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추천명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12.30 본인 제작 여행답사기 모음집 (2019년 12월 30일 기준)
  2. 2019.01.17 인천 영종도의 지붕을 거닐다. 백운산 나들이 ~~~ (양주성 금속비, 용궁사, 소원바위, 백운산둘레길)
  3. 2017.03.17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서해바다 포구, 인천 소래포구 나들이 ~~~ (소래철교, 장도포대지, 논현포대)

본인 제작 여행답사기 모음집 (2019년 12월 30일 기준)

 

서울 - 118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글 링크
1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 심우장, 성락원, 선잠단터 2013, 11

☞ 블로그글 보기

2 종로구 경복궁, 인사동 2006, 1

☞ 블로그글 보기

3 종로구 창경궁 (1) 2006, 10

☞ 블로그글 보기

4 종로구 창경궁 (2) 2006, 10

☞ 블로그글 보기

5 강남구 봉은사 1 (사월초파일) 2007, 5

☞ 블로그글 보기

6 강남구 봉은사 2 (사월초파일) 2007, 5

☞ 블로그글 보기

7

종로구
서대문구

세검정, 대원군별장, 홍지문
옥천암 마애좌상

2007, 8

☞ 블로그글 보기

8

종로구

북한산 금선사

2008, 7

☞ 블로그글 보기

9

금천구

호암산 호압사

2008, 11

☞ 블로그글 보기

10

금천구

호암산 (호압사, 석구상, 한우물, 호암산성) 2009, 3

☞ 블로그글 보기

11

종로구

선희궁터, 청와대분수대, 청와대앞길,
경복궁신무문, 인사동

2009, 4

☞ 블로그글 보기

12

강남구

대모산 불국사 (사월초파일)

2009, 5

☞ 블로그글 보기

13

은평구

북한산 삼천사 (사월초파일)

2009, 5

☞ 블로그글 보기

14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 이종석 별장

2009, 6

☞ 블로그글 보기

15

노원구 수락산 학림사 2009, 8 ☞ 블로그글 보기

16

종로구 북악산 백석동천 2009, 12 ☞ 블로그글 보기

17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2010, 4 ☞ 블로그글 보기

18

은평구 태화산 수국사 2010, 7 ☞ 블로그글 보기

19

종로구 부암동 뒷골마을, 북악산길, 창의문 2011, 3 ☞ 블로그글 보기

20

관악구

관악산 관음사, 효민공이경직묘역,
사당동백제요지, 구벨기에공사관

2011, 4 ☞ 블로그글 보기

21

성북구

돈암동 흥천사

2011, 5 ☞ 블로그글 보기

22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

2011, 5 ☞ 블로그글 보기

23

종로구

가회박물관, 삼청동(북촌), 인사동

2011, 9 ☞ 블로그글 보기

24

성북구

성북동 삼청각, 홍련사, 북악산

2011, 10 ☞ 블로그글 보기
25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 원당샘, 안맹담/정의공주묘
목서흠묘역

2011, 12

☞ 블로그글 보기

26

종로구

북악산 백석동천 2012, 2 ☞ 블로그글 보기
27

종로구

장의사지당간지주, 세검정, 석파정별당, 홍지문

2012, 2 ☞ 블로그글 보기
28

강서구

구암공원(광주바위), 허가바위, 허준박물관

2012, 3 ☞ 블로그글 보기
29

노원구

불암산 학도암, 이윤탁한글영비

2012, 4 ☞ 블로그글 보기
30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

2012, 5 ☞ 블로그글 보기
31

동작구

상도동 사자암

2012, 5 ☞ 블로그글 보기
32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창빈안씨묘역, 호국지장사)

2012, 6 ☞ 블로그글 보기
33

종로구

북악산 백석동천(백사골)

2012, 8 ☞ 블로그글 보기
34

성북구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북악산길

2012, 9 ☞ 블로그글 보기
35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 최순우옛집, 선잠단터

2012, 10 ☞ 블로그글 보기
36

종로구

북촌문화센터, 관상감관천대, 계동길, 창덕궁길,
요금문, 고희동가옥, 백흥범가옥, 빨래터

2013, 1 ☞ 블로그글 보기
37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2013, 4 ☞ 블로그글 보기
38 종로구

석파정별당(석파랑), 부침바위터, 무계정사터,
현진건집터, 청계동천, 반계윤웅렬별장

2013, 4

☞ 블로그글 보기

39

종로구

재동백송, 재동초교, 백인제가옥, 북촌3경 일대,
정독도서관(서울교육박물관), 안국동 윤보선가

2013, 5

☞ 블로그글 보기

40

강북구

북한산 본원정사

2013, 5

☞ 블로그글 보기

41

성북구

정릉동 경국사

2013, 5

☞ 블로그글 보기

42

종로구

북악산 백사실(백석동천) 2013, 7

☞ 블로그글 보기

43

도봉구

도봉산 (자운봉, 포대능선, 만월암, 도봉서원,
광륜사)

2013, 10

☞ 블로그글 보기

44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

2013, 10

☞ 블로그글 보기

45

금천구

호암산 (석구상, 호암산성터, 한우물, 불영암,
칼바위)

2013, 12

☞ 블로그글 보기

46

종로구

윤동주시인의 언덕(윤동주문학관), 청운공원

2014, 3

☞ 블로그글 보기

47

종로구
중구

서울연등회 (서울연등축제)
조계사, 우정국로, 청계천, 광통교

2014, 4

☞ 블로그글 보기

48

종로구

북한산 승가사 (구기동 마애여래좌상) 2014, 5

☞ 블로그글 보기

49

중구

환구단(원구단), 덕수궁 대한문, 성공회 서울성당,
양이재, 구세군 중앙회관

2014, 6

☞ 블로그글 보기

50

서대문구

봉원사 (서울연꽃문화축제) 2014, 8

☞ 블로그글 보기

51

종로구

동대문성곽공원, 이화마을, 낙산(낙산공원) 2014, 9

☞ 블로그글 보기

52

성북구

성북동 선잠단터, 최순우옛집, 삼청각 2014, 10

☞ 블로그글 보기

53

종로구

인왕산 인왕사, 국사당, 선바위, 해골바위 2015, 3

☞ 블로그글 보기

54

종로구

서울연등회(연등축제), 조계사 2015, 5

☞ 블로그글 보기

55

성북구

정릉 봉국사 2015, 5

☞ 블로그글 보기

56

동작구

국립현충원(창빈안씨묘역, 부안군이석수묘역),
동작충효길(현충원길), 이수폭포

2015, 6

☞ 블로그글 보기

57

종로구

북악산 백석동천 (백사실)

2015, 8

☞ 블로그글 보기

58

성북구
종로구

북악산 주능선 (숙정문, 촛대바위, 청운대,
백악마루, 창의문)

2015, 11

☞ 블로그글 보기

59

종로구

배화여고생활관, 이상범가옥, 백호정, 자수궁터,
송석원터

2015, 12

☞ 블로그글 보기

60

종로구

창덕궁 후원뒷길, 흥덕사터, 북묘하마비,
우암 송시열집터

2016, 1

☞ 블로그글 보기

61

종로구

북촌(고희동가옥, 기기국번사창, 삼청동길) 2016, 2

☞ 블로그글 보기

62

중구
용산구

한양도성 장충동 지구, 남산공원길, 남산 정상
(팔각정), 남산야외식물원

2016, 4

☞ 블로그글 보기

63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자운봉, 포대능선

2016, 5

☞ 블로그글 보기

64

서대문구

인왕산 개미마을, 환희사, 큰절골

2016, 5

☞ 블로그글 보기

65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2016, 6

☞ 블로그글 보기

66

서대문구

봉원사 (서울연꽃문화축제)

2016, 8

☞ 블로그글 보기

67

종로구

인왕산 수성동계곡

2016, 8

☞ 블로그글 보기

68

강북구

북한산 구천폭포(구천계곡),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2016, 8

☞ 블로그글 보기

69

은평구

북한산 진관사, 진관사계곡

2016, 8

☞ 블로그글 보기

70

성북구

심우장, 수연산방, 최순우옛집

2016, 9

☞ 블로그글 보기

71

강남구

대모산, 불국사, 구룡산

2016, 10

☞ 블로그글 보기

72

종로구

부암동 무계원, 무계정사터(안평대군 이용집터),
청계동천, 반계 윤웅렬별장

2016, 11

☞ 블로그글 보기

73

종로구

한양도성, 행촌동 은행나무, 딜쿠샤, 홍난파가옥
, 월암근린공원

2016, 12

☞ 블로그글 보기

74

금천구

호암산 (삼성산성지, 호압사, 호암산 정상)

2016, 12

☞ 블로그글 보기

75

서대문구

안산, 무악동봉수대 (안산자락길, 무악정)

2017, 1

☞ 블로그글 보기

76

종로구

중앙고등학교(본관, 서관, 동관), 창덕궁 신선원전

2017, 2

☞ 블로그글 보기

77

성북구

보문동 보문사 2017, 3

☞ 블로그글 보기

78

광진구

홍련봉 보루, 아차산생태공원, 아차산성,
아차산1/5/6보루, 고구려정

2017, 4

☞ 블로그글 보기

79

동대문구
노원구

회기동 연화사
월계동 기원사

2017, 5

☞ 블로그글 보기

80

성북구

개운산 보타사 2017, 5

☞ 블로그글 보기

81

동작구

국립현충원 호국지장사 2017, 6

☞ 블로그글 보기

82

종로구

북악산 백석동천 (백사실)

2017, 7

☞ 블로그글 보기

83

종로구

삼청공원, 북악산 말바위

2017, 8

☞ 블로그글 보기

84

은평구

북한산 삼천사 (삼천사계곡)

2017, 9

☞ 블로그글 보기

85

관악구

강감찬생가터, 낙성대(안국사), 난곡로 느티나무,
신림동 굴참나무

2017, 10

☞ 블로그글 보기

86

종로구
성북구

한양도성, 낙산공원, 비우당, 자지동천,
삼군부총무당(삼선공원)

2017, 10

☞ 블로그글 보기

87

종로구

서촌 박노수가옥(박노수미술관), 옛 윤덕영 집

2017, 11

☞ 블로그글 보기

88

종로구
은평구

북한산둘레길 옛성길, 구름정원길, 탕춘대성 암문

2017, 12

☞ 블로그글 보기

89

강서구

양천향교, 궁산, 소악루, 양천고성터, 관산성황당

2017, 12

☞ 블로그글 보기

90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2018, 1

☞ 블로그글 보기

91

종로구

장면 가옥, 흥덕사터, 북묘 하마비, 송시열집터

2018, 2

☞ 블로그글 보기

92

강서구

능말 은행나무/느티나무, 풍산심씨 문정공파 묘역,
개화산 약사사

2018, 3

☞ 블로그글 보기

93

종로구
서대문구

세검정, 석파정 별당(석파랑), 홍지문과 탕춘대성
옥천암과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2018, 4

