10분
정 |
|
아차산 남쪽과 서남쪽, 서쪽
허리에 둘러진 아차산둘레길은 고구려정 밑 평강교에서 시작하여 |
|
바로 밑에 보이는
동네가 중곡동(中谷洞) 긴고랑이다. 둘레길을 1굽이 지날 때마다 조망의 질 |
|
첩첩한
주름선을 휘날리는 바위 벼랑이 까칠한 경사를 보이고 있다. 아차산의 산세가 대체로 |
|
♠ 아차산의 일품 계곡, 긴고랑(긴고랑계곡) |
|
|
인공이 다소
가해진 계곡 주변으로 개나리의 노란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계곡 하류에 인공이 |
|
긴고랑에서 아차산
주능선까지는 20~30분 정도 올라가야 된다. 주능선 직전을 제외하면 세상 |
|
긴고랑계곡 하류에서
20여 분을 오르면 주능선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북쪽으로 오르면 용 |
♠ 고구려 보루의 정석,
아차산4보루(堡壘)
- 사적 455호 |
|
아차산4보루는 용마산과 망우산을 제외한 아차산 보루 식구 중 가장 북쪽에 자리해 있다. 잃 |
|
|
|
구리시가 4보루에 숨겨진 옛날 이야기를 풀고자 1997년부터 문화재청과 경기도의 도움을 받아 |
|
|
|
4보루 남쪽에는 2중 구조를 지닌 특이한 치가 남쪽으로 길게 나와있다. 그는 전체 길이 13.2m |
|
|
|
보루 내부에서는 건물터 7곳, 온돌 유구 2기, 배수로, 저수조 흔적, 치성 5곳이 발견되었다. |
|
|
|
4보루로 올라서니 그런데로 너른 보루 내부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군사들이
머물던 숙소와 창 |
|
|
|
4보루의 7개 건물터 중 남쪽에 있는 1호 건물터가 가장 높다. 여기서는 온돌 유구 2기와 주춧 |
|
|
|
탐방로 좌우로 잔디와
흙이 두툼히 덮여진 건물터와 저수시설 유적이 있고, 키가 작은 금줄을 |
|
|
|
4보루에서는 물을 저장하는 2개의 저수조(貯水槽) 흔적이 나왔다. 이들은 깊이 3.5m 정도 수 |
|
|
|
4보루는 북쪽을 제외하고 동/서/남이 확 트여있어 조망이 아주 예술이다. 여기서는 광진구와 |
|
|
|
▲ 4보루 서쪽 성곽 |
▲ 4보루 북쪽 치 |
4보루 바깥에는 우회 산길이 있다. 4보루의 속살로 들어가기 싫다면 그 우회길을 이용하면 되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7월 9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다음(daum)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2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북쪽 지붕이자 우리 동네 뒷동산, 도봉산 <무수골, 우이암(관음봉), 관음암, 천축사> (0) | 2022.09.24 |
---|---|
연꽃의 달달한 향연 속으로, 봉원사 연꽃 나들이 (서울연꽃문화축제) (0) | 2022.08.24 |
수도권 고구려 유적의 성지이자 서울의 동쪽 지붕, 아차산 초여름 나들이 (아차산생태공원, 아차산성, 아차산5보루, 아차산1보루) (0) | 2022.07.09 |
국립서울현충원 뒷쪽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서달산 호국지장사 (0) | 2022.06.29 |
석가탄신일 기념 도심 사찰 나들이, 홍은동 백련산 백련사 (백련사 괘불) (0) | 2022.05.29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북악산 부암동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 늦가을 나들이 '
가을이 한참 익어가던 11월의 첫 무렵, 후배 여인네와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을 찾았다. |
|
♠ 백사실계곡(백석동천)의 속살로 들어서다 |
서슬이 시퍼런 칼을 쥐어든 금강역사(金剛力士)가
그려진 현통사(玄通寺) 대문(일주문) 밑에 |
|
겨울 제국(帝國)의 차디찬 시련을 견뎌내고자 나무들이 속절없이 털어낸 낙엽들이 폭포 주변 |
|
백사실계곡 밑에 둥지를 틀어 백사폭포를 굽어보는 현통사는 20세기 이후에 지어진 조그만 산 |
|
