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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탄신일 기념 서울 서북부 지역 사찰 순례기 ~
상편 - 북한산 금선사(金仙寺) <2005년 5월 14일>'


2002년부터 시작된 석가탄신일 기념 사찰 순례는 올해 을유년(2005년)에도 변함없이 진행되었다.
이번 사월초파일 사찰 순례는 초파일 이전인 5월 14일 오후부터 초파일 당일인 15일 저녁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북한산 주변에 흩어져 있는 금선사(金仙寺), 흥국사(興國寺), 삼천사(三千寺) 등 고찰(古刹)
3곳을 순례했는데 바로 그 직전에 불교와 전혀 관련이 없는 조선시대의 옛 별서(別墅) 유적 1곳을 먼저
둘러보았다.

이번 사월초파일(5월 15일)에는 위에 열거한 4곳 외에도 구파발 부근에 고려시대 사찰인 사현사(沙峴寺),
진관사(津寬寺), 도봉산 도봉사(道峰寺)의 산사음악회도 추가하여 모두 6곳의 절을 가기로 하였는데,
솔직히 2~3곳 만 가도 적당할 것을 뭐 그리 과하게 욕심을 부렸는지, 그렇게 일정을 세우고 보니
'과연 하루에 그 많은 곳을 다 가볼 수 있을까? 이건 도저히 어렵겠어'
그래서 14일과 15일, 이틀로 나눠서 순례, 답사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이틀에 걸쳐 부지런히 뛰어 다녔음에도 불과 3곳 밖에 가지를 못했으니 나의 욕심이 정말 과하긴
과했나 보다. 다 가지도 못할 것을, 굳이 그날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것을 왜 그렇게 부질없는
욕심만 잔뜩 부렸을까? 도봉산에 있는 도봉사의 산사음악회를 끝으로 사찰 순례를 끝맺으려는 나의 계획은
진척률 50%에서 끝나고 말았다.

서울 서북부 사찰 순례기는 상,중,하 3편으로 나누어 작성하였으며 이번 사찰순례에서 제일 먼저
답사하였던 부암동 별서유적은 사찰 순례 테마에서 완전히 벗어나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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