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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 있는 선원사에서 8월 4일까지 연꽃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연으로 만든 온갖 음식,간식거리도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선원사는 고려와 몽고가 맞짱을 뜨던 13세기 중반에 최씨정권에서 세운 절로
고려최대의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8만대장경을 만들고 보관한 절이기도 하며
고려정부가 다시 개경으로 환궁한 이후에 쇠퇴하여 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절터는 사적 259호이며 경내에는 근래에 세워진 대웅전 등의 불전과
선원사의 내력이 담겨진 유물전시관(역사전시관?)이 있습니다.

선원사 가는 방법은
48번국도를 타고 강화읍내 못미쳐에서 화도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쭈욱 가면 선원사
이정표가 있으며
선원사터 앞에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북적에게 점령되자 홧김에 화약을 터트려
자살한 김상용 선생의 사당인 충렬사도 있으니 한덩어리로 같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선원사 홈페이지 들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