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암산 봄맞이 나들이 '(약수사, 서울둘레길12코스, 호암산 정상) ▲ 호암산 ▲ 약수사 대웅전 ▲ 서울둘레길12코스 봄이 한참 익어가던 4월의 끝 무렵, 내 즐겨찾기 뫼의 일원인 호암산(虎巖山, 393m)을 찾았다.호암산은 무려 200번 이상 인연을 지으면서 그의 품을 정말 구석구석 누볐다. 마치 큰 나무를 쉼 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개미처럼 말이다. 하지만 북쪽 자락에 있는 약수사는 오랫동안 미답처(未踏處)로 버려두고 있었..
~~~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호압사, 정상 주변) ▲ 호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 호압사 석불좌상 ▲ 호암산 남쪽 봉우리 천하를 접수한 가을이 늦가을로 숙성되어 가던 10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나의 즐겨찾 기 뫼의 하나인 호암산을 찾았다. 1년에 여러 번씩 발걸음을 하고 있는 호암산(虎巖山, 393m)은 삼성산(三聖山, 480m)의 일 원으로 삼성산 서북쪽에 우뚝 솟아 있다.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 는 그는 산세(또는 산에 있는 바위의 모습)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호암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옛 금천 고을의 주산(主山)으로 금지산(衿芝山), 금 주산(衿州山)이라 불리기도 했다. 호랑이를 닮은 잘 생긴 뫼이나 풍수지리적으로 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