간만에 백사실을 본다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으며 백사폭포를 지나면 청정한
내음 |
|
|
|
백사실계곡 안내도와 자연보호 안내문이 있는 별서터 직전 갈림길에서 정겹게 펼쳐진 계곡 징 |
|
백석동천 별서터를 코 앞에 두고 별서터 맞은 편인 서쪽 산자락의 윗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면 |
♠ 북악산(백악산) 북쪽 자락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
|
서울 한양도성(漢陽都城) 사소문(四小門)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 자하문(紫霞門)>을
벗어나 |
|
▲ 연못 정자터 |
▲ 사랑채터 |
백석동천과 관련된 첫 기록은 18세기 인물인 월암 이광여(1720~1783)의 이참봉집(李參奉集)에 |
|
▲ 사랑채터에서 바라본 연못 |
▲ 백석동천 바위글씨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보석이자 별천지 같은
이곳은 꽃과 잎이 돋아나는 봄도
아름답거니와 |
|
|
|
백사실계곡 안내도가 있는 별서터 입구에서 계곡을 건너면 검은 피부의 백석동천 안내문이 마 |
|
|
|
연못이 잘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ㄱ' 구조의 5량집 사랑채가 있었다. 허나 아쉽게도 생전 |
|
|
|
|
|
|
|
사랑채터와 안채 동쪽 산자락에는 석축과 담장의 흔적이 있다. 석축은 별서 주변을 다지면서
|
|
▲ 사랑채로 오르는 헝클어진 서쪽 돌계단 |
▲ 연못에서 사랑채로 오르는 돌계단 |
♠ 백석동천 별서터의 중심, 연못 |
|
사랑채터에서 바라보이는 연못은 물고기가 수영하고 연꽃이 살며시 떠있는 그런 연못이
아니 |
|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듯, 처량함과 공허함이 |
|
▲ 별서터를 지켜온 늙은 물푸레나무 |
|
|
|
연못에 발을 담궜던 정자는 윗도리와 중심부는 |
|
▲ 옆에서 바라본 정자터 |
|
별서 주인은 돌계단에 신발을 벗어놓고 정자에서 혼자 혹은 벗들과 시를 읊거나 세상 이야기 |
|
|
|
연못 우측에는 키가 약
15~20m에 이르는 커다란 물푸레나무가 연못과 그 주변에 그늘을 드리 |
|
|
|
별서터 일대에서 수습된
크고 견고한 돌덩어리들을 이곳에 모아두었다. 이들은 아마도 사랑채 |
|
|
|
정자터 옆에 있던
배수구를 통해 백사실계곡 물을 가져와 연못을 채우고 채워진
물은 돌다리 |
|
|
♠ 백석동천 마무리 |
백사실계곡은 별서터 옆에서 백사실약수터 입구까지 도룡뇽과 맹꽁이 등의 수중동물 보호를 |
|
은행나무숲에서 오른쪽(남쪽) 길로 가면 서쪽을 향해 95~100도 정도 약간 고개를 숙인 큰 바 |
|
백석동천 바위글씨에서 능금마을로 이어지는 숲길을 조금 가면 별서터에서 잠시 떨어졌던 백 |
|
백사실계곡 상류의 너른 반석을 지나면 2012년에 지어진 외나무다리가 깊은 산골의 고적하고 |
|
외나무다리를 지나면서 산길은 매우 좁아지고 계곡도 1~2m 정도로 폭이 줄어든다. 계곡 건너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4월 3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다음(daum)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2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부암동,백사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악산 북쪽 자락에 깃든 아름다운 별천지,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0) | 2023.12.17 |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홍제천 늦가을 산책 (세검정, 석파정별당, 석파랑, 홍지문 탕춘대성,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2) | 2022.11.30 |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평창동~백사실계곡~부암동 늦가을 산책 (평창동 소나무, 응선사, 창의문) (0) | 2021.11.29 |
