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산사 나들이 ~ 고즈넉한 비구니 수행도량, 수원 광교산 봉녕사
' 봄맞이 산사 나들이 ~ 수원 봉녕사 ' 차디찬 겨울 제국이 저물고 봄이 천하 평정에 열을 올리던 4월의 첫 무렵, 경기도의 중심 도시인 수원(水原)을 찾았다. 화서역(1호선)에서 친한 후배를 만나 도심 속의 그림 같은 호수인 서호(西湖)를 둘러보고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후식거리를 물색하다가 수원시내 동북부에 자리한 봉녕사로 길을 잡았다. ▲ 콘크리트와 개발의 산물에 둘러싸인 봉녕사 표석 (봉녕사입구) ♠ 봉녕사 입문 ▲ 봉녕사 일주문(一柱門) 봉녕사입구에서 봉녕사를 알리는 이정표의 안내에 따라 동남쪽 오르막 길을 5분 정도 가면 봉 녕사의 정문인 일주문이 마중을 한다. 일주문은 절과 속세(俗世)의 경계를 가르는 문으로 1994년에 지어졌는데 문에 쓰인 목재는 영 천 백흥암(百興庵) 승려인 육문..
경기도 사진,답사기
2020. 4. 17.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