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추천명소'에 해당되는 글 20건
- 2019.12.19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숲길, 인왕산자락길 (청운문학도서관, 청운공원에서 수성동계곡까지)
- 2018.12.04 시문학의 성지이자 도심 속의 상큼한 언덕, 청운동 윤동주시인의 언덕 ~~~ (윤동주소나무, 윤동주문학관, 청운공원)
- 2018.11.07 서울 변두리에 숨겨진 신선한 명소, 궁동 정선옹주묘역~구로올레길 늦가을 산책 (궁동저수지생태공원, 원각사, 지양산) 2
- 2018.11.03 옛 무덤일까? 탑일까? 깊은 산골에 숨겨진 신비의 돌무더기, 산청 구형왕릉~왕산 늦가을 나들이 (왕산사지, 유의태약수터)
- 2016.11.25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늑한 전원마을을 거닐다 ~~~ 부암동 늦가을 나들이 (무계원, 안평대군집터...)
- 2016.11.17 오랜 세월 굳게 잠겨있던 아름다운 고갯길, 북한산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우이령길)
- 2016.11.05 늦가을 경주 나들이 ~~~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벽도산,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 2016.10.29 서울 강남의 지붕을 거닐다. 대모산~구룡산 가을 나들이 (불국사)
- 2016.10.19 황토길과 맨발축제의 영원한 성지,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계족산황토길, 계족산맨발축제, 계족산성)
- 2015.08.13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 북악산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숲길, 인왕산자락길 (청운문학도서관, 청운공원에서 수성동계곡까지)
' 서울 도심에 숨겨진 상큼한 숲길, 인왕산자락길 '
▲ 인왕산자락길 (은행나무숲길) | |
▲ 인왕산자락길 가온다리 |
▲ 이빨바위 |
늦가을이 존재감을 진하게 드러내며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11월의 어느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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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자락길 이빨바위에서 해맞이동산까지 | |
청운공원에서 인왕산자락길로 들어서 1굽이 지나면 이빨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검은 이빨을 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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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은 단단하게 생긴 바위 산이라 계곡과 샘터가 거의 없을 듯 싶지만 겉보기와 달리 많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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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계 추정 계곡을 건너 고개를 넘으면 '청운마루'라 불리는 나무로 다진 조망대가 있고,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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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 밑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위치를 봐서는 옥류동(玉流洞)계곡으로 여겨진다. 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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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 밑 계단에서 바라본 가온다리 |
▲ 청와대를 꿈꾸는 청와마루 |
가온다리를 건너 고개 1굽이를 넘으면 청와마루가 마중한다. 이곳은 청와대가 정면에 보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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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이로 천하 제일의 대도시로 콧대가 높은 서울 도심이 모습을 비춘다. 인왕산자락길은 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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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약수터와 청와마루 사이에는 은행나무가 조촐히 우거진 숲길이 있다. 비록 숲길의 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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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숲길에서 1굽이 지나면 버드나무약수터 체육시설이 마중을 한다. 옥인동(玉仁洞)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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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약수터는 인왕산의 유명 약수로 위엄을 떨쳤던 샘터이다. 허나 부적합 판정으로 샘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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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래 버드나무약수터로 사진에 보이는 돌거북이 인왕산이 빚은 물을 열심히 베풀고 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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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자락길 (산들수목원약수터에서 수성동까지) | |
산들수목원약수터는 버드나무약수터와 수성동 사이에 자리해 있다. 약수터 이름치고는 좀 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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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주변에 있던 아저씨들이 인왕산에서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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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수목원약수터에서 자락길을 따라 고개를 넘으면 수성동계곡 상류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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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의 상류는 3개 정도 된다. 석굴암에서 오는 계곡과 그 남쪽에서 오는 계곡, 인왕천약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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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한복판에는 이곳의 구수한 양념인 사모정이란 네모난 정자가 자리해 있다. 사모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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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수성동계곡은 인왕산호랑이가 담배 맛을 알기 이전부터 서울의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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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왕산을 든든한 후광으로 두르며 장안의 경승지로 인기를 누렸던 수성동은 1960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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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자락길은 수성동계곡 상류를 지나간다. 이번은 어디까지나 자락길이 중심이라 그가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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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의 성지이자 도심 속의 상큼한 언덕, 청운동 윤동주시인의 언덕 ~~~ (윤동주소나무, 윤동주문학관, 청운공원)
~~~ 서울 도심의 신선한 명소,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 ~~~
▲ 윤동주시인의 언덕 소나무
♠ 청운공원에 마련된 새로운 명소, 문향(文香)이 깃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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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1917~1945년)의 간략한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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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시인의 언덕은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의 여유가 생길 듯한 느긋한 언덕으로 생각하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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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아낌없이 수식하고 있는 언덕 정상에는 언덕의 이름을 드러낸 두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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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성곽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청청한 소나무 1그루가 마치 성곽을 지키는 군사처럼 서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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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연장에서 창의문 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른쪽 잔디밭을 유심히 살펴보면 땅에 박힌 표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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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서쪽 밑에는 서시정이라 불리는 단촐한 모습의 정자가 도심을 굽어보고 있다. 2009년 언 |
♠ 서울 도심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시민공원 |
