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이름을 지닌 고즈넉한 산사, 금산 진악산 보석사
~~~ 한겨울 산사 나들이, 금산 보석사 ~~~ 겨울이 무심히 깊어가던 1월의 끝 무렵, 일행들과 금산 보석사를 찾았다. 햇님이 막 출근하던 7시에 건대입구역(2/7호선)에서 그들을 만나 분식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서울을벗어났는데, 다람쥐 챗바퀴 같은 일상과 내 인생의 99.9%를 머물렀던 서울을잠시라도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것만큼 마음 설레는 것은 없다.일행의 차를 타고 2시간 정도를 달려 충북 청주(淸州)의 어느 고찰을 첫 답사지로 둘러본다음 1시간을 더 달려 인삼의 고장인 충남 금산군(錦山郡)으로 들어섰다.금산에 왔으니 인삼(人蔘)은 구경하고 가야 후회가 없겠지. 하여 금산읍내에 있는인삼국제시장에서 조촐히 몸보신도 할 겸 인삼갈비탕으로 점심을 섭취했는..
충북권 사진,답사기
2024. 11. 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