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 ~~
♡ 구중 궁궐의 꽃, 능소화에 슬픈 전설 ♡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 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던 모양이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하나 둘이겠는가?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른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
아름다운 자연
2007. 3. 2.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