☞ 블로그글 보기

94

동대문구

선농단(선농대제), 선농단 향나무,
선농단역사문화관

2018, 5

☞ 블로그글 보기

95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

2018, 5

☞ 블로그글 보기

96

종로구

낙산 청룡사

2018, 5

☞ 블로그글 보기

97

강북구

북한산 화계사

2018, 6

☞ 블로그글 보기

98

은평구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마실길, 구름정원길,
경천군 송금비, 백화사, 화의군묘역

2018, 8

☞ 블로그글 보기

99

노원구

수락산 벽운동계곡, 염불사, 영원암, 귀임봉

2018, 9

☞ 블로그글 보기

100

구로구

궁동저수지생태공원, 정선옹주묘역, 구로올레길,
지양산

2018, 10

☞ 블로그글 보기

101

종로구

윤동주시인의 언덕, 윤동주문학관, 청운공원

2018, 11

☞ 블로그글 보기

102

성북구

북악산 북악하늘길1산책로, 2산책로(김신조루트)

2018, 11

☞ 블로그글 보기

103

광진구

아차산성, 아차산1보루, 3보루, 5보루

2019, 1

☞ 블로그글 보기

104

성북구

성북동 최순우옛집, 수연산방(상허 이태준 가옥)

2019, 2

☞ 블로그글 보기

105

종로구
서대문구

박종화가옥, 보현산신각, 홍지문, 산모퉁이까페
옥천암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2019, 4

☞ 블로그글 보기

106

종로구

북한산 금선사 (목정굴)

2019, 4

☞ 블로그글 보기

107

중랑구

숙선옹주묘역, 봉화산(아차산봉수대터),
봉화산둘레길, 충익공 신경진 묘역

2019, 5

☞ 블로그글 보기

108

노원구

불암산 학도암, 중계본동 느티나무

2019, 5

☞ 블로그글 보기

109

강북구

수유동 분청사기가마터, 신익희묘, 김병로묘,
유림묘, 북한산둘레길 순례길

2019, 5

☞ 블로그글 보기

110

도봉구

무수골, 무수골느티나무, 전주이씨영해군파묘역

2019, 7

☞ 블로그글 보기

111

서대문구

봉원사(서울연꽃문화축제)

2019, 8

☞ 블로그글 보기

112

노원구

수락산 노원골, 수락산보루, 동막골, 도선사

2019, 8

☞ 블로그글 보기

113

종로구

북촌문화센터, 김형태가옥, 이준구가옥,
북촌 가회동 일대

2019, 9

☞ 블로그글 보기

114

도봉구

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 능원사, 도봉사, 윗무수골

2019, 10

☞ 블로그글 보기

115

종로구

월암근린공원(한양도성), 홍난파가옥, 딜쿠샤,
행촌동 은행나무, 황학정

2019, 10

☞ 블로그글 보기

116

관악구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관악산 사당능선,
선유천국기봉, 관음사국기봉, 관음사

2019, 11

☞ 블로그글 보기

117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청운공원, 인왕산자락길
(이빨바위, 가온다리, 산들수목원약수터)
수성동계곡

2019, 11

☞ 블로그글 보기

118

금천구

호압사, 호암산, 석구상, 호암산성터,
한우물, 불영암, 칼바위

2019, 12

☞ 블로그글 보기

 

경기도, 인천 - 43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글 링크

1

부천

야인시대촬영장, 루미나리에축제 2003, 10

☞ 블로그글 보기

2 고양 북한산성(대서문, 중흥사터, 북한산행궁터) 2007, 1

☞ 블로그글 보기

3 고양 북한산성(태고사, 산영루터, 북한산성계곡) 2007, 1

☞ 블로그글 보기

4 성남 망경암, 봉국사 (사월초파일) 2007, 6

☞ 블로그글 보기

5

오산
수원

오산 물향기수목원 / 수원 팔달문

2007, 12

☞ 블로그글 보기

6 남양주

수락산 흥국사

2008, 3 ☞ 블로그글 보기
7 남양주

덕릉마을 산신각, 덕흥대원군 묘역

2008, 5 ☞ 블로그글 보기

8

파주 용미리 마애2불입상, 용암사 2008, 10 ☞ 블로그글 보기
9

안양

안양사, 석수동마애종, 석수동석실고분 2009, 3 ☞ 블로그글 보기
10

안성

서운산 석남사 (사월초파일)

2009, 5 ☞ 블로그글 보기
11

하남

춘궁동동사지(동사지3/5층석탑), 광주향교

2010, 2 ☞ 블로그글 보기
12

안양

삼성산 염불암, 중초사지당간지주, 안양예술공원

2010, 12 ☞ 블로그글 보기
13

양평

용문산 사나사, 사나사계곡

2011, 5 ☞ 블로그글 보기
14

강화

강화도 선원사 (연꽃축제)

2011, 8 ☞ 블로그글 보기
15

고양

북한산성 중성문, 노적사, 중흥사터, 봉성암,
산영루터

2011, 8 ☞ 블로그글 보기
16

포천

반월성, 청성공원, 포천향교

2011, 10 ☞ 블로그글 보기
17

하남

선법사(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

2011, 11 ☞ 블로그글 보기
18

고양

한미산(노고산) 흥국사

2011, 12 ☞ 블로그글 보기
19

고양

중남미문화원, 벽제관터

2012, 5 ☞ 블로그글 보기
20

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 장정리5층석탑, 고려궁터,
김상용 순절비

2012, 8 ☞ 블로그글 보기
21

이천

관고리 석불입상, 설봉공원(설봉저수지),
설봉서원, 설봉산 영월암

2012, 10 ☞ 블로그글 보기
22

양평

용문산 용문사,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2012, 11 ☞ 블로그글 보기
23

파주

고령산 보광사

2013, 2 ☞ 블로그글 보기
24

화성

제암리 3.1운동순국유적 2014, 3 ☞ 블로그글 보기
25

파주

용미리 마애2불입상, 용암사 2014, 12 ☞ 블로그글 보기
26

의정부

도봉산 회룡사, 석굴암, 회룡골 2015, 7 ☞ 블로그글 보기
27

고양,
서울
종로구

북한산 북한산성계곡, 태고사, 행궁터,
금위영이건기비, 금위영유영지, 경리청상창터,
대남문, 문수사

2015, 12 ☞ 블로그글 보기
28

의왕

청계산 청계사

2016, 2 ☞ 블로그글 보기
29

강화

외포리, 석모도 보문사

2016, 7 ☞ 블로그글 보기
30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 흥룡사

2016, 7 ☞ 블로그글 보기
31

양주
서울

우이령길(교현리~우이동), 우이동유원지

2016, 11 ☞ 블로그글 보기

32

인천

소래철교, 소래포구(소래어시장), 장도포대지
(댕구산), 논현포대

2017, 2 ☞ 블로그글 보기

33

수원

서호(서호공원), 항미정 2017, 6 ☞ 블로그글 보기

34

광명

광명동굴, 가학산 2017, 7 ☞ 블로그글 보기

35

양주

오봉산 석굴암, 우이령길 2017, 11 ☞ 블로그글 보기

36

안양

안양예술공원, 안양사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2018, 1 ☞ 블로그글 보기

37

강화

월곶돈대, 연미정, 강화평화전망대

2018, 6 ☞ 블로그글 보기

38

과천

관악산 문원계곡, 문원폭포, 문원하폭포,
일명사지, 마애승용군, 보광사

2018, 7 ☞ 블로그글 보기

39

군포

수리산(철쭉동산, 수리산 산림욕장, 수리산
둘레길), 수리사, 반월호수

2018, 9 ☞ 블로그글 보기

40

인천

양주성금속비, 용궁사, 영종도 백운산

2018, 12 ☞ 블로그글 보기

41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구석기 겨울여행축제)

2019, 1 ☞ 블로그글 보기

42

강화

교동도 (교동읍성, 교동향교, 화개사, 화개산)

2019, 6 ☞ 블로그글 보기

43

화성

봉림사, 구봉산 당성

2019, 10 ☞ 블로그글 보기

 

강원도 - 23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양양

낙산사, 홍련암, 오색약수, 성국사, 설악산 주전골 2004, 3

☞ 블로그글 보기

2 강릉 객사문, 오죽헌, 경포대, 굴산사터, 신복사터 2004, 6

☞ 블로그글 보기

3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2006, 8

☞ 블로그글 보기

4

강릉
동해

경포대해수욕장, 등명낙가사, 묵호항 2006, 8

☞ 블로그글 보기

5 동해 감추사, 감추해변 2007, 2

☞ 블로그글 보기

6 태백 구문소 2007, 2

☞ 블로그글 보기

7

양구

양구 선사박물관 2010, 1

☞ 블로그글 보기

8

화천

토고미마을(산천어축제), 딴산 2011, 1 ☞ 블로그글 보기
9

화천,양구
춘천

화천 평화의댐, 세계평화의종공원,
춘천 윗샘밭

2011, 2 ☞ 블로그글 보기
10

평창

남산공원, 송학루, 노산성

2011, 12 ☞ 블로그글 보기
11

삼척

미인폭포(통리협곡), 여래사

2012, 6 ☞ 블로그글 보기
12

정선

정선5일장, 봉양리뽕나무, 아우라지

2012, 7 ☞ 블로그글 보기
13

영월

보덕사, 금몽암, 낙화암, 금강정, 금강공원

2013, 11 ☞ 블로그글 보기
14

태백

태백산 (당골, 석탄박물관, 석장승, 눈꽃축제장,
단군성전)

2014, 2 ☞ 블로그글 보기
15

동해

추암(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 해암정,
추암조각공원, 북평5일장

2014, 7 ☞ 블로그글 보기
16

화천

화천 산천어축제(화천읍내, 북한강) 2015, 1 ☞ 블로그글 보기
17

정선,태백

함백산, 만항재 2015, 9 ☞ 블로그글 보기
18

정선

아라리촌, 아우라지 2015, 12 ☞ 블로그글 보기
19

양구

팔랑폭포, 팔랑계곡 2016, 6 ☞ 블로그글 보기
20

삼척

미인폭포(통리협곡), 여래사

2016, 7 ☞ 블로그글 보기
21

홍천

삼봉약수, 삼봉자연휴양림, 운두령

2017, 6 ☞ 블로그글 보기
22

춘천

사명산 추곡약수, 천전리 고인돌

2018, 2 ☞ 블로그글 보기
23

원주

치악산 구룡사, 구룡사계곡, 학곡리 황장금표

2019, 3 ☞ 블로그글 보기

 