서울 도심에 이런 두멧골이?? 북악산 산주름 속에 깃든 백사실계곡, 부암동 능금마을, 평창동 소나무 (백사실약수터) (0) | 2020.09.04 |
높은 산에 포근히 감싸인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평창동~홍제천~부암동 나들이 (보현산신각, 박종화가옥, 홍지문, 옥천암, 산모퉁이) (0) | 2019.05.05 |
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계곡이자 서촌의 오랜 경승지, 인왕산 수성동계곡 (인왕산자락길)
' 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쉼터 - 인왕산 수성동계곡 '
▲ 인왕산 수성동계곡 (기린교 주변)
늦가을이 절정에 이르던 11월 첫 무렵 주말에 일행들과 수성동계곡을 찾았다. 햇님이 하 |
♠ 개발의 칼질에 희생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현장, 서울의
경승지로 |
|
인왕산 동쪽 자락이자 서촌(西村, 웃대) 한복판에 자리한 수성동계곡은 한양도성(漢陽都城)에 |
|
|
|
이곳은 첩첩한 산주름 속의 골짜기가 아닌 도성(都城) 속에 자리해 있어서 접근성도 아주 착 |
|
▲ 수성동계곡 사모정 |
▲ 기린교 돌다리 |
개발의 난도질로 태어난 옥인시범아파트가 계곡을 건방지게 깔고 앉으면서 수성동계곡은 40년 |
|
|
|
|
|
|
서울 도심에서 가장 늙은 돌다리는 광통교(廣
|
|
♠ 수성동계곡 둘러보기 |
수성동계곡 북쪽에는 옛 옥인아파트의 흔적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이 흔적은 아파트 7동의 1 |
|
사모정은 1칸 밖에 안되는 조촐한 팔작지붕 정자로 2012년에 지어졌다. 사모정이란 이름은 네 |
|
수성동계곡의 상류는 대략 3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그 남쪽에서 |
|
한때는 밋밋한 성냥갑 아파트 사이로 그들의 눈치를 보며 눈물처럼 흘러야했던 수성동계곡은 |
|
수성동계곡 동쪽에는 넓게 다져진 광장이 있다. 이곳은 정선이 수성동 그림을 그린 위치로
여 |
|
계곡을 1바퀴 둘러보고 동쪽 관람공간으로 내려가니 시간은 어언 17시가 넘었다. 햇님이 커튼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1년 8월 21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다음(daum)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1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서울 도심(북촌, 서촌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시대 교육의 중심지이자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깃든 곳, 성균관 늦가을 나들이 (문묘 은행나무, 성균관대성전 은행나무) (0) | 2021.12.08 |
---|---|
북악산과 인왕산 그늘에 숨겨진 서촌의 비경 ~~ 청송당유지, 백운동계곡, 백운동천 늦가을 나들이 (경기상고 본관 및 청송관) (0) | 2021.11.20 |
서울 도심의 우백호, 인왕산 남쪽 자락을 거닐다 ~~ 인왕사 국사당, 선바위, 해골바위 나들이 (0) | 2021.05.15 |
서울 도심의 한복판, 서촌(웃대) 봄나들이 ~~~ 옥인동 박노수미술관(박노수가옥), 윤동주하숙집터 (0) | 2021.04.26 |
북촌에서 2번째로 큰 고래등 기와집, 가회동 백인제가옥 (0) | 2021.01.25 |
깊은 산골에 푹 묻혀있는 고즈넉한 산사, 영동 백화산 반야사 (석천계곡, 반야사 호랑이, 문수전, 망경대)
' 봄맞이 산사 나들이, 영동 백화산 반야사 '
| |
▲ 영천과 망경대 |
▲ 반야사계곡(석천계곡) |
♠ 백화산(白華山)의 첩첩한 산주름 속에 묻힌 고즈넉한 산사, | |
| |
문수도량과 산신기도 도량까지 내세우는 이곳에는 재미난 전설이 여럿 전하고 있는데, 그중 2 | |
▲ 반야사 심검당(尋劍堂) |
▲ 반야사 용머리 연꽃 석조 |
