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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도군도 하조도


' 진도 하조도 (하조도등대) '
하조도등대
▲  하조도등대
 


봄의 따사로운 한복판인 4월의 끝 무렵, 멀리 서남해에 떠있는 조도(하조도, 상조도)를
찾았다.
전남 서남해에는 무려 1,500개가 넘는 섬들이 있으나 인연을 지은 섬은 얼마 되지 않는
다. 특히 배를 타고 멀리 가야 되는 섬들은 모두 미답처(未踏處)로 꽁꽁 묶여있는 실정
이다. 그래서 그들과의 인연을 애타게 기다리던 중, 진도(珍島)에 속한 조도에 갈 기회
가 생겼고, 그 기회를 꽉 붙잡아 이렇게 출동하게 되었다.

조도에 가려면 무조건 진도항(팽목항)으로 가야되는데 다른 곳에서 오는 일행들과 10시
까지 거기서 보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무려 1,000리 이상 떨어진 그곳을 아침까지
가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다행히 고속열차(KTX, SRT)의 등장으로 그것이 한
층 수월해졌으나 내가 서식하는 도봉동(道峰洞)에서 고속열차역인 용산역과 수서역까지
한참 거리라는 큰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허나 그건 내가 부지런을 떨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진도항 시간을 맞추려면 수서역에서 5시 08분에 출발하는 목포행 고속열차(SRT)를 무조
건 타야 된다. 그걸 타면 목포터미널에서 진도항까지 약간의 대기시간으로 교통편이 싹
연결이 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음)
하여 새벽 2시 반에 도봉동 집을 나서 심야시내버스인 서울N16번(도봉산↔온수동)을 타
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이동하여 서울N13번(상계7단지↔복정역)으로 환승해 한강을
건너 신사역으로 갔다. 그런 다음 거기서 서울N37번(진관차고지↔복정역)을 잡아타고 4
시 40분 정도에 비로소 수서역에 도착했다. 남들은 속 편하게 택시로 가겠지만 나는 대
중교통에 최적화된 극서민이라 여러 번의 환승을 즐기며 시내버스로 이동했다.

수서역에서 목포(木浦)로 가는 고속열차(SRT)를 기분 좋게 탑승하여 2시간 20분을 내달
려 호남선의 종점인 목포역에 도착했다. 목포 땅은 아침에 온 적은 처음으로 제법 매서
운 바닷바람이 나를 칼처럼 맞이한다.
목포역에서 목포시내버스 1번을 타고 목포시외터미널로 이동하여 진도로 가는 시외직행
버스에 나를 담았다. 진도는 20여 년 만에 방문으로 울돌목을 건너 진도 땅으로 들어서
니 진한 안개가 나를 덮칠 듯 두껍게 마중을 나온다. 버스는 그런 운무 속을 유유히 가
르며 진도읍내 님쪽에 있는 진도터미널에 나를 가져다주었다. (소요시간은 50분)

진도터미널에서 진도항(팽목)으로 가는 진도군내버스가 15분 뒤에 있어 잠시 캔음료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다가 그 버스를 타고 20여 분을 더 달려 진도항에 도착했다. 수서역에
서 머나먼 이곳까지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40분이 걸렸으니 고속열차의 힘이 실로
컸다.


♠  진도항에서 하조도까지

▲  진도항 방파제

팽목항으로 천하에 크게 알려진 진도항은 진도 서남쪽 끝에 자리한 진도의 대표 항구이다. 이
곳은 하조도와 관매도 등 조도군도와 거차군도(巨次群島). 맹골군도(孟骨群島)를 이어주는 해
상교통의 요충지로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의 아픔이 진하게 서린 곳이기도 하
다.

진도항에는 하조도 등지로 들어가려는 사람들과 차량, 버스가 가득 진을 치며 배를 기다리고
있다. 일행들이 생각보다 너무 늦어서 노란 리본이 펄럭이는 방파제를 거닐며 유난히 푸른빛
이 진했던 서남해를 만끽하였다.

* 진도항 소재지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  노란색 물결이 펄럭이는 진도항 방파제
그때의 비극을 기억하는 리본부터 깃발, 현수막까지 모두 노란색 일색이라
나그네로 하여금 잠시 옷깃을 여미게 한다.

▲  세월호 조형물
노란 리본과 파란색 바다 파도가 어우러진 상큼한 모습의 조형물이다.