충청북도 - 11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보은
대전

보은 삼년산성
대전 동춘당 / 송애당 / 법동 석장승

2003, 12

☞ 블로그글 보기

2 영동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 가학루, 황간향교 2008, 12

☞ 블로그글 보기

3 충주

단호사, 사문리당산나무숲, 미륵리사터,
하늘재, 충주호

2009, 10

☞ 블로그글 보기

4 단양

사인암, 청련암, 중선암, 북상리 시골

2011, 11

☞ 블로그글 보기

5 괴산

각연사 (각연사계곡)

2012, 1

☞ 블로그글 보기

6 괴산

원풍리 마애2불병좌상, 홍범식고가, 개심사

2012, 3

☞ 블로그글 보기

7

옥천

정지용 생가(정지용문학관), 육영수생가,
죽향리초교 구교사, 죽향리사지3층석탑, 옥천성당

2016, 6

☞ 블로그글 보기

8

청주

낙가산 보살사, 명암약수터, 명암저수지

2017, 3

☞ 블로그글 보기

9

단양

북상리 시골, 사인암, 청련암

2017, 8

☞ 블로그글 보기

10

단양

구인사 (구봉팔문)

2018, 3

☞ 블로그글 보기

11

괴산

산막이옛길 (괴산호, 등잔봉)

2019, 7

☞ 블로그글 보기

 

대전, 충청남도, 세종 - 16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천안 태화산 광덕사 2009, 7

☞ 블로그글 보기

2

당진
태안

행담도,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암

2009, 8

☞ 블로그글 보기

3 대전

식장산 고산사

2009. 11 ☞ 블로그글 보기
4 공주

계룡산 동학사

2012. 3 ☞ 블로그글 보기
5 공주

계룡산 남매탑, 삼불봉, 천진보탑, 용문폭포

2012. 3 ☞ 블로그글 보기
6 공주

계룡산 갑사

2013. 2 ☞ 블로그글 보기
7 태안

신진도(안흥외항), 마도, 안흥항, 안흥성(태국사)

2013, 8 ☞ 블로그글 보기
8 홍성

용봉산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용봉산자연휴양림)

2014, 6 ☞ 블로그글 보기

9

당진
아산

장고항, 삽교호관광지, 외암리민속마을

2015, 11 ☞ 블로그글 보기

10

예산

금오산 향천사

2016, 1 ☞ 블로그글 보기

11

대전

계족산(계족산성, 계족산 황톳길), 장동산림욕장

2016, 10 ☞ 블로그글 보기

12

보령

성주사지, 성주천 가로수길

2017, 2 ☞ 블로그글 보기

13

서산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2017, 12 ☞ 블로그글 보기

14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형제산

2018, 7 ☞ 블로그글 보기

15

천안

태조산 각원사, 성불사 2019, 1 ☞ 블로그글 보기

16

세종

비암사, 도깨비도로 2019, 3 ☞ 블로그글 보기

 

전라북도 - 15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부안 상록해수욕장, 내소사, 곰소항 2003, 9

☞ 블로그글 보기

2 장수 의암사(논개사당) 2008, 11

☞ 블로그글 보기

3

무주
장수

한풍루, 무주향교
의암송, 장수향교

2009, 3

☞ 블로그글 보기

4 전주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이목대), 한벽당 2012, 1

☞ 블로그글 보기

5 군산

동국사, 은적사, 발산초등학교

2012, 12

☞ 블로그글 보기

6 군산

응항, 선유도, 고군산군도 일주

2014, 7

☞ 블로그글 보기

7 순창

강천산(강천산계곡, 구장군폭포), 강천사, 삼인대

2015, 8

☞ 블로그글 보기

8 임실

오수 의견비, 오수망루, 오수리석불, 해월암

2015, 10

☞ 블로그글 보기

9

김제 망해사, 새만금바람길, 심포항 2016, 3

☞ 블로그글 보기

10

부안 변산 내소사 2016, 9

☞ 블로그글 보기

11

무주 적상산(적상호, 적상산성, 적상산사고), 안국사 2016, 12

☞ 블로그글 보기

12

무주

무주머루와인동굴, 덕유산무주리조트(곤도라),
덕유산 설천봉

2017, 1

☞ 블로그글 보기

13

김제 모악산 귀신사 2017, 11

☞ 블로그글 보기

14

완주 종남산 송광사 2018, 4

☞ 블로그글 보기

15

완주 모악산 대원사, 수왕사 2019, 12

☞ 블로그글 보기

 

광주, 전라남도 - 14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장성
담양
나주

장성 방울샘,
담양 관방제림 / 담양읍 5층석탑 / 석당간
나주 남고문 / 정수루

2004, 1

☞ 블로그글 보기

2 영광 내산서원 2007, 4

☞ 블로그글 보기

3

나주
광주

정수루, 금성관
광주 풍영정

2007, 4

☞ 블로그글 보기

4

순천 금전산 금둔사 2009, 11 ☞ 블로그글 보기

5

순천 개운산 동화사 2010, 1 ☞ 블로그글 보기

6

순천 조계산 천자암 2010, 2 ☞ 블로그글 보기

7

장성 백암산 백양사 2011, 9 ☞ 블로그글 보기

8

광주 무등산 원효사 2011, 10 ☞ 블로그글 보기

9

구례 지리산 천은사(천은제) 2012, 4 ☞ 블로그글 보기

10

곡성 동리산 태안사(태안사계곡) 2013, 5 ☞ 블로그글 보기

11

광양 백계산 옥룡사터 (동백나무숲, 운암사) 2015, 4 ☞ 블로그글 보기

12

목포

노적봉, 유달산(목포시사), 달성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갓바위

2017, 9 ☞ 블로그글 보기

13

나주

덕룡산 불회사, 불회사 석장승

2018, 12 ☞ 블로그글 보기

14

영광

불갑산 불갑사(꽃무릇군락지)

2019, 9 ☞ 블로그글 보기

 

대구, 경상북도 - 23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경주

반월성, 석빙고, 남산 서쪽(용장사터, 천룡사터)

2003, 5

☞ 블로그글 보기

2

문경 문경새재(여궁폭포, 혜국사, 주흘산, 주흘관) 2006, 12

☞ 블로그글 보기

3

달성 비슬산(유가사 / 암괴류), 현풍석빙고 2007, 10

☞ 블로그글 보기

4

구미 의구총, 낙산리고분군, 낙산리3층석탑 2009, 2

☞ 블로그글 보기

5

예천
상주

개심사지5층석탑
용화사(증촌리석불좌상/입상), 전고령가야왕릉

2009, 4

☞ 블로그글 보기

6

경주

남산 불곡 석불좌상, 신문왕릉 2009, 7 ☞ 블로그글 보기
7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불무사)

2009, 9 ☞ 블로그글 보기
8

영덕
울진

고래불해수욕장, 후포항, 월송정, 월송해변 2011, 6 ☞ 블로그글 보기
9

달성

다람재, 도동서원, 이노정 2012, 12 ☞ 블로그글 보기
10

청도

남산 낙대폭포 2013, 7 ☞ 블로그글 보기
11

달성

비슬산 용연사 2014, 2 ☞ 블로그글 보기
12

예천

회룡포, 비룡산 2014, 7 ☞ 블로그글 보기
13

경산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 2014, 11 ☞ 블로그글 보기
14

경주

효소왕릉, 성덕왕릉, 성덕왕릉귀부 2014, 12 ☞ 블로그글 보기
15

경주

남산 보리사(미륵곡 석조여래좌상) 2015, 10 ☞ 블로그글 보기
16

안동

도산서원 2016, 1 ☞ 블로그글 보기
17

대구

팔공산 파계사, 대비암, 성전암 2016, 4 ☞ 블로그글 보기
18

경주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2016, 11 ☞ 블로그글 보기
19

의성

문소루, 구봉산, 금성산고분군, 문익점면작기념비 2016, 12 ☞ 블로그글 보기
20

예천

개심사지5층석탑, 동본리석조여래입상과
3층석탑, 초간정(초간정 원림)

2018, 3 ☞ 블로그글 보기
21

상주

장각폭포, 오송폭포(성불사), 옥양폭포

2018, 6 ☞ 블로그글 보기
22

영주
봉화

휴천동 지석 및 입석
오전약수, 삼계서원, 석천계곡, 석천정사

2019, 6 ☞ 블로그글 보기
23

경주

감산사, 연지암, 숭복사(숭복사터)

2019, 8 ☞ 블로그글 보기

 

부산 - 17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수영구
강서구

광안리해수욕장, 가덕도(외양포, 대항, 세바지)

2008, 4

☞ 블로그글 보기

2

강서구
서구

망상도/유주암, 송도해변, 송도해수욕장

2008, 9 ☞ 블로그글 보기
3

기장군

불광산 (장안사. 장안사계곡) 2009, 1 ☞ 블로그글 보기
4

기장군

불광산 (척판암, 백련암) 2009, 1 ☞ 블로그글 보기

5

서구
북구

내원정사, 만덕사(만덕사 당간지주), 알터유적 2009, 9 ☞ 블로그글 보기

6

금정구

금정산(금정산성, 국청사) 2011, 1 ☞ 블로그글 보기

7

금정구

금정산 미륵사, 금성동 2011, 1 ☞ 블로그글 보기

8

강서구

가덕도(가덕도등대, 외양포, 대항, 새바지) 2012, 7 ☞ 블로그글 보기

9

사상구
강서구

백양산 운수사, 백양산 숲길,
범방동3층석탑, 부산경남경마공원

2012, 12 ☞ 블로그글 보기

10

사하구

몰운대, 다대포

2013, 7 ☞ 블로그글 보기

11

남구

백운포, 오륙도 (오륙도등대, 등대섬) 2014, 1 ☞ 블로그글 보기

12

사하구
서구

승학산, 구덕문화공원 2014, 11 ☞ 블로그글 보기

13

금정구

금정산(고당봉, 금샘), 원효암, 금정산성 2015, 4 ☞ 블로그글 보기

14

해운대구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달맞이길, 문텐로드, 청사포, 구덕포, 송정해수욕장