▲ 반야사의 중심 건물인 대웅전(大雄殿) |
▲ 맞배지붕을 지닌 지장전(地藏殿) |
| |
| |
▲ 대웅전 신중탱 |
▲ 산신각(山神閣) |
| |
극락전 앞에는 하얀 피부의 3층석탑이 소박한 모습으로 자리해 있다. 지금이야 반야사의 일원 | |
▲ 서쪽에서 바라본 3층석탑과 배롱나무 |
▲ 범종을 비롯한 4물의 보금자리 |
| |
극락전과 3층석탑 사이에는 오래된 배롱나무 형제가 꿈틀거리고 있다. 이들은 추정 나이가 약 | |
|
♠ 석천계곡(반야사계곡)과 반야사의 상징, 문수전 | |
이렇게 경내를 둘러보고 '이제 다봤구나~!' 싶어서 발길을 돌리려고 하니 문수전을 알리는 이 | |
| |
반야사의 명물 중에는 '반야사 호랑이'라 불리는 돌너덜이 있다. 그 모습이 마치 호랑이가 꼬 | |
| |
문수전으로 이어지는 계곡 숲길은 아주 느긋하다. 허나 그것도 잠시, 착했던 길은 영천을 앞 | |
| |
문수전을 강제로 머리에 이고 있는 망경대(문수바위) 밑 계곡을 영천이라 부른다. 이곳은 세 | |
| |
문수전은 세조와 문수보살의 설화가 깃든 망경대 벼랑 위 250m 고지에 북쪽을 바라보며 자리 | |
| |
문수전은 북쪽을 향해 문이 나 있다. 그 문을 들어서면 늠름한 모습의 문수보살상이 파란 피 | |
| |
반야사 경내에서 문수전으로 인도하는 길은 2개가 있다. 우리가 이용한 계곡 길을 거쳐서 가 | |
| |
주차장 남쪽 산자락에 고색이 짙은 부도 2기가 나란히 자리해 있다. 이들은 주차장 부근에 있 | |
▲ 왼쪽 1호 부도 |
▲ 머리장식이 특이한 오른쪽 2호 부도 |
▲ 주차장에서 부도로 인도하는 돌계단 |
▲ 주차장에서 바라본 석천계곡 |
| |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0년 12월 12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0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충북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의 꿀명소를 거닐다 ~ 진천 농다리, 보련산 보탑사, 연곡리석비 (0) | 2022.02.18 |
---|---|
금강 상류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 ~~ 옥천 둔주봉, 한반도지형, 향수바람길 나들이 (독락정) (0) | 2021.03.21 |
보은 땅에서 만난 고래등 기와집 ~ 우당고택(선병국가옥), 선병우고가, 선병묵고가 한옥 나들이 (0) | 2020.06.05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산과 숲,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옛길, 괴산 산막이옛길 (괴산호, 등잔봉, 한반도지형, 앉은뱅이약수) (0) | 2019.08.05 |
소백산 자락에 작은 도시처럼 들어앉은 천태종의 중심 사찰, 단양 구인사 (구인사 공양밥, 구봉팔문) (0) | 2018.03.16 |
늦가을에 찾아간 청송 주왕산 단풍 나들이 ~~~ (절골에서 가메봉,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 자하성터, 대전사까지)
' 주왕산 늦가을 나들이 '
(절골, 가메봉, 용연폭포, 용추폭포, 주왕계곡)
▲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 | |
▲ 용추폭포 |
▲ 절골계곡 |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수놓기 시작하던 10월의 한복판에 늦가을 단풍 성지로 격 |
♠ 주왕산 절골, 가메봉, 사창골 |
절골(절골계곡)은 주왕산 동남쪽에 깃든 계곡으로 주왕산 뒷통수에 해당된다. 주산천(注山川) |
|
가메봉은 주왕산 구역에서 두수람(923m), 왕거암(907m)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이다. 주왕산 동 |
|
♠ 주왕산 사창골, 용연폭포 | |
가메봉에서 울퉁불퉁한 산길을 20~30분 정도 내려가면 사창골이 슬쩍 모습을 비춘다. 가메봉 | |
| |
주왕계곡(주왕천계곡, 주방천계곡)은 주왕산(720m)의 중심 계곡으로 '내주왕계곡'이라 불리기 | |
| |