▲  바다를 향해 길게 팔을 뻗은 진도항 방파제

▲  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죽도(정면에 보이는 섬)와
서망항, 남동리 지역

▲  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마구도와 심동리 지역

▲  진도항 앞바다에 나타난 여객선

진도항(팽목항)에서 하조도 방면으로 가는 여객선은 차량 수송이 가능한 배이다. 대형버스는
물론 화물차까지 수송이 가능한데, 여객터미널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과 차량을 다 담을 수
있을까 걱정이 살짝 들었으나 그것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마치 요술배처럼 배 1척에
그 많은 사람과 차량이 모두 들어갔기 때문이다. 겉보기와 달리 배는 실로 컸다.

▲  진도항에 몸을 대려는 여객선

▲  진도항에 몸을 기댄 하조도행 여객선

진도항에서 30분 정도 서성이니 다른 지역에서 온 일행들이 모습을 비추었다. 그들은 전세버
스를 타고 왔는데, 그 버스를 배에 넣고 하조도와 상조도를 1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뱃표를 구입하고 항구에 몸을 기댄 하조도 여객선에 탑승했는데, 차량은 밑층에 두고 사람들
은 윗층 객실에서 머물면 된다. 1층 공간은 제법 넓어 버스나 화물차 여러 대를 거뜬히 실었
으며, 객실 또한 자리가 넉넉하여 앞좌석에 앉아서 편안하게 이동했다.

시간이 되자 배는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진도항을 뜬다. 진도가 육지와 연결되기는 했으나 엄
연한 섬이라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것인데, 하조도 창유항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며, 진도항
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상당수는 창유항을 거친다. 창유항은 상조도와 하조도의 관문이자 조도
군도와 맹골군도, 거차군도의 교통 중심지이다.


▲  여객선이 바다에 뿌린 자국

여객선이 지나간 자국은 바다에 의해 이내 말끔히 사라진다. 마치 언제 지나갔냐는 듯이.. 우
리네 인생도 아무리 자국을 굵직하게 남겨도 언젠가는 싹 사라진다. 그래서 인생은 무상(無常
)한 모양이다.


▲  멀리 바라보이는 조도대교(가운데 부분)
조도대교는 상조도와 하조도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다리이다.

▲  하조도 창유항에 몸을 기댄 여객선

바다가 꽤 잔잔하여 별무리 없이 창유항에 도착했다. 배가 창유항에 몸을 대어 입을 열자 사
람과 차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창유항은 잠시 활기를 되찾는다. 그렇게 뱃속을 비운 여객선
은 다시 사람과 차량을 가득 머금고 만선의 기쁨을 또 누린 채, 진도로 돌아간다.
우리는 하조도등대와 도리산전망대, 모래개해변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진도로 돌아
가는 코스로 움직인다. 그럼 여기서 잠시 하조도와 조도군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조도군도(鳥道群島)는 진도 서남쪽 바다에 넓게 떠있는 섬들의 무리로 마치 새떼처럼 펼쳐져
있어 조도군도라 불린다. 35개의 유인도와 119개의 무인도 등 154개의 섬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 중심지는 하조도 창유리이고, 창유항이 조도군도의 관문이다. 가사군도와 거차군도, 관매
군도(관매도), 상조군도, 성남군도까지 포함해 조도6군도라고 하며, 이들을 모두 넣으면 섬은
총 178개 정도 된다.
내가 발을 딛은 하조도는 조도군도의 중심지로 조도의 일원이다. 조도는 새섬을 뜻하는데 북
쪽 섬을 상조도(上鳥道), 남쪽 섬을 하조도라 부르며, 이들은 조도대교로 바짝 이어져 있다.

하조도의 면적은 10.55㎢(다른 자료에는 10.89㎢)이며, 인구는 1,000명 정도로 해안선 길이는
38km에 이른다. 섬에서 고인돌과 선돌 등이 발견되어 옛조선(고조선)이나 삼한시대부터 사람
들이 산 것으로 여겨지며, 조선 때는 수군기지가 있었다. 그때는 진도군 제도면(諸島面)에 속
했으나 189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섬의 이름을 딴 조도면이 되었다.
섬의 북동쪽 해안선은 대체로 완만하나 남서쪽은 복잡해 여러 개의 곶이 튀어나왔으며, 큰 만
(물굽이)에는 간석지(干潟地)가 발달해 이를 활용해 농사를 지어 쌀과 보리, 배추, 대파, 고
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바다에서는 조기, 전복, 멸치, 돌톳, 돌미역 등을 수확하고 있
는데, 특히 돌톳이 유명하여 6월에 1달 동안 채취한다.