2015, 7 ☞ 블로그글 보기

15

연제구

배산, 배산성터

2016, 9 ☞ 블로그글 보기

16

기장군

죽성리해송, 죽성리왜성, 황학대, 두호포구,
기장성당, 월전포구

2017, 4 ☞ 블로그글 보기

17

기장군

월전~대변 해안가, 대변항, 죽도, 연하리 해변,
오랑대, 해동용궁사

2017, 7 ☞ 블로그글 보기

 

울산, 경상남도 - 21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울산
부산

처용암
옥련선원 / 정묘사(배롱나무)

2003, 9

☞ 블로그글 보기

2 창원 무학산(관해정), 가포해변 2006, 11

☞ 블로그글 보기

3

김해

김해 수로왕릉

2006, 11

☞ 블로그글 보기

4

진주
사천

진주 금선암
사천읍성(산성공원), 대방진굴항

2008, 1 ☞ 블로그글 보기
5

함안
창원

함안박물관, 말산리/도항리고분군
진해 우체국

2008, 1 ☞ 블로그글 보기
6

창원

불모산 성흥사, 대장동계곡

2008, 9 ☞ 블로그글 보기
7

밀양

밀양 표충비, 무안리 향나무(홍제사) 2009, 1 ☞ 블로그글 보기
8

양산

천성산 홍룡사(홍룡폭포), 원효암 2009, 6 ☞ 블로그글 보기

9

울산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2009, 7 ☞ 블로그글 보기

10

창녕

창녕석빙고, 송현동석불좌상, 송현동고분군,
진흥왕척경비, 만옥정공원, 남지철교

2010, 5 ☞ 블로그글 보기

11

거창

수승대(귀연서원, 요수정)

2011, 7 ☞ 블로그글 보기

12

울주
밀양

서생 나사리해변,
밀양 얼음골(천황사)

2011, 7 ☞ 블로그글 보기

13

함양

상림공원, 한남군묘역

2012, 7 ☞ 블로그글 보기

14

산청

목면시배유지, 배산서원, 덕천서원, 남명조식유적

2012, 9 ☞ 블로그글 보기

15

남해

호구산 용문사, 남해자생식물단지, 미국마을,
용소리/금평해변

2012, 11 ☞ 블로그글 보기

16

통영

통영 달아공원

2013, 3 ☞ 블로그글 보기

17

울주

가지산 석남사 (석남사계곡)

2013, 9 ☞ 블로그글 보기

18

고성

연화산 옥천사, 공룡발자국화석

2013, 11 ☞ 블로그글 보기

19

창원

불모산 성주사 (성주사계곡)

2014, 10 ☞ 블로그글 보기

20

울주

서생포왜성

2016, 6 ☞ 블로그글 보기

21

산청

덕양전, 전 구형왕릉, 왕산(유의태약수터,
왕산사지)

2018, 10 ☞ 블로그글 보기

 

제주도 - 1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제주

외도 월대, 수산봉, 수산리곰솔, 납읍리
납읍 금산공원(납읍리 난대림)

2019, 3 ☞ 블로그글 보기


 

기타 지역 - 1개

연번

지역 가본 곳

글 공개시기

링크

1

왜열도

동경 지역(긴자, 록뽕키, 우에노, 도쿄도청타워,
아사쿠사<관음사>, 신주쿠, 코쿄, 디즈니랜드)

2002, 6

☞ 블로그글 보


1. 천하에 공개된 글 중에서 하자가 없는 글만 선정해서 지역별로 모았습니다.
2. 2003년 4월 이전 글은 모두 제외했습니다.
3. 답사기 내용과 사진을 전체 혹은 일부라도 퍼갈 경우, 반드시 출처와 원작자(박융) 이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4. 사진이 일부 뜨지 않는 글들이 약간 있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5. 공개된 글 중, 추후 업데이트 판이 나올 경우, 이전 판은 모음집에서 삭제 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시리즈로
   작성된 글 중 추후 본인 필요에 따라 1개나 2개로 통폐합 정리될 수 있습니다.
6. 지역 별로 분류했으나 지역이 2개 이상 겹치는 글은 먼저 간 곳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7. 최종 업데이트 2019년 12월 30일

인천 영종도의 지붕을 거닐다. 백운산 나들이 ~~~ (양주성 금속비, 용궁사, 소원바위, 백운산둘레길)

 


' 인천 영종도의 지붕을 거닐다. 백운산 나들이 (용궁사) '

용궁사 느티나무

▲  용궁사 느티나무

백운산 정상 백운산 산길

▲  백운산 정상

▲  백운산 산길

 


 

여름이 한참 물이 오르던 7월의 어느 평화로운 날, 인천(仁川) 앞바다에 떠있는 영종도를
찾았다.
영종도(永宗島)는 천하 제일의 국제공항으로 찬양을 받는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큰 섬으로
공항을 닦고자 영종도와 용유도(龍游島) 사이의 너른 갯뻘을 매립하고 삼목도(三木島) 등
의 여러 섬을 엮으면서 섬이 커졌다. 하여 영종도하면 기존의 영종도 외에 용유도와 삼목
도를 포함해서 일컬으며, 이들을 묶어 영종▪용유도라 부르기도 한다.

영종도에는 백운산이란 뫼와 용궁사란 오래된 절이 있는데 그곳에 살짝 마음이 가서 겸사
겸사 바다를 건너게 되었다. 그곳으로 가려면 공항전철(서울역↔인천공항2터미널)을 타고
운서역이나 영종역에서 접근하는 것이 제일로 좋지만 운서역과 영종역은 환승할인 무적용
역이라 나 같이 서민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된다. (공항전철의 영종도 구간은 수도권 환승
할인이 되지 않음)
그래서 집 앞에 있는 1호선을 쭉 타고 동인천역까지 이동하여 인천좌석버스 307번을 타고
영종도로 들어갔다. 시간도 좀 걸리고 영종도 강제투어가 조금 심하긴 하지만 환승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부지런을 떨면 된다.

영종도에 진입하여 백운산 그늘에 자리한 전소에 두 발을 내렸다. 전소는 영종동행정복지
센터와 초등학교, 고등학교, 우체국, 아파트 등을 갖춘 오래된 마을로 서쪽에는 백운산이
, 동쪽과 남쪽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 평지에 한참 개발의 칼질이 춤을 추고 있음)
백운산 나들이는 바로 이곳 전소에서부터 시작된다.


 

♠  전소마을에서 만난 오래된 비석 무리들

▲  전소마을 비석 무리들

전소에서 문득 생각나는 존재가 있어서 백운산을 잠시 접어두고 마을 북쪽에 있는 구립하늘어
린이집을 찾았다. 그 앞에는 오래된 비석들이 3열로 각각 4기씩, 총 12기의 비석이 늘어서 있
는데, 이들은 영종도 곳곳에서 수습한 옛 영종진(永宗鎭) 첨사(僉使)의 비석으로 주로 선정비
(善政碑)와 불망비(不忘碑)가 주류를 이룬다.
선정비는 첨사의 착한 행정을 기리고자 세운 것이고, 불망비는 첨사의 덕을 기리고자 세운 것
인데, 백성들이 진심으로 세운 것도 있겠지만 선정은 쥐뿔도 없음에도 첨사가 강제로 세운 것
도 적지 않을 것이다. 조선 후기에는 저런 비석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백성들에게 돈을 뜯어가
자신의 배때기를 채운 관리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종진은 조선시대에 영종도에 설치된 군사 기지로 처음에는 남양부(南陽府, 화성시 남양) 소
속이었다가 1875년 운양호(雲揚號) 사건으로 된통 당하면서 인천부(仁川府)로 넘어갔다. 이후
영종진이 폐지되면서 섬 전체가 부천군(富川郡) 소속이 되었다가 이후 옹진군(甕津郡) 관할로
바뀌었으며, 1989년 인천 중구(中區)에 편입되어 인천의 그늘에 있게 되었다.

이들 비석 중에 제일 우측에 유리막에 감싸인 조그만 철비(鐵碑)가 있는데, 그것이 나를 이곳
으로 오게한 양주성금속비(梁柱星金屬碑)이다. 돌로 만든 비석은 참 많지만 철이나 금속으로
만든 비석은 흔치가 않은 편으로 수도권에서도 철비는 이것이 거의 유일할 것이다. 그러다보
니 다른 석비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 철비에만 자꾸 눈길이 간다.


▲  비석 무리의 홍일점, 양주성 금속비 - 인천 지방기념물 13호

이 철비는 높이 91cm, 폭 31cm, 두께 3cm로 황동(놋쇠)을 녹여서 만든 것이다. 1875년 운양호
사건으로 영종진이 큰 피해를 입자 흥선대원군은 인천부를 방어영(防禦營)으로 승격시키고 영
종진을 인천부 소속으로 넘겨 양주성을 영종진첨사<첨절제사(僉節制使)>로 파견했다.
양주성은 파괴된 진과 건물을 손질하고 방비를 튼튼히 했으며 전쟁으로 혼란해진 민심을 수습
해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그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서 떠나게 되자 백성들은 크게 아쉬
워하며 놋그릇을 모아 1877년 9월에 이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그냥 석비(石碑)도 아닌 놋그
릇을 모아 철비를 세울 정도면 양주성의 선정이 제법 대단했던 모양이다.

▲  옆에서 바라본 비석 무리

▲  비석 무리 부근에 자리한 연자방아


▲  속세를 향해 길을 늘어뜨린 용궁사 숲길 ▼

비석 무리를 둘러보고 용궁사로 길을 향했다. 전소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용궁사로 인도하
는 숲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용궁사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오르막길
이긴 해도 경사는 느긋하며, 숲이 매우 삼삼해 햇볕도 들어오기 힘들다.


 

♠  백운산에 안긴 영종도 유일의 오래된 절, 용궁사(龍宮寺)
- 인천 지방유형문화재 15호

백운산(白雲山, 256m) 동쪽 자락에 포근히 둥지를 튼 용궁사는 개발의 칼춤 소리로 요란한 영
종도의 별천지 같은 곳이다. 바로 절 밑에까지 개발의 칼질이 자행되어 온갖 개발 소음이 난
무하지만 용궁사는 백운산의 비호로 그 소음을 거의 모르고 살 정도로 산자락에 푹 묻혀있다.