주왕계곡 상류에 자리한 용연폭포는 제3폭포, 쌍폭, 용폭이라 불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간단 | |
▲ 용연폭포 옆에 패인 3개의 동굴 |
▲ 푸르게 익은 용연폭포 못 (윗폭포) |
|
♠ 주왕계곡의 백미, 절구폭포~용추폭포 |
용연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면 절구폭포로 인도하는 좁은 협곡이 마중을 한다 |
|
바위 너머 윗쪽에서 2단으로 쏟아지는 절구폭포는 제2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응회암(凝灰巖) |
|
절구폭포를 둘러보고 주왕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주변 풍경이 서서히 흥분을 하면서 나도 모르 |
|
♠ 주왕산 마무리 | |
▲ 주름선이 인상적인 시루봉 ▲ | |
병풍바위 협곡을 지나면 계곡을 건너는 학소교가 나온다. 다리 옆에는 홀로 솟은 날씬한 돌기 | |
| |
|
시루봉 맞은편에는 학소대라 불리는 커다란 낭 |
| |
학소대를 지나면 육중한 바위 봉우리인 급수대가 모습을 비춘다. 그 역시 낭떠러지로 이루어 | |
| |
급수대를 지나 계곡 하류(대전사)로 계속 길을 재촉하면 길 오른쪽에 자하성터가 초췌한 몰골 | |
| |
자하성터를 지나면 계곡 냇가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인 아들바위를 만나게 된다. 덩치가 큰 네 | |
| |
주왕산에 들어서면서 시간이 되면 주왕굴과 대전사(大典寺)까지 말끔히 둘러보려고 했다. 주 | |
| |
상의주차장에 도착하니 13시 20분, 늦게 오는 사람들이 속출하여 13시 40분이 되어서야 출발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0년 10월 25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0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경북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0) | 2022.09.12 |
---|---|
우리나라 3대 용문사의 일원이자 화려한 늙은 윤장대로 유명한 예천 용문사 (용문사 성보박물관) (0) | 2021.03.01 |
이 땅의 마지막 옛날 주막을 찾아서 ~~ 예천 삼강나루 삼강주막 (0) | 2020.03.08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봉화 오전약수와 약수탕, 석천계곡, 석천정사 여름 나들이 (휴천동 지석 및 입석) (0) | 2019.07.16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속리산 폭포 나들이 ~~~ (장각폭포, 장각동계곡, 오송폭포, 시어동계곡, 성불사, 옥양폭포) (0) | 2018.07.15 |
서울 도심에 이런 두멧골이?? 북악산 산주름 속에 깃든 백사실계곡, 부암동 능금마을, 평창동 소나무 (백사실약수터)
'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
(부암동 능금마을, 백사실계곡, 북악산 북쪽 자락)
| |
▲ 은덕사에서 바라본 부암동 |
▲ 평창동 소나무 |
여름 제국의 무더위 갑질이 극성이던 8월의 첫 무렵, 일행들과 북악산(백악산) 북쪽 자락 |
♠ 백사골 상류 (능금마을로 가는 산길) |
백사골 상류의 너른 반석을 지나면 2012년에 지어진 외나무다리가 깊은 산골의 고적하고도 정 |
|
사람도 많고, 차량도 많고, 빌딩도 많고, 돌아다니는 돈도 많고, 그저 복잡하고 각박하게 보 |
|
백사골에는 푸른 이끼 옷을 입은 바위들이 참 많다. 이끼가 마음 놓고 자라고 있다는 것은 여 |
|
백사골 밭두렁은 여러 채소와 과일이 자라나고 있다. 비닐하우스와 밭을 지키는 원두막 같은 |
|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정처없는 나그네의 마음을 마구 들쑤시는 코스모스들~ 코스모스가 가을 |
|
계곡 너머로 2012년에 지어진 커다란 농원용 비닐하우스가 있다. 도심에 있는 잇점을 살려서 |
|
♠ 백사실약수터와 여러 돌탑들 |
|
|
