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촌(웃대)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서 ~~~ (필운대, 월암동) ' ▲ 필운동 홍건익가옥 ▲ 배화여고 본관 ▲ 필운대 바위글씨 나의 즐겨찾기 명소의 일원인 서촌(西村, 웃대)은 인왕산(仁王山) 그늘인 경복궁 서쪽과 경희궁(慶熙宮) 주변 지역을 일컫는다. 원래 서촌은 서대문과 경희궁 주변, 웃대는 경복 궁 서쪽 지역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들은 거의 합쳐졌고, 요즘은 경복궁 서쪽 지역 을 주로 일컫는다. 북촌(북촌한옥마을)과 부암동, 성북동(城北洞), 북한산(삼각산), 호암산 등에 분산된 내 마음을 적지 않게 앗아간 곳으로 지겹도록 발걸음을 했으나 그 넓지 않은 동네에 미답처 (未踏處)가 일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여 그 미답지를 지우고자 여름의 뜨거운 한복판인 7월의 끝 무렵, 오랜만에 서촌(웃대)에..
' 서촌의 한복판을 거닐다 ' (박노수미술관~윤동주 하숙집터) ▲ 옥인동 박노수 가옥 봄이 한참 익어가는 4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경복궁(景福宮) 서쪽에 자리한 서촌을 찾았 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깃든 서촌(西村)은 부암동(付岩洞)과 백사실(백사골), 북촌(北村 ), 북악산(백악산), 인왕산(仁王山), 북한산(삼각산), 호암산(虎巖山), 아차산 등과 더불 어 내 마음을 제대로 앗아간 곳으로 봄이 겨울로부터 천하를 해방시키면서 다시금 서촌앓 이가 시작되었다. 서촌은 경복궁과 인왕산, 서대문(돈의문) 사이를 일컫는다. 서촌의 중심지로 꼽히는 인왕 산과 경복궁 사이 동네는 원래 웃대라 불렸으며, 인왕산과 북악산(백악산)을 병풍으로 삼 아 경관이 아름답고 계곡이 즐비해 조선 초부터 왕족과 귀족들의 별장지로 인..
' 서촌 늦가을 나들이 (월암근린공원에서 황학정까지) ' ▲ 행촌동 은행나무 ▲ 황학정 ▲ 친일파 홍난파 가옥 늦가을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서촌(西村) 지역을 찾았다. 흔히 서촌하면 경복궁(景福宮) 서쪽 일대를 일컬으나 원래는 서대문 안쪽 지역이었다. 그러다가 웃대라 불리던 경복궁 서쪽 동네와 합쳐지면서 거대한 서촌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번 나들이는 서대문 안쪽이자 서촌의 원래 지역인 송월동(松月洞)과 홍파동(紅把洞), 행 촌동(杏村洞) 지역과 사직단(社稷壇) 주변을 느긋하게 돌아다녔다. 이미 10번 이상 인연을 지은 곳들이나 서촌(웃대)과 인왕산에 빼앗긴 마음이 좀처럼 돌아오지를 않으니 자꾸만 손 과 발이 간다. ♠ 한양도성(漢陽都城, 사적 10호)과 월암근린공원 주변 ▲ 월암(月巖)근린공원 5호선..
' 늦가을 서촌 나들이 ' (박노수미술관과 친일매국노 윤덕영의 집) ▲ 박노수 가옥(박노수 미술관)의 뒷모습 ▲ 박노수 가옥 뒷쪽 굴뚝 ▲ 청운동에서 바라본 북악산 ▲ 옛 청휘각(晴暉閣)터 주변에서 바라본 서촌(西村) 서울 도심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서촌(웃대)은 경복궁(景福宮) 서쪽 동네를 일컫는다. 흔히 서촌이라 불리는 경복궁 서부는 옛날부터 웃대라 불렸으며 원래 서촌은 경희궁(慶熙宮) 과 서대문 주변 지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인왕산 동쪽까지 확장된 것이다. 또한 세종대왕이 통인동에서 태어난 인연(1397년 출생)을 내세워 2011년 이후에는 종로구청과 지역 주민 주도 로 새롭게 '세종마을'을 칭하고 있다. 서촌(웃대)은 왕족부터 양반사대부(士大夫)부터 내시와 상궁(尙宮), 의관(醫官), 역관(譯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