용궁사는 영종도의 몇 안되는 문화유적으로 670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허나 원효는 그 시절 왕경<王京, 경주(慶州)>에 머물며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을 상
대로 불교 대중화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니 원효의 창건설은 속세살이만큼이나 참 부질
없는 소리이며, 그의 창건설을 밝혀줄 기록이나 유물도 전혀 없다.
게다가 절에서는 1,300년 묵었다는 느티나무를 증거로 천년 고찰(古刹)임을 내세우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나무의 나이도 정확한 편이 아니며, 나무가 꼭 절 창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장이
없다. 나무를 제외하면 오래된 것이라고 해봐야 요사와 관음전 정도로 19세기 중/후반에 조성
된 것이 고작이다. 또한 창건 이후 19세기까지 이렇다할 내력도 남기지 못해 오랜 내력에 의
구심을 던지게 한다. 다만 백운산 봉수대 관리와 바다 조망을 구담사(舊曇寺) 승려가 담당했
는데 그 구담사가 바로 용궁사의 옛 이름이며, 옥불 전설에는 옛 이름의 하나인 '백운사(白雲
寺)'가 등장해 그것을 통해 적어도 고려나 조선 초에 조촐하게 법등(法燈)을 켰던 것 같다.

절의 사적(事蹟)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19세기 중반으로 그것도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과의 인연 덕분에 남게 된 것이다. 대원군은 불교 신자는 아니었지만 부인 민씨(閔氏)가 불
교 신자라 자연히 절 출입이 잦았다. 하여 서울과 경기도의 여러 절(화계사, 흥천사, 수락산
흥국사, 안성 운수암 등)과 흔쾌히 인연을 맺으며 기도를 하고 여러 승려와 교분을 쌓았는데,
용궁사도 그런 절의 하나였던 모양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되는 섬인데도 어떻게 인연을 지었는지 이곳을 찾아 기도를 올렸다고 하
며, 1854년에 절을 중창했다. 이때 용궁사로 이름을 갈게 하면서 현판을 써주었는데 이는 관
음전 옥불이 바다 용궁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권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대원군은
고종(高宗)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약 10년 동안 이곳에 머물며 기도를 했다고 전한다. 
이렇게 용궁사와 대원군과의 인연은 요사에 걸린 그의 현판이 모든 것을 대변해주니 창건설은
몰라도 대원군 중창설은 더 이상 왈가왈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원군 이후 딱히 적당한 내력은 없으며, 영종도가 인천에 편입되자 절과 경내에 있는 느티나
무가 인천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경내에는 법당(法堂)인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칠성각, 용황각, 요사채 등 6~7동의 건
물이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오래된 느티나무와 수월관음도 등이 있다. 절 자체는 지방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내가 이곳을 찾은 것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절과 느티나무 때문
이다. (그것도 아니면 이곳에 오지도 않았음)

영종도 유일의 오래된 절로 태고종(太古宗) 소속이며 그렇게 깊은 골짜기는 아니지만 절을 둘
러싼 숲이 삼삼하여 바쁘게 변해만 가는 영종도에서 이곳만큼은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다. 숲
이 속세의 소음을 걸러주니 산사(山寺)의 분위기도 그윽하며, 절이 조촐한 규모라 눈에 쏙 넣
고 살피기에도 별 부담이 없다.
근래에 절에서 백운산 정상을 잇는 산길을 손질하여 백운산 둘레길로 삼았는데 절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따라 40분 정도 오르면 영종도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백운산 정상에 이른다. 절만
둘러보고 가면 많이 허전할 것이니 백운산도 같이 겯드린다면 영종도 여로(旅路)를 더욱 알뜰
하게 꾸며줄 것이다.

※ 영종도 용궁사 찾아가기 (2018년 12월 기준)
* 공항전철 영종역(1번 출구)에서 중구 지선 3번, 4번을 타고 용궁사입구 하차. 이 방법이 제
  일 최적이나 배차간격이 허벌나게 길고 영종역에서 서로 타는 곳이 틀리다.
* 공항전철 영종역(1번 출구)에서 203번, 598번 시내버스를 타고 전소 하차 (598번은 크게 돌
  아가므로 203번이 나음)
* 서울 1호선 동인천역(4번 출구)에서 307번 좌석버스를 타고 전소 하차
* 인천 1호선 동막역(3번 출구)에서 304번 좌석버스를 타고 전소 하차
* 승용차
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 금산나들목을 나와서 영종하늘도시 방향 → 운남교차로에서 우회
   전 → 용궁사입구에서 우회전 → 용궁사 주차장
② 인천대교 → 영종나들목을 나와서 영종하늘도시 방향 → 운남로 → 전소 → 용궁사입구에
   서 좌회전 → 용궁사 주차장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667 (운남로 199-1 ☎ 032-746-1361)


▲  용궁사 샘터

경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샘터가 마중한다. 산사에 으레 있는 샘터이건만 요즘처럼 더울 때
는 보물급 문화유산보다 100배 더 반가운 존재이다. 네모난 석조(石槽)에는 백운산이 내린 약
수가 가득 담겨져 있는데, 졸고 있는 바가지를 깨워 한가득 담아 들이키니 목구멍이 시원해진
다.

▲  용왕의 공간, 용황각(龍皇閣)

▲  용황탱과 관음보살탱화

샘터를 지나면 석축 위에 세워진 용황각이 나온다. 용황각이란 이름은 여기서 처음 만나는데
일반적인 용왕(龍王)을 용황으로 격을 높여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다. (왕을 황제로 높인 것
과 같은 이치~)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바다를 터전으로 삼은 섬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우상인
용왕을 봉안한 것인데 용왕을 용황으로 높여 특별 대접을 하며 주민들의 용왕신앙을 돕고 있
다.

동쪽을 바라보고 선 용황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조촐한 맞배지붕 건물로 밑에는 약수터가
있는데, 이 샘터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샘터 위에 석축(石築)을 다지고 건물을 세운 터라 주
춧돌의 키가 높으며, 북쪽에 트인 문을 통해 용황각으로 들어서면 된다. (동쪽 문 바깥은 허
공이라 추락 주의 요망)
용황각 불단에는 용황이 담긴 용황탱이 봉안되어 있는데, 용황의 머리에는 두광(頭光)이 반짝
반짝 윤을 내고 있으며, 용황탱 옆에는 관음보살(觀音菩薩) 누님이 그려진 탱화가 나란히 자
리해 있다.


▲  용궁사 느티나무(할아버지나무) - 인천 지방기념물 9호

요사 앞에는 용궁사의 오랜 자연산 보물이자 이곳의 터줏대감인 느티나무 2그루가 넓게 그늘
을 드리우고 있다.
이들 나무 가운데 요사 동쪽에 자리한 나무는 나이가 무려 1,300년을 헤아린다고 한다. 나무
의 덩치가 참 크긴 하지만 1,300살로는 보이지 않고 훨씬 젊어보이는데, (한 600~700살 정도)
요즘 하도 거품이 많은 세상이라 나이 재측정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 예로 서울에서 가장 오
래된 나무로 손꼽히던 방학동(放鶴洞) 은행나무도 나이가 830년을 호가한다고 했지만 2013년
에 지방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다시 나이를 재본 결과 600년 정도 된 것으로 나왔다. 그러니까
230년 정도의 적지않은 거품이 끼어있던 셈이다.

요사 동쪽 느티나무는 높이 20m, 나무둘레 5.63m에 이르는 장대한 나무로 여기서는 할아버지
나무라 불린다. 그리고 요사 북쪽 느티나무는 할머니나무라 불리는데 덩치는 할아버지나무보
다 작으며, 그 나무보다 후대에 심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할아버지나무는
할머니 나무쪽으로만 늘 가지를 뻗는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옛부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
낙네들의 치성 장소로 애용되었는데, 절이 있기 전부터 기자(祈子) 신앙의 현장으로 널리 쓰
인 듯 싶다.
이후 절이 들어서면서 예불을 먼저 올리고 용황각 밑의 약수를 마신 다음 할아버지나무에 기
원을 하는 순서로 변경되었으며,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낳는다고 전한다.

▲  서쪽에서 바라본 느티나무
(할아버지나무)

▲  요사 북쪽에 자리한 느티나무
(할머니나무)


▲  용궁사 요사(寮舍)

두 느티나무 그늘에 자리한 요사는 대원군이 1854년에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관음전과 더불
어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동쪽을 바라보며 자리해 있는데 승려의 생활공간 및 공양간,
대중방(大衆房)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 동쪽에는 툇마루 2칸을 두었으며,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는 벽으로 막았다. 정면 가운데
칸에는 용궁사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 현판은 흥선대원군이 절 이름을 용궁사로 바꿀 것을 제
안하며 친히 써준 것으로 그의 호인 석파(石坡)가 쓰여있어 대원군과의 진한 인연을 가늠케
한다. 그는 어찌하여 바다 건너 이곳까지 애써 인연을 지었을까? 사뭇 궁금해진다.


▲  흥선대원군이 1854년에 남겼다는 '용궁사' 현판의 위엄
용궁사에서 느티나무 다음으로 애지중지하는 존재로 이 현판이 없었다면
대원군 중창설도 자칫 신뢰를 잃을 뻔 했다.

▲  두목 포스가 느껴지는 묘공(猫公)의 위엄

요사에는 용궁사에서 기르는 누런 털의 묘공(고양이)이 있었다. 요사와 할배나무 주변을 순찰
하면서 여름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니 묘공 특유의 관심 소리를 내며
내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하여 잠자리를 잡아서 조공(?)으로 바칠려고 했으나 이곳 잠자리는
눈치가 100단인지 하나도 잡지 못했다. 한때 외갓집이 있는 단양(丹陽) 시골의 잠자리 씨를
거의 마르게 할 정도로 잠자리를 잘 잡았는데, 이젠 나도 늙은 모양이라 오히려 그들에게 희
롱을 당할 판이다.

묘공 하나가 요사 툇마루에 앉아있다가 더운지 아랫 돌에 벌러덩 누워 강렬한 포스를 보이니
마치 두목 포스 같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꼬랑지를 살랑거리며 경내를 지키는 그들이 있기에
용궁사는 오늘도 무탈하다.


▲  대웅보전(大雄寶殿)

용황각 뒤쪽에는 가건물로 된 대웅보전이 있다. 이곳은 관음도량을 칭하는지라 정식 법당(法
堂)은 관음전으로 2000년 이후 합판으로 대웅보전을 지어 새로운 법당으로 삼았으나 건물의
볼품은 많이 떨어진다.
내부에는 석가3존불과 지장보살상, 신중탱 등이 봉안되어 있으며, 건물 우측 부분은 종무소(
宗務所)로 쓰이고 있다.

