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봉래산을 오르다 (복천사에서 올라가는 산길)봉래산은 영도(영도구)의 대표 지붕으로 키는 396m이다. 영도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큰 뫼로 봉황이 날아들 정도로 잘생긴 뫼라 해서 봉래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중원대륙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로 불로초가 유명하다는 봉래산을 이곳이라 내세우는 의견도 있다. 그 봉래산은 동쪽 바다 가운데에 있는데, 신선이 살며,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 영도 봉래산은 바다 가운데에 전혀 있지도 않으며 불로초, 불사약도 전혀 없다. 하여 봉황이 찾아오는 뫼 봉래산과 불로초로 유명한 봉래산이 한자만 다를 뿐, 이름이 같으니 슬쩍 불로초 봉래산으로 이름을 바꾼듯 싶다. 봉래산 정상을 조봉(할아버지 봉우리), 그 다음 봉우리를 자봉(아들 봉우리), 그..
부산권 사진,답사기
2024. 7. 30.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