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라산 영실매표소 주차장 (존자암입구)제주도의 대표 지붕이자 잃어버린 땅을 제외한 이 땅에서 가장 높은 뫼인 한라산, 그 높고 높은 한라산 서쪽 자락에 볼래오름(불래오름, 1,375m)이란 오름이 있고, 그 남쪽 자락 1,130~1,140m 고지에 나를 이곳으로 부른 존자암이란 조그만 산중암자가 숨겨져 있다.존자암의 '존자'는 16나한이나 나반존자(독성)를 일겉는데, 이곳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한라산 산신도 모르는 실정이나 적어도 고려 때 창건된 것으로 여겨진다. 존자암은 제주도에 가면 꼭 가보고 싶던 곳으로 오랜 세월 목말라했다가 어느 해 12월 끝 무렵에 비로소 인연을 지었다. 한라산에 개방된 코스(성판악, 관음사, 영실, 돈내코 등)들은 탐방 제한이 있으나 유독 존자암 코스는 비록 코스는 무지..

1. 한라산 존자암 종무소종무소는 정면 7칸, 측면 1칸의 길쭉한 맞배지붕 집이다. 종무소 뒤로 법당인 대웅전(대웅보전)이 있고, 그 뒤로 국성재가 있으며, 경내에서 가장 구석이자 하늘과 가까운 곳에 이곳의 보물로 현무암 피부를 지닌 늙은 세존사리탑이 있다. 2. 종무소 옆에 수습된 건물터 주춧돌존자암터에서는 5개의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그 폐허 위에 종무소, 대웅전, 국성재를 세워 17세기 이후에 사라진 존자암을 다시 일으켜 세웠으며, 대웅전과 종무소 옆으로 옛 건물의 주춧돌이 수습되어 있다. 3. 존자암 대웅전(대웅보전)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이곳의 법당이다. 4. 잔디가 입혀진 대웅전 서쪽 공터 5. 한라산 존자암을 뒤로 하며 (종무소 앞 현무암 계단) 6. 한라산 존자암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