▲  포근한 인상의 석가3존불

▲  조금은 빛바랜 신중탱(神衆幀)

▲  한참 몸단장 중인 관음전(觀音殿)

▲  관음전 뒤쪽에 자리한 석조관음보살입상

요사 바로 뒤쪽에는 이곳의 법당인 관음전이 동쪽을 바라보며 자리해 있다. 관음전은 대원군
이 세운 것으로 전해지며 요사와 함께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내가 갔을 때는 마침
보수공사 중으로 불단에 있던 관음보살상은 칠성각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으며, 김규진(金圭鎭
)이 쓴 주련(柱聯)도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관음전에는 바다에서 건졌다는 옥불(玉佛)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사연이 아련하게 전해온
다.
때는 조선 중기(또는 후기)의 어느 평화로운 날, 영종도 월촌에 어부(漁夫) 손씨(또는 윤씨)
가 살고 있었다. 거의 매일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로 입에 풀칠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날도
바다로 나가 그물을 치며 대어를 기대했다. 허나 원하는 물고기는 없고 왠 옥불 하나가 걸려
든 것이 아닌가? 이에 어부는 단단히 흥분하여
'물고기는 하나도 없고 왠 이런 게 걸리고 앉았냐!'
투덜거리며 옥불을 바다에 내던지고 다시 그물을 쳤다. 그런데 그물을 건져올리니 아까 옥불
이 또 걸려든 것이다. 그래서 육두문자 요란하게 내뱉고 다시 내던졌으나 이후에도 계속 옥불
만 그물에 걸려든다. 이에 어부는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라 여기고 불상을 백운사(白雲寺, 지
금의 용궁사)에 넘겼다.
그 이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백운사 앞을 말이나 소를 타고 지나가면 무조건 멈춰서 움직
이지 않는 것이었다. 이런 소문이 퍼지자 절 앞을 지날 때는 말과 소에서 내려서 지나갔으며,
불상의 영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주변에 퍼져 육지에서도 많은 이가 찾아와 불전함이 매일 터
져나갈 정도였다. 또한 불상을 발견하여 절에 넘긴 어부도 이후 풍어(風魚)를 누리면서 부자
가 되었다고 전한다.

19세기 중반 용궁사를 찾은 대원군은 이 사연을 전해듣고 불상이 바다 용궁(龍宮)에서 나왔으
니 절 이름을 용궁사로 고칠 것을 제안하며 현판을 써주었다. 그 현판이 바로 요사에 걸린 그
것이다.
바다에서 건졌다는 옥불은 인근을 지나다가 침몰한 배에 있던 것이거나 절이 파괴되면서 버려
져 바닷속을 방황한 불상으로 여겨진다. 그 옥불이 있었다면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느티
나무 제외)이 되었을 것인데, 왜정(倭政) 때 도난을 당해 지금은 없으며, 새로 만든 조그만
관음보살상이 그 자리를 조금이나마 대신한다.


▲  날렵한 처마선이 인상적인 칠성각(七星閣)

관음전 옆에는 근래에 지어진 석조관음보살입
상과 칠성각이 자리해 있다. 칠성각은 칠성(七
星)을 봉안한 건물이지만 칠성 외에 산신(山神
)과 독성(獨聖)도 함께 담고 있어 삼성각(三聖
閣)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관음전 중수로 그곳
에 있던 관음보살상과 수월관음도가 이곳의 신
세를 지고 있었음)

칠성각에 봉안된 칠성탱과 산신탱, 독성탱은
20세기 초반에 그려진 것으로 고색의 기운이
제법 역력하다.

▲  다른 산신탱과 달리 꽤 젊어보이는
산신과 호랑이, 동자 등이 담긴 산신탱

▲  독성과 동자가 그려진 독성탱

▲  칠성 가족을 빼곡히 머금은 칠성탱


▲  관음보살상과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 인천 지방유형문화재 76호
관음보살상 뒤에는 수월관음도가 후불탱으로 걸려있다. 그 탱화는 1880년에 축연
(竺演)과 종현(宗現)이 그린 것으로 3폭의 비단을 이어서 만들었는데 화폭
규모는 세로 135.5cm, 가로 174.3cm으로 가운데 화폭은 102.2cm, 향좌폭
29.3cm, 향우폭 33.5cm으로 화폭이 제일 넓다.

▲  경내 뒤쪽에 자리한 소원바위

용궁사의 다른 명물로는 소원바위가 있다. 관음전 뒤쪽 산자락에 있는 이 바위(바위라기보다
는 커다란 돌판~)는 소원을 빌면서 바위 위에 작은 돌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자석에 붙는 듯
한 무거운 느낌이 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가볍게 돌아가면 꽝~!!) 바위 앞에 하는
요령이 적혀있는데 우선 바위 뒤쪽에 놓인 불상 앞에 조공(돈)을 바치고 (역시나 돈이다~!!)
그런 다음 생년월일과 소원을 말하며 3배를 올리고 돌을 돌리라고 나와있다.
나는 조공을 바치지 않고 (절이 나보다는 경제 사정이 훨씬 좋으니~~) 그냥 소원을 빌고 3배
를 하며 돌을 돌렸다. 기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이 순간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소원이 접수된 모양이다. 하여 다시 한번 해봤는데 역시나 무거웠다. 혹여 접수 대상이 아니
더라도 돌의 무거움은 누구나 같은 것이 아닐까? 아니면 기분상일까? 과연 소원 성취가 이루
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나를 잠시 들뜨게 한다. (허나
현실은 소원 성취 그딴거 없음~~~)


 

♠  안개 낀 백운산(白雲山)을 오르다.

▲  용궁사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백운산둘레길

용궁사에서 50분 정도를 머물다가 절을 등지며 백운산둘레길에 발을 들였다. 백운산 정상까지
오를까 말까 궁리를 하다가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도 넉넉하고 용궁사와 둘레길만 보고 철수하
기에는 너무 싱거워 흔쾌히 정상까지 가기로 했다.

백운산둘레길은 영종도의 지붕인 백운산 주위를 도는 산길로 4.4km 정도 된다. 시작점은 접근
성이 좋은 용궁사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용궁사에서 25분 정도 오르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둘레길과 작별하고 15분 정도 오르면 정상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경사는 느긋한 편이다. 수목이 울창하여 햇볕이 들어올 틈이 거의 없으며 산바람도 넉넉히 불
어 땀을 제대로 털어간다. 다만 약수터가 없기 때문에 용궁사에서 물배를 채우거나 물통을 채
워 산행에 임하기 바란다.


▲  쉼터로 조성된 6각형 정자 (용궁사 부근)

▲  둘레길에 왠 연자방아?
1981년 12월에 용궁사 신도가 기증한 연자방아로 왜 아무런 필요도 없는 이곳에
두었는지 모르겠다. 절에 두거나 산 밑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  잠시 미친 경사를 보여주는 둘레길

▲  백운산 봉수대(烽燧臺)터

둘레길과 정상 방면 산길이 갈리는 곳에 백운산 봉수대가 있었다. 이 봉수대는 서해바다의 동
태를 살피며 위급시 봉화를 피워 인천 철마산(鐵馬山)과 백운산(白雲山)에 알렸는데, 구담사(
용궁사) 승려(1명 또는 3명)와 봉수지기 2명이 봉수대를 지켰다고 한다.

서해를 지키던 당당한 모습의 봉수대는 세월의 장대한 흐름에 사라진지 오래이고 이곳과 정상
으로 가는 길목에 약간의 돌무더기가 남아있다. 여기서는 두께 1cm 정도의 경질와편 등이 나
오고 있어 봉수대의 옛 흔적을 희미하게 더듬을 수 있다.


▲  정상 동쪽에 자리한 헬기장

▲  헬기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

▲  백운산 정상 전망대

용궁사에서 40분 정도 오르면 영종도에서 가장 하늘과 맞닿은 백운산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
에는 전망대를 두어 조망(眺望)의 나래를 누리게 했는데, 가는 날이 문닫는 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히 끼어 100m 전방도 보이지를 않는다. 보물급 조망을 기대하고 올라왔건만 서해바다가
빚은 안개의 심술에 그 기대는 산산히 허물어지고 말았다.

전망대에는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신도시, 용유도(龍游島), 서해바다,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
들이 보인다는 전망 안내문과 사진이 있지만 오리무중과 같은 안개가 그 모든 것을 다 앗아가
버려 전망 안내문이 참 무색하게 되었다.

▲  우두커니 서 있는 백운산 정상 표석

▲  백운산 정상 전망대


▲  안개 속에 몸을 가린 백운산 남쪽 봉우리

▲  정상에서 전소로 내려가는 산길 (1)

▲  정상에서 전소로 내려가는 산길 (2)

진한 안개에 털려 정체성을 잃은 정상 전망대를 벗어나 전소 쪽으로 내려갔다. 어차피 보이는
것도 없으니 더 머물러봐야 의미도 없고, 시간도 어느덧 18시가 넘었다.
내려갈 때는 동남쪽 전소 방향으로 내려갔는데 이 길도 대체로 완만한 편이다. 안개가 자욱해
도 전방 50m 까지는 보이기 때문에 하산에 별로 무리는 없었다. 야속한 안개를 뚫고 20분 정
도 내려가니 산속에 묻힌 집이 나오고, 군사 훈련시설을 지나니 울퉁불퉁했던 흙길은 끝나고
신작로가 앞에 펼쳐진다.

신작로를 따라 시골스러운 전소마을 서쪽을 지나면 영종자이아파트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가
나오고 영종동의 주요 간선도로인 운남로가 나타난다.

이렇게 하여 영종도 백운산 나들이는 바다 안개를 뒤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이 이루어집니다. <단

  블로그는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18년 12월 20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18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서해바다 포구, 인천 소래포구 나들이 ~~~ (소래철교, 장도포대지, 논현포대)

 


'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 포구, 인천 소래포구 나들이 '

▲  옛 수인선의 아련한 흔적, 소래철교


 

겨울 제국(帝國)의 한복판이자 새해 첫 무렵에 친한 후배와 인천 동남부 끝으머리에 자리
한 소래포구와 논현포대를 찾았다.

햇님이 하늘 한복판에 걸려있던 오후 2시에 신도림역(1,2호선)에서 후배를 만나 개봉역(1
호선)에서 광명시내버스 1번(개봉역↔거모동)으로 바꿔타고 광명4거리, 계수동, 은행지구
, 삼미시장을 두루 거쳐 월곶포구에서 두 발을 내렸다.

월곶(月串)은 경기도 시흥시(始興市)이 일원으로 서해 갯벌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인천
관할인 소래포구와 마주보고 있다. 월곶이란 이름은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모습이 반달처
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된 것으로 달을 뜻하는 '달월'이라 불리기도 했다. (수인선에 달월
역이 있음)
조선 후기에는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설치되어 인근 바다를 지켰으며, 1991년까지 갯벌로
전해오다가 1992년 8월 시흥시가 이 일대 564,938㎡의 갯벌을 생매장시키고 그 위에 위락
시설과 아파트단지, 항구를 갖춘 해안 마을을 만들었다.

