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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과 가을이 아름다운 산사, 백암산 백양사(白巖山 白羊寺) ♠
▲ 백양사 대웅전과 백학봉
지금 백암승(백양사 승려)을 만나니 시를 쓰라 청하는데
붓을 잡고 생각하니 재주 없음이 부끄럽구나
노을빛 아득하매 저무는 산 더욱 붉고
달빛이 배회하니 가을 물이 맑구나
오랜 날을 세사(世事)에 시달렸는데
어느날 옷을 떨치고 자네와 함께 올라가 볼까
'정몽주가 백양사에서 지은 시(詩)'
여름 제국의 맹위가 슬슬 그 기세가 꺾이던 9월 초,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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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과 가을이 아름다운 고불총림 백양사의 굵직한 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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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사 우화루(雨花樓) | ▲ 백양사 극락보전 |
백암산 남쪽 자락에 포근히 안긴 백양사는 백제 후기인 632년<무왕(武王) 32년>에 여환선사(如 | |
♠ 백양사 가는 길 (일주문 ~ 부도전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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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사의 오랜 역사가 깃들여진 ~ 백양사 부도군(浮屠群) | |
성보박물관을 지나면 울창한 숲길이 속세의 더러운 먼지를 씻어내게 한다. 여름제국의 햇살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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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부터 석종형(石鐘形)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 |
▲ 부도군 앞쪽에 포진한 비석들 | ▲ 부도군에서 바라본 백학봉의 위엄 |
부도군은 말 그대로 부도의 무리를 뜻한다. 부도는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탑으로 쉽게 말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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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만든 범종이 전설처럼 번개를 맞아 돌로 굳은 것은 아닐까? 종을 그대로 빼다박은 아름다 |
♠ 백양사 대웅전 주변 |
경내 중심에는 백양사의 법당인 대웅전이 남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자리해 있다. 이 건물은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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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뒤뜰에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8층석가사리탑이 자리해 있다. 불교의 탑은 보통 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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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사 칠성전, 극락보전 |
대웅전 뜨락 우측에는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건물은 분명 하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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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단에 앉은 금동불(金銅佛)은 부처의 대우를 받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로 칠성전의 주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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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각은 백양사를 창건한 여환선사부터 지금의 백양사를 일군 만암대종사까지 절과 관련된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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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백양사에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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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상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며, 장대한 상체에 비해 하체가 다소 짧고 빈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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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바로 우측에 길쭉한 명부전이 자리해 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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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11년 9월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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