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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서울 서남쪽 끝자락에 깃든 상큼한 명소들, 푸른수목원~항동저수지~항동철길 1바퀴
- 2024.04.19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 봄꽃 나들이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
- 2024.04.08 정읍 봄맞이 나들이 <정읍피향정, 함벽루, 무성서원, 성황산, 한정, 송정, 동진강>
서울 서남쪽 끝자락에 깃든 상큼한 명소들, 푸른수목원~항동저수지~항동철길 1바퀴
' 구로구 푸른수목원, 항동철길
가을 나들이 '
▲ 푸른수목원 항동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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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동철길(오류선) |
▲ 장미원 분수대 |
천하 제일의 대도시로 콧대가 높은 서울에도 수목원이
있다. 바로 홍릉수목원과 서울 서 |
♠ 푸른수목원 입문 (항동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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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서남쪽 변두리인 항동 한복판에 서울 최초의 시립 수목원(樹木園)인 푸른수목원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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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들어서면 바로 장미원(장미정원)이 마중을 한다. 수목원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붉은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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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동쪽에는 천왕산으로 인도하는 더불어숲길 쪽문이 있다. 더불어숲길은 서울시와 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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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저수지는
푸른수목원의 상큼한 거울이자 터줏대감이다. 근처의 궁동저수지(궁동저수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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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이 닦여졌을
때는 주변은 산과 들판이 전부인 자연의 공간이었다. (집들이 여럿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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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에서 바라본 항동저수지 |
▲ 저수지와 습지식물원 사이 산책로 |
♠ 푸른수목원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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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동그란 작은 웅덩이가 여러 개 모여 이루어진 습지대(濕地帶)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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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원은 수목원 이전부터 있던 물길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이 살아가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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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처럼 화사하게 돋은 노란 |
▲ 늦가을에 점차 물들어가는 활엽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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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동쪽 끝자락에는 KB숲교육센터라 불리는 유리온실이 있다. 하얀 피부를 지닌 이 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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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KB숲교육센터 조성 기념으로 |
▲ 열대 밀림 같은 KB숲교육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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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원 부근에 닦여진 돌탑 |
▲ 영국정원과 가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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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통해 푸른수목원으로 들어와 수목원 내부를 고루고루 둘러보고 항동철길 쪽문으로 나 |
♠ 서울에서 유일한 철길 명소,
항동철길(오류선) |
푸른수목원 바로 남쪽에는 철길이 지나고 있다. 속세에서는 그 철길을 항동철길이라
부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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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철길에도 간이역이 있었다. 바로 항동철길역이 그것이다. 간이역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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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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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24년 4월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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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 봄꽃 나들이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
'
정릉 봄맞이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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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금천교 |
▲ 정릉 숲길 |
봄이 겨울 제국을 몰아내고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어루만지던 4월의
한복판에 조선 최 |
♠ 정릉(貞陵)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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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과의 첫 인연은 중학생 시절인 1990년대 초반이다. 지금이야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 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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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으로 들어서니
왼쪽(남쪽)으로 재실과 보호수로 지정된 큰 느티나무가 눈짓을 보낸다.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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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은 정릉을
관리하는 능참봉(陵參奉)의 생활공간이자 능 제사를 준비하던 공간이다.