월곶은 소래포구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포구로 종합어시장과 활어회, 조개구
이 등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즐비하며, 한때는 소래포구의 염통을 쫄깃하게 건드릴 정도로
잘나갔으나 소래와 오이도(烏耳島)에게 밀려 예전만은 못한 실정이다.
월곶포구의 구조를 보면 북쪽에 2012년에 개통된 수인선 월곶역이 있고, 서쪽에 풍림아이
원1~2차 아파트, 동쪽에는 풍림아이원3~4차아파트가 있다. 그리고 중앙에 월곶동주민센터
가 있고, 남쪽에 어선이 들락거리는 월곶포구가 자리한다.


▲  월곶해안로와 서해 갯벌
거대한 늪지대처럼 무시무시해 보이는 서해 갯벌 너머로 인천 영역인
에코메트로10~12단지가 바라보인다.


 

♠  옛 수인선(水仁線)의 아련한 흔적, 소래철교(蘇來鐵橋)

▲  갯벌에 다리를 담군 새 수인선 다리, 그 너머로 옛 소래철교가 보인다.

월곶에서 소래포구로 넘어가려면 소래의 오랜 명물인 소래철교를 건너야 된다. (수인선 전철을
이용해서 건너는 방법도 있음) 이 철교는 옛 수인선(수원~송도)의 몇 남지 않은 흔적이자 수인
선 협궤(狹軌)열차가 기적소리를 날리며 바퀴자국을 남겼던 다리로 인천 남동구와 시흥시의 경
계를 이루고 있다.

수인선은 1937년 여름에 개통되었는데, 건설비 절약을 위해 일반 궤도(1.435mm)의 절반 정도인
협궤선(0.765m)을 깔았다. 이 철로는 왜정(倭政)이 소래와 달월, 안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
과 1972년에 없어진 옛 수려선(수원~여주)을 통해 이천과 여주의 쌀을 인천으로 수송하려는 목
적으로 신설되었다. (수려선도 협궤선임)
처음에는 왜인이 세운 경동철도가 운영을 했으나 해방 이후 국가 소유가 되었으며, 인천 송도(
松島)와 논현, 소래, 달월, 군자, 원곡, 사리, 어천, 수원(水原)을 이어주면서 수인선 주변 주
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었다. 그들은 소금과 농산물, 수산물을 싸들고 인천과 수원으로 이
동하여 판매를 했는데, 송도역 앞에는 그들로 인해 조촐하게 시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허나 승객 감소와 협궤열차 유지의 어려움으로 운행 횟수가 야금야금 줄어들었고, 1992년 '송
도~소래' 구간을 자르고 '소래~수원' 구간만 다니다가 1994년 9월 나머지 구간마저 절단을 내
면서 이 땅에 유일하게 남은 협궤열차와 협궤선은 끄집어내기 어려운 추억의 저편으로 완전히
종적을 감추게 된다.
이후 버려진 수인선을 광역전철로 다시 단장하면서 지루한 공사 끝에 2012년 6월에 '송도~오이
도' 구간이 개통되어 옛 수인선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은 인천역까지 연장되어 '인천~송도~
원인재~오이도' 구간을 운행하고 있음, 나머지 수원역~한대앞역 구간은 2018년 말 개통 예정>


▲  장도포대지에서 바라본 소래철교

▲  댕구산(소래포구 서쪽이자 장도포대지 뒷산)에서 바라본 소래철교

수인선 열차가 신세를 졌던 소래철교는 1937년에 개통되었다. 철교의 길이는 126.5m, 폭 1.2m
로 수인선이 폐선되자 자연히 사람들의 통행 다리로 활용되었다. 소래포구와 1992년에 개발된
월곶을 바로 이어주는 다리가 이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철교에서 인도교(人道橋)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소래철교는 소래포구의 명물로 지금까지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인천과 시흥 경계에 자리한 탓에 말썽도 다소 있었다. 2010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철교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는데, 이때 시흥시는 통행 안
전을 이유로 부실 것을 외쳤지만 소래철교로 단단히 재미를 본 인천시는 철교 보존을 외치면서
서로 갈등이 생겼다. 다행히 국토해양부가 다리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철거를 면하게 되었고 철
교의 건강과 통행 안전을 위해 철교를 보수했다.

2011년 여름, 문화재청에서 '인천 소래철교'란 이름으로 등록문화재로 삼으려고 하자 이에 뿔
이 난 시흥시는 '소래철교'로 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시 쓸데없는 갈등을 빚었다. 그래서 아직
까지 등록문화재의 지위를 얻지 못했다. (이래서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를 하면 안됨)
또한 다리 보강공사가 끝나자 인천시에서 소래포구 축제에 맞춰 철교를 다시 개방했으나 시흥
시에서 소래 관광객의 월곶포구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월곶동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다
며 다리 남쪽에 철조망을 치고 사람들의 통행을 막아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인천에게는 이
철교가 소래포구를 두툼하게 수식해주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시흥시에게는 월곶의 관광/외식 수
요를 소래로 빨아들이고 소래의 뒷치닥거리나 하는 인천의 얄미운 빨대로 보았던 것이다.


▲  소래철교를 건너다

소래철교는 비록 철교에서 은퇴하긴 했지만 이 땅의 철도 교량 가운데 가장 폭이 좁다. 그래서
2명이 지나가면 좌우가 꽉 찬다. 협궤열차가 바퀴를 굴렸던 선로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철판
을 깔았다. 그 밑은 썰물 때는 검은 갯벌이, 밀물 때는 서해바다가 넝실거리며 고깃배가 들어
온다. 철교 좌우에는 난간을 둘러 사람들의 안전을 배려했다.

이 철교가 소래의 명물이 되다보니 온갖 이상한 말이 생겨닜다. 소래포구를 찾은 연인들이 손
을 잡고 이 다리를 건너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말부터 해서 다리를 건너면서 소원을 빌 때 포구
로 들어가는 배가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까지.. 무슨 불상이나 신앙 대상물도 아닌 철
도가 지나갔던 철교일 뿐인데, 다리의 인기가 높다보니 그런 허무맹랑한 말까지 생겨나 철교를
좀 무안하게 만든다.


▲  소래철교에서 바라본 갯벌과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소래철교를 건너면 동쪽에 어선들이 정박한 소래포구와 재래어시장, 서쪽에는 근래 복원된 장
도포대지가 있다. (소래포구에는 재래어시장과 종합어시장 등 2개의 어시장이 있음)

소래포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포구이자 해안 어시장으로 인기가 자자하다. 섬을 제외
한 인천 본토의 거의 유일한 포구이자 서울 근교의 거의 유일한 재래 어항(漁港)으로 썰물 때
는 서해바다가 저멀리 줄행랑을 치면서 검은 갯벌이 고스란히 드러나 포구로써의 실감이 좀 떨
어지지만 밀물이 되면 포구 바로 앞까지 바다가 밀려와 제법 포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이때 배들이 들어와 바다에서 건져온 것들을 풀어놓는다.

소래는 인천과 월곶을 이어주던 나룻터이자 포구로 주변에 경작지가 많아 제법 괜찮게 살던 어
촌이었다. 왜정 때 인근에 소래염전이 생기고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소금 수탈의 현장이 되기도
했으며, 해방 이후 북쪽 실향민들이 모여들어 정착을 했다. 포구 사람들은 바다에 나가 새우와
물고기를 잡아 젓갈을 만들었고, 수인선 열차를 타고 서울과 인천, 수원 등을 오가며 새우젓을
팔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소래는 한산했던 포구였다.
그러다가 1974년 인천내항이 준공되어 새우잡이를 하던 조그만 어선의 출입이 어려워지자 인천
항에서 가까운 소래로 배들이 몰려들면서 졸지에 새우파시로 부상하게 된다. 이때부터 서울/인
천 근교의 대표적인 포구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매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과 장꾼들이 몰려
와 인천의 소중한 관광 꿀단지가 되었다. 포구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젓갈과 새우, 꽃게, 소
라 등이 있다.

비록 포구는 작지만 10톤 미만의 어선 200척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시장에는 300개 정도
의 점포와 식당, 선술집이 들어서 있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이곳을 찾는 수요가 상당하며,
싱싱한 회와 생선찌개, 각종 어패류와 건어류, 생선튀김, 젓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생선을
취급하는 점포에서는 즉석에서 회를 쳐주는데, 어시장 남쪽 포구 쪽에 그런 집이 많다.

소래란 이름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겨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와 냇가에 숲이 많은 솔내에서 비
롯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아서 생겼다는 설이 있으며, 660년에 신라와 당이 백제를 공격할 때
당나라군을 이끌고 온 소정방(蘇定方)이 산동 내주(來州)를 출발해 이곳에 상륙하여 머물렀다
고 해서 소래(蘇來)라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정답은 아니다.


▲  댕구산에서 바라본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래 지역은 소래포구와 어시장이 전부인 인천의 변두리 어촌이었다.
그러다가 개발의 칼춤이 포구 주변을 싹 뒤엎으면서 어시장과 포구, 말쑥하게 솟은 고층 아파
트와 온갖 빌딩이 어색한 조화를 이루는 현장이 되었다.


▲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내부
우리는 어시장을 간단히 둘러보고 바로 이웃에 자리한 장도포대지로 이동했다.


 

♠  소래포구 서쪽에 자리한 장도포대지(獐島砲臺址)
- 인천 지방문화재자료 19호

▲  소래철교에서 바라본 장도포대지와 댕구산

소래포구 서쪽 해안가에는 장도포대지와 댕구산이 자리해 있다. 소래철교에서도 뻔히 바라보이
는 그들은 예전에는 잡초만 헝클어진 언덕이었으나 최근에 산뜻하게 손질을 하면서 소래포구를
한층 꾸며주는 해안공원이 되었다.

장도포대는 1879년 화도진(花島鎭) 소속 포대로 설치되었다. 1876년 2월, 강화도조약(江華島條
約) 이후 왜국(倭國)이 서해바다를 멋대로 측량하며 개항지를 물색하자 조선 조정에서는 인천
을 개항지로 요구할 것으로 짐작하고 혹시나 모를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어영대장 신정희(御營
大將 申正熙)와 강화유수 이경하(江華留守 李景夏)에게 명해 동인천에 화도진을 설치했다. 이
때 인천과 부평(富平) 해안 요충지에 장도포대, 논현포대 등 여러 포대를 설치해 인천 바다를
지키게 했다.

