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망우산 삼형제바위 (형제바위)무덤들이 즐비한 망우산 북쪽 자락에 삼형제바위(형제바위)가 있다. 이곳은 중랑둘레길이 지나는 길목으로 유인 울산박씨묘 옆에 병풍처럼 자리하고 있는데, 두툼하게 생긴 작은 바위 3개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형제애가 돈독한 3형제처럼 보인다. 2. 바짝 붙어 있는 삼형제바위단단하게 생긴 작은 바위 3개가 나란히 자리해 단체 촬영에 임한다. 3. 삼형제바위 옆에 자리한 유인 밀양박씨지묘 묘비 4.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망우산 산줄기 5. 망우산 삼형제바위의 위엄 6. 멀리서 바라본 삼형제바위와 밀양박씨묘, 그리고 그들에게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 7. 바로 앞에서 바라본 삼형제바위바위에는 세월이 무심하게 달아준 주름선이 여럿 있다. 바위가 작다 보니 인근에서 가져온 것 같은 모습..
' 대전의 숨겨진 보석, 장태산 자연휴양림 ' ▲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숲길 한밭이라 불렸던 대전(大田)은 이 땅의 6번째 대도시이다. 너무 빡빡하게 도시화가 이루 어진 서울과는 달리 변두리 태반은 자연 공간으로 남아있는데, 분지 지형인 탓에 계족산 (鷄足山), 식장산(食藏山), 보문산, 장태산, 빈계산 등 쟁쟁한 뫼에 감싸여 있다. 그 뫼 의 품에는 교통이 불편한 산골마을이 아직도 많이 있으며, 만인산(萬仞山)과 장태산에는 천하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자연휴양림이 2개씩이나 있어 여기 가 대도시 대전이 맞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그런 대전의 자연휴양림 중 장태산에는 다른 휴양림에는 없는 메타세콰이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여 그들의 매력에 단단히 녹아들었고 1월..
' 강원도 동해(東海) 나들이 ~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능파대) ' ▲ 촛대바위와 동해바다 여름 제국이 봄을 몰아내고 무한 팽창의 위엄을 드러내던 6월 중순에 오랜만에 강원도 동해를 찾았다. 6월하고도 중순이면 조금씩 더워지는 시기인데, 온도계는 벌써 30도를 기웃거리고 있 으니 올해 여름살이가 살짝 걱정이 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동해 경유 삼척(三陟)으로 가는 고속버스 첫차를 타고 영동고속도로와 대관 령(大關嶺), 동해고속도로를 신나게 넘어 딱 3시간 만에 동해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는 나를 비롯한 여러 명을 쏟아내고 바로 외마디 부릉소리를 남기며 삼척으로 내려간다. 정말 간만에 발을 들인 동해(東海) 땅은 고비사막의 기운이 엄습한 듯 무척이나 더웠는데, 추 암으로 가는 시내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