백사실약수터로 인도하는 산길을 30초 정도 가면 산등성이에 수북하게 쌓인 돌탑이 마중을 한 |
|
백석동천에서 백사실약수터로 오르는 산길에는 돌탑이 유난히도 많다. 앞 돌탑에서 3분 정도 |
|
백사실약수터는 백사골의 거의 유일한 약수터이자 백사골의 오랜 은자(隱者)로 능금마을 뒷쪽 |
|
♠ 북악산 백사실 동쪽 능선 |
백사실 동쪽 능선은 북악산길에서 시작되어 백사실약수터, 은덕사를 지나 북쪽으로 KT기지국, |
|
백사실 동쪽 능선을 걷다 보면 왼쪽에 건물 하나가 손짓한다. 소나무숲을 병풍으로 삼아 서쪽 |
|
은덕사 앞 바위에 올라서면 산주름에 묻힌 부암동 북부와 홍지동이 훤히 시야에 들어온다. 다 |
|
백사실 동쪽 능선의 북쪽 끝에는 KT기지국이 있다. 그곳에 이르기 전에 오른쪽으로 산길이 하 |
|
평창동 조망점에서 훤히 바라보이는 평창동은 성북동(城北洞)과 한남동(漢南洞), 장충동(奬忠 |
♠ 평창동에 숨겨진 오래된 소나무 |
평창동 조망점에서 다시 은덕사 쪽으로 나오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직진(남 |
|
평창동 소나무를 보고자 석축 서쪽 끝에서 접근을 시도했으나 철책의 위엄 앞에 돌아서고 말 |
|
북악산 북쪽 자락에 숨겨진 평창동 소나무는 280년 정도 묵은 늙은 나무이다. 그의 신상이 적 |
|
하늘에 대한 경외심 때문일까? 곧게 자라나지 못하고 40도 정도 고개를 숙였다. 벼도 익으면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0년 8월 15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0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부암동,백사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단단한 북쪽 지붕, 도봉산 계곡 나들이 ~~ 무수골계곡에서 우이암 관음봉,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도봉동문까지
' 도봉산 봄나들이 (우이암,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 |
▲ 문사동 바위글씨 |
▲ 도봉산 (주능선, 자운봉) |
봄이 막바지 절정에 이르던 5월의 어느 평화로운 주말, 일행들과 서울의 북쪽 지붕, 도 |
♠ 도봉산의 남쪽 지붕이자 대자연의 걸출한 작품 |
도봉산 남쪽 끝 봉우리인 우이암(해발 542m)은 아주 잘생긴 순 100% 바위 봉우리이다. 대자연 |
|
|
|
|
|
|
|
|
|
|
|
♠ 우이암능선과 문사동계곡(問師洞溪谷) |
우이암능선은 도봉산의 남쪽 지붕길로 우이암에서 도봉산 주능선(주봉능선) 남쪽까지 짧게 이 |
|
우이암능선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면 서쪽을 향해 고개를 내민 우이암능선 조망대가 모습을 비 |
|
|
|
내려가는 길이긴 하지만 느낌상 가도가도 끝이 없어 보인다. 그 산길에 연두연두하게 익은 나 |
|
문사동계곡의 이름표인 문사동 바위글씨는 하늘을 향해 약간 고개를 든 바위 피부에 깃들여져 |
|
계곡이 흘러가는 글씨 건너편에는 주름진 폭포와 벼랑이 펼쳐져 운치를 진하게 우려낸다. 이 |
|
♠ 도봉산 마무리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
문사동계곡의 절경은 도봉계곡까지 연거푸 이어진다. '과연 도봉산 3대 계곡의 위엄이 전혀 |
|
계곡을 옆구리에 낀 넓적바위가 지나가는 산꾼을 유혹한다. 아직 봄이니까 그냥 지나쳤지, 한 |
|
서광폭포를 지나면 구봉사(龜峰寺)라 불리는 절집이 나온다. 법당인 무량수전(無量壽殿)과 요 |
|
구봉사에서 1굽이를 지나면 비구니 절집, 금강암(金剛庵)이 마중을 한다. 이곳 역시 구봉사와 |
|
도봉서원터에서 잠시 앞 계곡(도봉계곡)을 살펴보자. 그러면 계곡에 반쯤 잠긴 바위에 새겨진 |
|
도봉서원터에서 계곡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가면 200여 년 묵은 느티나무 2그루를 간직한 광 |
|