허나 1894년 화도진이 철폐되자 이들 포대는 거의 철거되었으며, 장도포대도 이때 없어진 것으
로 여겨진다. 워낙에 별처럼 나타나 별처럼 사라진 탓에 생전의 모습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터만 아련히 남아있었는데, 1999년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화도진도(花島鎭圖)'를 살펴본 결
과 포좌(砲座) 2개는 바다를 향하고 있고, 1개는 동남쪽을 향하고 있어 총 3개의 포좌가 있었
음이 밝혀졌다. 이후 2001년 지방문화재로 지정해 개발의 칼질 앞에서 그 터를 구제했으며 근
래에 화도진도를 바탕으로 흙으로 토성을 씌워 포대를 복원했다.

장도포대 바로 옆에는 댕구산이란 조그만 언덕이 소래포구와 서해바다를 말없이 굽어보고 있다.
높이는 고작 40m 정도에 불과하지만 소래 일대가 바다에 접한 낮은 지대다 보니 제법 돋보인다.
그는 원래 한반도와 분리된 소소한 섬으로 그 모습이 마치 노루처럼 생겨서 '장도(獐島)' 또는
'노루목', '노렴'이라 불렸다. 장도포대의 이름도 바로 이 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후 대자연
의 힘으로 한반도의 일원이 되었으며, 왜정이 수인선을 만들 때 언덕 동쪽을 죄다 밀어버려 지
금은 반쯤 남아있는 상태이다.

댕구산이란 이름은 이곳에 포대를 설치하면서 대완구(大碗口)란 대포를 설치했는데, 그 대완구
가 댕구로 통용되면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대포산이란 뜻이다.


▲  공원으로 변신한 장도포대지, 댕구산
소래역사관 건너편에 장도포대지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  복원된 장도포대 (북쪽에서 바라본 모습)

현재 장도포대는 2개의 포좌가 재현되어 있다. 돌로 포대를 쌓고 윗쪽과 바깥쪽에 흙을 덮어서
토성처럼 만들었는데, 포좌 2개는 바다 쪽으로 구멍을 내었다. 근래 복원된 탓에 고색의 내음
은 아직 여물지 않았으나 한겨울이라 포대에 기댄 잡초들이 누런색을 발산하고 있고 포대를 이
루고 있는 돌들도 색깔이 제각각이라 조금은 빛바래 보인다.


▲  서쪽에서 바라본 장도포대

▲  동쪽에서 바라본 장도포대와 수인선 전철

▲  바다를 향해 입을 연 장도포대 대포의 소소한 위엄

▲  장도포대에서 바라본 서해 갯벌
마치 석유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유전처럼 온통 검은색이다. 다가가면 크게
혼이 날 것 같은 무시무시한 모습이지만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많은 생물들이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물의 보고이다.


※ 소래포구, 장도포대지 찾아가기 (2017년 2월 기준)
* 수인선 소래포구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오른쪽 소래역로를 따라 8분 정도 가면 소래역사관이
  다. 여기서 왼쪽(동쪽)으로 가면 바로 오른쪽에 장도포대지 정문이 있고, 곧바로 가면 소래
  철교 입구와 소래어시장이다. (수인선은 인천역에서 1호선, 원인재역에서 인천1호선, 오이도
  역에서 4호선과 연결됨)
* 1호선 개봉역<1번 출구를 나와서 도보 3분>에서 1번 시내버스/ 7호선 광명4거리역<4번 출구>
  에서 1, 510번 시내버스/ 1호선 광명역(고속전철역) 동쪽 정류장에서 11-3번 시내버스를 타
  고 소래포구입구나 월곶해안로에서 하차, 소래철교를 건너 소래포구로 이동한다.
* 인천1호선 선학역(4번 출구), 문학경기장역(2번 출구)에서 754번 시내버스 이용

★ 소래포구, 장도포대지 관람정보
* 매년 10월에는 소래포구축제가 열린다. 꽃게 등의 수산물 시식회, 특산물 판매, 꽃게/전어낚
  시 체험,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체험, 갈대축제 등이 있으며, 소래철교와 소래빛의거리에서
  는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소래포구축제 홈페이지는 아래 댕구산 정상 사진을 클릭한다.
  (문의 인천소래포구추진위원회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 032-466-3811)
* 장도포대지와 댕구산 관람시간 : 9시~20시 <동절기(11~3월)는 18시까지, 입장료 없음>
* 소래포구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외
* 장도포대지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13 (아암대로 1614)


▲  소래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댕구산 정상
정상에 오르면 소래포구와 어시장, 월곶포구, 소래 주변 아파트들이
훤히 시야에 들어온다.


 

♠  호구포에 자리한 조선 후기 국방 유적 - 논현포대(論峴砲臺)
인천 지방유형문화재 6호

소래포구 일대를 둘러보고 고가식으로 되어있는 수인선을 따라 서쪽으로 걸어갔다. 인천논현역
과 호구포역을 지나면 논현포대근린공원이 나오는데, 그곳에 이날 마지막 행선지인 논현포대가
조용히 웅크리고 있다.

호구포(虎口浦) 남쪽에 자리한 논현포대는 앞서 장도포대와 같은 목적으로 1879년에 화도진 소
속 포대로 축조되었다. 지금이야 주변이 죄다 아파트(논현휴먼시아)와 공장(남동공단)으로 바
다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지만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다가 거침없이 넝실거렸다. 게다가 포좌 앞
에는 갯골수로가 흐르고 있었는데, 그 수로를 타고 혹여 침투할지 모를 외래 선박을 막으려는
목적도 띄고 있었다.
이 포대는 1894년 화도진이 철폐되면서 문을 닫았으며, 장도포대와 달리 약간의 흔적만 전해오
다가 근래 말끔하게 정비되었다. 포대는 포좌 아랫쪽에 잡석을 깔고 중단과 상단에 장대석(長
臺石)을 쌓았으며, 그 위에 흙을 덮었다. 넓게 다진 포좌에는 이동식 중포 2문이 설치된 것으
로 여겨지며, 예전에는 호구포대라 불렸으나 논현포대로 이름이 갈렸다.

논현포대가 자리한 호구포는 명칭 그대로 호랑이 입이란 뜻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범아가리'
라 불렸는데, 호구포 뒷산인 오봉산(五峯山) 자락에 호랑이 입 모양을 한 커다란 호구암(虎口
岩)이 떡하니 자리해 있었다. 그 바위는 검은 피부를 지니고 있어 주변 바위와는 다소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호구포 사람들은 그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며 무척 애지중지했다.

호구포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세상 만물이란 늘 양면성을 띄고 있는 터
라 누군가에게는 꽤 소중한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징그러운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바로 호
구암이 그렇다.
이 바위는 대부도(大阜島)와 안산(安山)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안산에 무덤을 쓴 지
체 높은 세력가의 자손이 매우 귀하여 대를 잇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끙끙 앓던 차에
마침 집 앞을 지나던 승려가 '호구암이 산소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며 마치 무덤을 삼킬 기세
라 자손이 귀한 것이오'
알려주었다. 
그래서 자손들은 호구암을 옮기기로 했으나, 바위가 워낙 집채보다 커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
자 호랑이 입을 부시면 될 것이라 생각, 아예 호랑이 턱에 해당되는 부분을 도끼로 찍어 부셔
버렸다. 그랬더니만 이후부터 자손이 번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왜정 시절에 호구포에 염전
을 만들면서 바위가 강제로 매몰되어 없어지게 되었는데, 마을의 명물이자 수호신을 잃어버린
호구포 사람들은 곡소리를 냈지만 안산 지역에 조상묘를 둔 이들은 쾌재를 외쳤다고 한다.

그리고 안산의 일원이 된 대부도 역시 호구암의 눈치를 적지 않게 보고 있던 모양이다. 대부도
에서는 이상하게도 개의 번식이 잘되지 않았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호랑이를 상징하는 호구암
이 대부도를 뚫어지라 보고 있어 그 기운 때문에 개들이 금방 죽어 나갔다는 것이다. 개는 호
랑이의 밥이래나 뭐래나?
허나 왜정 때 바위가 사라지자 개의 무덤이던 대부도는 개의 낙원이 되었다고 한다. 호구암이
위엄을 부릴 때는 안산과 대부도 지역은 울상, 바위 인근 주민은 싱글벙글이었지만 바위가 사
라지니 안산과 대부도 지역은 싱글벙글, 바위 인근 주민은 울상이 되었다.


▲  동쪽에서 바라본 논현포대 - 포대의 모습은 장도포대와 비슷하다.

▲  서쪽에서 바라본 논현포대
흙으로 두툼하게 다진 포대 아랫도리에 대포가 마음껏 포탄을 뿜을 수 있는
조그만 창을 내었다.

▲  강화도 포대를 연상케하는 논현포대 포좌
대포는 어디로 마실 갔는지 보이지 않고 그의 빈 자리에는 겨울 제국을
원망하는 낙엽들로 가득하다.

▲  청동중포(靑銅中砲)와 청동대포(靑銅大砲)의 위엄
청동대포는 1854년, 청동중포는 1876년에 제작된 것으로 1994년에 복원했다.
쟁쟁한 후배 대포들에게 밀려 이제는 뒷전으로 밀려난 녹슨 신세이지만
왕년에 이양선들의 염통을 쫄깃하게 건드린 역전의 대포들로
그 정정함은 아직 잃지 않았다.

▲  논현포대에서 바라본 포대 서쪽 쉼터

▲  논현포대에서 바라본 호구포역

논현포대를 둘러보니 어느덧 17시가 넘었다. 겨울의 한복판이라 햇님도 17시만 넘으면 꽁무니
를 빼기가 바쁘고 겨울을 등에 업은 땅꺼미가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칼바람이 몰아치니 더 이
상 돌아다니기도 고통스럽다. 그래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따로 없는 인천 논현동(論峴洞)을
뒤로 하며 얌전히 나의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렇게 하여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한 새해 맞이 인천 나들이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논현포대 찾아가기 (2017년 2월 기준)
* 지하철 수인선 호구포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서쪽(원인재역 방향)으로 도보 6~7분, 논현포대
  근린공원 남쪽에 자리함 (관람시간은 제한 없음)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648-1 (호구포로 203-31)



* 까페와 블로그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딱 9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상업적 이용은 댓글이나 메일, 전화연락 등으로 반드시 상의바람, 무단 사용은 안됨)
* 글씨 크기는 까페와 블로그는 10~12pt, 원본은 12pt입니다.(12pt기준으로 작성됨)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 사용 기기(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따라 글이 이상
  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가급적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보시기 바람)
* 공개일 - 2017년 2월 27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17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