왕년에는 1만이 넘는 인구를 지니기도 했으나 이제는 4자리 수 유지도 벅찰 정도이며, 신금산
(237.9m)과 손가락산(230.8m), 돈대봉(271.8m) 등의 봉우리가 섬의 지붕을 이루고 있다. 그리
고 신전해변과 모래개해변. 하조도등대, 탈상바위 등의 상큼한 해안 명소를 지니고 있다.
다도해국립공원의 일부로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찾아오며 마을버스가 창유항에서 뱃시간
에 맞춰 하조도와 상조도 일대를 운행하고 있다. 여객선을 통해 차량 수송도 가능하여 차를
가지고 오거나 전세버스로 오는 관광객들도 많으며, 섬내 도로는 잘 닦여져 있다. 그리고 주
유소는 창유리 마을에 딱 1곳이 있으니 미리 기름을 채워서 오는 것이 좋다.


♠  하조도등대(下鳥島燈臺, 하조도 항로표지관리소) 주변

▲  하조도등대로 인도하는 길 (주차장에서 등대 방향)

조도에서 제일 먼저 들이민 곳은 하조도등대이다. 창유항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
곳까지는 길이 잘 닦여져 있으나 길이 구불구불하고 벼랑 구간이 많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
다. 게다가 하조도 마을버스는 등대까지 들어가지 않으므로 택시나 도보로 접근해야 된다.
우리를 태운 전세버스는 육중한 덩치를 2차선 도로에 겨우 맞추며 조심스럽게 바퀴를 굴려 등
대 주차장에서 안도의 주차를 했다. 주차장도 대형버스에게는 비좁은 편이라 힘들게 차를 돌
려서 가야 되는데, 주차장에서 7~8분 정도 걸으면 그 길의 끝에 하조도등대가 있다.


▲  손님들을 맞이하는 하조도등대의 새 조형물
섬 이름이 새를 뜻하다 보니 그에 걸맞게 귀여운 새 조형물을 닦아놓았다.

▲  활짝 열린 하조도등대 정문

▲  하조도등대 모자이크 타일


▲  도도하게 모습을 드러낸 하조도등대

▲  맵시가 좋은 하얀 피부의 하조도등대 (남쪽에서 바라본 모습)

하조도 동북쪽 끝 해안 벼랑에 외롭게 자리한 하조도등대(하조도항로표지관리소)는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소속의 유인(有人) 등대이다. 등탑 높이는 14m로 평균해수면(平均海水面)에서 48
m에 이르며, 구조는 백원형 콘크리트로 내부에는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등탑 바깥
에도 사다리가 있다.
젊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무려 110년을 묵은 등대로 1909년 2월에 지어졌다. 이곳은 남해바
다에서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크고 작은 배들이 많이 지나가는데, 그로 인해 여기에
광력(光力)이 높은 유인등대를 닦아 지나가는 배들의 안전한 항해를 도와주고 있다.
등탑의 광파 기종은 KRB750(220V-700W), 등질은 섬백광 10초 1섬광(F1W10s), 광달거리(光達距
離)는 지리적 19마일, 광학적 43마일, 명목적 26마일 정도이며, 음파 기종은 KRB375(220V-700
W)로 취명 5초, 정명 50초이다.
3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등대 주변은 관람이 가능하나 등대와 사무실 내부는
통제되어 있으며, 벼랑 일색인 해안가도 접근을 금하고 있으니 애써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하조도의 대표 명소로 하조도를 찾은 관광객과 산꾼들은 대부분 이곳을 들리며, 등대 주변 풍
경이 아름다워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등대 서남쪽에는 운림
정이란 작은 정자와 개방된 능선길이 있는데, 그 길을 타면 하조도의 지붕인 신금산까지 이어
진다. 마음 같아서는 하조도의 환상의 지붕길인 그 능선을 타고 신금산을 찍고 창유리로 내려
가고 싶으나 늘 그렇듯이 그럴 여유가 없다.

