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청곡사 샘터(수각)월아산이 베푼 옥계수가 쉼 없이 쏟아져 나와 절과 중생들의 목마름을 늘 해소해준다. 2. 청곡사 할매산신각청곡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할매산신각이 자리잡고 있다. 그냥 산신각도 아닌 특이하게도 할매산신각을 칭하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할매산신이 이곳의 주인장으로 절 창건 당시 주지승의 현몽으로 그를 봉안하게 되었다고 전한다.그런 연유로 청곡사가 있는 진주 땅에는 왕비와 고관대작의 부인, 딸이 많이 태어났다고 하며, 할매산신상 뒤로 산신 부부의 탱화가 걸려있는데, 천하에서 산신 부부를 봉안한 유일한 절로 산신기도처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3. 할매산신각의 주인장, 할매산신상과 그 뒤쪽에 나란히 자리한 산신 부부의 탱화 (왼쪽이 할머니 산신, 오른쪽이 할아버지 산신) 4. 할매..
' 가을맞이 산사 나들이 ~ 꽃무릇의 성지, 영광 불갑사 ' ▲ 눈과 코, 입이 달린 불갑사 굴뚝 ▲ 대웅전 목조석가여래3불좌상 ▲ 불갑산 산길 상사화(相思花)는 꽃무릇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들은 8~9월이 절정기로 상사화의 성지(聖地)로 격하게 추앙받 는 영광 불갑사에서는 매년 9월 한복판에 상사화 축제를 벌인다. 비록 축제는 과거완료형 이 되었고 시간 또한 이미 10월 초를 가르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사화가 남아있을 것이 란 순진한 생각에 불갑사로 콩 볶듯 길을 떠났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강남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에서 영광으로 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담 았다. 자리는 널널하여 편하게 이동을 했는데 거의 3시간 40분을 내달려 영광읍내에 자리 한 영광터미널에 도착했다. 전남 영광(靈光)은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