솟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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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실과 제기고로 인도하는 |
▲ 2칸짜리 제기고(祭器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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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도 앞서 보호수처럼 벌거숭이 상태이다. 추정 나이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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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중심부로
들어서려면 계곡에 걸린 금천교를 건너야 된다. (금천교가 아니더라고 계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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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릉과 궁궐에는
금천의 역할을 하는 물줄기가 꼭 있기 마련이다. 정릉은 북악산길(북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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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피부의 홍살문 |
▲ 홍살문 옆에 닦여진 배위(拜位) |
금천교를 건너면 길은
오른쪽으로 급하게 꺾인다. (정면 길로 가면 관리사무소) 그 길을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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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은 서울의 영원한 진산(鎭山)인 북한산(삼각산)의 남쪽 끝으로 정릉2동 서쪽 골짜기에 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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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태조와의 사이에서 경순공주(敬順公主, ?~1407)와 무안대군 이방번(撫安大君 李芳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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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사후로도 정릉의
고통은 계속되었고 정릉의 존재는 속세의 뇌리 속에서 거의 잊혀져 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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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중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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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는 박석이 입혀진 향로와 어로가 닦여져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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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의 끝에는 맞배지붕을 지닌 정자각이 있다. 싹둑 잘 다듬은 돌로 석축을 다지고 그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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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좌(神坐) |
▲ 관세상(盥洗床) |
▲ 제물을 올려놓는 상 |
▲ 정자각 좌측 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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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비각 |
▲ 정릉 비석 |
◀ 수복방과
마주보고 있는 수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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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침 밑부분에 소전대라 불리는 조그만 돌덩어리가 있다. 소전대란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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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에 감싸인 정릉 능침에는 커다란 봉분(封墳)을 중심으로 문인석 1쌍, 망주석(望柱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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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의 젖줄인 계곡(금천)을 따라 그림 같은 산책로가 서쪽으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을 쫓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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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산책로
돌기 |
정릉 숲길은 정릉 중심부와 맞닿은 북쪽 산책로만 평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산길이다. 능이 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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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서쪽에는 정릉약수터가 있었다. 서울에 있는 조선시대 왕릉 중 유일하게 약수터까지 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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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서남쪽 끝에는 서울의 대표 지붕길인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이 흐르고 있다. 정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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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남쪽 숲길은 중간에 3갈래로 갈린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가면 앞서 서쪽 숲길로 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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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바로 정문으로 내려가기는 다소 아쉬워서 서쪽 숲길로 향하는 사잇길로 우회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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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읍 봄맞이 나들이 <정읍피향정, 함벽루, 무성서원, 성황산, 한정, 송정, 동진강>
' 정읍 봄맞이 나들이 (피향정, 무성서원) '
▲ 피향정 하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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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성서원 태산사 |
▲ 칠보 성황산 숲길 |
차디찬 겨울 제국과 봄의 마지막 경계선인 3월의 한복판에 간만에 전북 정읍(井邑)을 찾 |
♠ 호남 제일의 정자로 오랫동안 칭송을 받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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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면 중심지(태창리)에 위치한 태인터미널 뒤쪽에는 아침 햇살을 머금은 피향정과
하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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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각 바깥에 걸린 피향정 현판의 위엄 |
▲ 누각 내부에 숨어있는 또 다른 |
▲ 누각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 |
▲ 검은 피부의 피향정 중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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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비석은 옛 태인 고을 현감과 전라도관찰사의 선정비(善政碑) 및 불망비(不忘碑)로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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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에 함벽루를 중수한 기념으로 그해 8월에 장만한 비석이다. 그들 좌우로 난쟁이 반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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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지 서쪽 끝에는 '태인이로비'란 키다리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1871년 태인현감 김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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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향정은 이미 대학생 시절에 인연을 지은 적이 있다. 그때는 겨울이 시작되던 11월 말이었지. |
♠ 최치원을 기리는 오래된 서원, 무성서원(武城書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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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면 중심지(시산리)에서 바로 남쪽에 흐르는 동진강(東津江)을 건너면 무성리이다. 무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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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하면 대표적인 사건이 '병오창의'가 아닐까 싶다. 을사늑약(乙巳勒約, 1905년)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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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창의기적비를 바라보고 있는 강수재는 무성서원의 동재(東齋)로 유생들의 기숙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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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성서원의 역사를 더욱 살찌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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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희(申瑢熙) 불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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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시원스런 팔작지붕 집으로 공부를 하거나 시국을 논의하던 학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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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태산사가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아담한 맞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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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황산(城隍山)에서 만난 소소한 명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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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서원은 오랜 명성에
비해 조촐한 규모라 관람이 생각 외로 일찍 마무리가 되었다.
피향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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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달랑 1자인 한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이다. 조선 중종(中宗) 시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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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성서원에서 병오창의를 일으킨 최익현의 사당으로 1907년에 세워졌다. 첫 이름은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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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정자를 뜻하는
송정은 앞서 '한정'처럼 이름이 달랑 1글자이다. 1글자의 이름을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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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현판에 도도하게 쓰인 |
▲ 산 밑에 있는 후송정(後松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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