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연천역 급수탑 (동그란 급수탑)수도권1호선 경원선의 연천 연장으로 활기가 커진 새 연천역 동북쪽에 고색의 기운이 깃든 동그란 모습의 급수탑과 네모난 급수탑 등 급수탑 2기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급수탑공원이 닦여져 있는데, 급수탑 형제와 장식용으로 달아놓은 옛날 증기기관차 모형, 운동장, 쉼터 등을 지니고 있으며, 공원 남쪽에는 현역에서 물러나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옛 연천역 역사가 있다. 이곳 급수탑은 1914년에 지어진 것으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고자 설치했다. 그때는 주요 역에 이런 급수탑을 설치해 열차의 목마름을 수시로 해소해 주었는데, 연천역은 서울역(경성역)과 용산역, 철원역, 원산역, 그리고 멀리 함경도를 잇는 철도가 자주 다니던 요충지라 꽤 바쁘게 살았다...
경기도 사진,답사기
2024. 7. 2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