도봉산 종점으로 내려가니 어느덧 17시가 되었다. 모락모락 김이 풍기는 저녁 밥에 곡차(穀茶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0년 8월 3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0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닐기 좋은 강동구의 상큼한 북쪽 지붕, 고덕산~서울둘레길3코스 나들이 (양지마을, 광주이씨광릉부원군파묘역, 강동그린웨이, 양천허씨묘역) (2) | 2020.10.22 |
---|---|
도심 속에 숨겨진 고즈넉한 산사와 거닐기 좋은 상큼한 뒷동산, 안암동 보타사~개운산 (개운산둘레길) (2) | 2020.10.03 |
서울 서쪽 변두리에 깃든 상큼한 호수공원,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능골산, 백인의식탁, 몬드리안정원) (0) | 2020.07.26 |
초여름 산사 나들이 ~ 도심에서 가까운 고즈넉한 산사, 나한도량을 내세우고 있는 수락산 학림사 (수락산 귀임봉) (0) | 2020.07.16 |
도심 속에 숨겨진 상큼한 지붕길, 동작충효길 고구동산길~서달산자락길~현충원길 나들이 (0) | 2020.06.29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달달한 폭포, 밤골계곡 숨은폭포 (북한산둘레길 효자길, 효자비)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북한산 숨은폭포(밤골계곡) '
▲ 숨은폭포 (윗폭포와 아랫폭포)
여름 제국의 무더위 갑질이 극성이던 8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북한산(삼각산) 뒷통수에 숨 |
|
♠ 밤골계곡(숨은벽계곡) |
밤골공원지킴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북한산국립공원 영역이다. 숲도 녹음(綠陰)도 더욱 짙어져 |
|
숨은폭포로 열심히 가다보면 홀쭉하게 선 기묘한 바위를 만나게 된다. 마치 옛 유적에서 많이 |
|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비경, 숨은폭포(숨은벽폭포) |
밤골공원지킴터에서 넉넉잡아 20분 정도 들어가면 우렁찬 폭포수 소리가 진하게 귀청을 때리 |
|
폭포에 도착한 우리는 어린 아이 마냥 신이 났다. 때가 묻지 않은 폭포수에 발과 다리를 담구 |
|
즐거운 간식시간을 마치고 계속 폭포 앞에 머물렀다. 이곳이 분명 숨은폭포는 맞는데 폭포와 |
|
아랫폭포과 윗폭포는 대략 10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같은 숨은폭포 형제지만 서로가 완전 |
|
윗폭포의 위엄을 제대로 보려면 계곡보다는 등산로(산길)에서 봐야 된다. 산길은 아랫폭포 옆 |
|
|
♠ 호랑이와 효자의 애틋한 설화가 깃든 박태성 정려비(朴泰星 旌閭碑) | |
밤골계곡지킴터에서 북한산둘레길 11구간(효자길)을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넘어가면 효자 | |
효자비의 설화처럼 호랑이가 부친묘까지 매일 | |
참고로 효자비에서 동쪽 산자락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박태성의 묘역이 있다. 그의 묘역을 | |
| |
노고산에는 예비군훈련장이 많이 안겨져 있는데, 평일에는 예비군의 사격 훈련 총소리가 여기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0년 7월 17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20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탄강 언덕에 살짝 깃든 고구려의 작은 흔적, 연천 은대리성 (0) | 2021.06.03 |
---|---|
안성맞춤의 고장, 안성 죽산 나들이 ~~~ 태평미륵(매산리석불입상), 죽주산성, 비봉산 (0) | 2021.04.17 |
오산의 꿀단지를 거닐다 ~~~ 보적사에서 독산성, 세마대, 고인돌공원까지 (경기도 삼남길7코스, 금암리지석묘군) (0) | 2020.07.09 |
봄맞이 산사 나들이 ~ 고즈넉한 비구니 수행도량, 수원 광교산 봉녕사 (0) | 2020.04.17 |
한가을에 찾아간 산사 나들이, 화성 비봉산 봉림사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