* 하조도등대 소재지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 1-2 (조도등대길429 ☎ 061-542-5374)


▲  현역에서 물러난 무종(霧鐘)
1952년부터 1985년까지 바쁘게 살았던 종이다. 바다안개로 시계가 영 좋지
못할 때 종을 쳐서 주변 배들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  하얀 피부의 에어사이렌 나팔
앞서 무종을 고철 덩어리로 전락시킨 존재로 1985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바쁘게 살았던 나팔이다. 에어사이렌의 압축된 공기로 발생된 음향을
일정한 방향으로 내보내 등대의 위치를 알렸다.

▲  돌고래가 지구를 받쳐들고 있는 전망대 (저 밑은 벼랑과 바다임)

▲  평화로운 모습의 하조도등대 동쪽 해안 (바닷가는 접근 금지)

▲  하조도등대에서 바라본 운림정(雲林亭)

하조도등대에 왔다면 등대와 바다만 살피지 말고 등대 뒤쪽에 병풍처럼 펼쳐진 높은 뫼도 살
펴보기 바란다. 그 뫼 높은 곳에 건물 하나가 눈에 아른거릴 것인데 그가 운림정이란 정자로
거기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주 일품이다. 그러니 그곳까지 올라가 일품 조망을 누리기 바란다.
조금은 가파른 경사이나 계단길이 닦여져 있어 두 다리만 멀쩡하면 누구든 흔쾌히 오를 수 있
으며, 운림정을 지나면 하조도의 지붕인 신금도로 인도하는 산길이 있다.


▲  하조도등대 뒷통수에 자리해 천하를 굽어보는 운림정
20세기식 6각형 정자로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 맛이 아주 진국이다.

▲  운림정에서 바라본 운해(雲海)

바다는 날씨가 참 변화무쌍하여 금세 한 무더기의 안개가 몰려와 등대 주변 풍경을 싹 앗아가
버렸다. 이렇게 보면 높은 뫼에서 바라본 운해처럼 보이나 실상은 해발 50~60m 지대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저 두툼한 안개 속에 바다와 등대가 푹 묻혀있는 것이다.


▲  운림정에서 바라본 하조도등대
등대 주변은 안개에서 해방되었으나 바다는 여전히 안개 속에 묻혀
저 밑이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  운림정에서 바라본 바다
자욱하던 안개는 상당수 가시고 그에게 감춰진 바다가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  운림정에서 신금산으로 인도하는 능선길
여기서부터 환상적인 하조도의 지붕길이 펼쳐진다. (신금산을 찍고 창유리까지
3~4시간 정도 걸림)

▲  하조도등대를 뒤로하며~~

하조도등대와 운림정까지 말끔히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나왔다. 등대에 잠깐이나마 정이 들었
는지 나가는 길에도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와의 인연은 일단 여기서 끝이다. 하조
도와 다시 인연이 닿을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그때가 오면 운림정에서 돌린 발걸음을 신금산
정상까지 이어가고 싶다.

단잠에 빠진 버스를 깨워 하조도의 중심지인 창유리로 나왔다. 창유항 남쪽에 자리한 창유리
마을은 상/하조도에서 가장 큰 마을로 조도면사무소와 조도보건지소, 조도파출소, 조도초교,
농협주유소(상/하조도의 유일한 주유소)가 있다. 동쪽과 남쪽, 북쪽은 산지이고, 서쪽과 북서
쪽에는 경작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마을 서북쪽에는 조도저수지가 펼쳐져 창유리 들녘을
풍요롭게 적셔준다.

우리는 창유리 마을에 적당한 식당에 들어가 생선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밑반찬은 괜찮았으나
찌개는 솔직히 별로였는데, 그래도 시장기가 강하여 거뜬히 공기밥 2그릇을 섭취했다. 식사를
마치고 동네를 잠깐 거닐었는데, 늙은 나무 1그루가 내 시선을 붙잡는다.


▲  창유리 마을에서 바라본 신금산
하조도등대가 저 산 너머 벼랑 끝에 있다.


▲  창유리 팽나무 - 진도군 보호수 15-21-7-1호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내 눈의 시선을 빼앗은 그 나무는 팽나무이다. 1982년 12월, 진도군 보
호수로 지정될 당시 추정 나이가 175년이라고 하니 그새 40여 년이 강제로 얹혀져 220살 정도
되었다. 높이는 14m, 나무둘레 1.8m로 마을의 소중한 정자나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당제(堂祭)을 지냈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다음 답사지인 상조도(上鳥道)로 이동했다. 이후 내용은 글의 분량상 별도의 글
에서 다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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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5년 7월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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