서촌(웃대)의 북쪽 끝이자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청운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하늘과 맞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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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이 한참 절정을 이루던 때라 진한 붉은색과 노란색, 녹색 등으로 단단히 물들었다. 겨울 제국(帝國)의 시련을 목전에 두고 자신의 남은 끼와 기력을 모두 발산하는 나무들과 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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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공원 서쪽에는 꿈의 분수라 불리는 바닥분수와 넓은 운동장이 있다. 꿈의 분수는 매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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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호랑이의 대명사이자 하늘 아래 제일 무서운 존재였던 인왕산 호랑이, 이제는 숱한 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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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정에서 윤동주문학관으로 내려가면 돌의 거대한 보금자리를 만나게 된다. 이것은 2007년 |
♠ 윤동주 언덕 밑에 자리한 윤동주문학관 |
윤동주시인의 언덕 밑이자 자하문고개 정류장 부근에 시인 윤동주를 집대성한 '윤동주문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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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 저런 나무 의자를 쓸까? 내 초등학교 시절(1~3학년)까지만 해도 저거와 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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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가 교토 도시샤대학에 재학하던 시절, 학교 친구들과 우지강<우지천(宇治川), 요도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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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시인의 언덕(청운공원) 찾아가기 (2018년 11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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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두리에 숨겨진 신선한 명소, 궁동 정선옹주묘역~구로올레길 늦가을 산책 (궁동저수지생태공원, 원각사, 지양산)
' 늦가을 서울 궁동 나들이 '
(궁동생태공원, 정선옹주묘역, 구로올레길)
▲ 구로올레길 (와룡산~지양산 구간) | |
▲ 정선옹주 묘역 |
▲ 궁동생태공원 |
천하 제일의 대도시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산지도 어언 30여 년이 넘었다. 남들보 |
♠ 농업/낚시용 저수지에서 생태공원으로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 |
궁동 한복판에 자리한 궁동생태공원은 기존의 궁동저수지를 손질한 일종의 호수공원이다.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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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가 놓인 생태 탐방로 중간 |
▲ 나른한 늦가을 오후를 깨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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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는 삼한시대 종교 성역이던 소도(蘇塗)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세월이 겁나게 흐른 지금 |
♠ 궁동을 호령했던 옛 주인들의 사후 안식처 | |
궁동생태공원 2구역 서쪽 언덕에는 궁동을 호령했던 정선옹주와 그의 시댁인 안동권씨 일가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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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 자락에 안긴 정선옹주 묘역은 명당(明堂)의 성지(聖地)로 일컬어질 정도로 아주 대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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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옹주 묘역에는 2기의 신도비가 있는데, 그중 북쪽 산자락에 권대임 신도비가 서 있다. 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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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생태공원 솟대 옆에는 묘역의 최고 어른인 권협의 신도비가 있다. 형태는 앞서 권대임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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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가장 앞쪽에 자리한 권세태는 이 묘역의 막내로 권이경의 장남이다. 1659년에 태어났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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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3단에 자리한 권신중(1575~1633)은 자가 군집(君執)으로 권협의 아들이자 권대임의 아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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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2단을 이루고 있는 권대임과 정선옹주묘는 같은 묘역임에도 다른 묘와 좀 차별화를 두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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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옹주묘 서쪽 문인석 |
▲ 정선옹주묘 동쪽 문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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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1단에는 권협 내외의 묘가 자리해 자손들을 굽어본다. 묘 뒤쪽에는 권근중 내외의 묘가 |
♠ 구로구의 지붕, 구로올레길을 거닐다 | |
정선옹주묘역 서쪽에는 밭두렁이 펼쳐져 있다. 와룡산 산줄기에 동/서/북이 막힌 골짜기로 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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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밀 밭두렁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오르면 그 길의 끝에 와룡산 동쪽 자락에 포근히 터를 닦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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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圓覺寺)는 60년도 안된 절이라 고색의 기운은 아직 피지 못했다. 구미가 당길만한 오 | |
▲ 서울을 굽어보는 미륵불입상 |
▲ 6각형으로 빚어진 범종각(梵鍾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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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각 옆에는 와룡산과 구로올레길로 인도하는 산길이 나 있다. 절이 궁동 구석에 자리해 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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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서 가장 작은 대륙인 제주도(濟州島), 그곳에는 담장길을 뜻하는 올레길이 있다. 그 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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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터널 윗쪽 (수렁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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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 뉘엿뉘엿 꽁무니를 빼면서 땅꺼미가 조금씩 약기운이 더해지자 잠시나마 정을 붙인 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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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산 생태순환길로 접어들어 6~7분 내려가니 어느덧 회색빛 도시가 보이기 시작한다. 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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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무덤일까? 탑일까? 깊은 산골에 숨겨진 신비의 돌무더기, 산청 구형왕릉~왕산 늦가을 나들이 (왕산사지, 유의태약수터)
~~~~~ 산청 가을 나들이 ~~~~~
(전 구형왕릉, 왕산사지, 유의태약수터)
▲ 전 구형왕릉
늦가을이 절정을 이루던 10월의 끝 무렵에 지리산 동쪽에 넓게 누운 경남 산청(山淸)을 찾 |
♠ 가락국 구형왕(仇衡王)을 봉안한 사당 ~ 덕양전(德讓殿) | ||
구형왕릉 입구에 자리한 덕양전은 가락국(駕洛國, 금관가야)의 마지막 군주인 구형왕 내외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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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아침 햇살이 살포시 어루만지고 있는 덕양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존재는 홍살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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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양전 사적비를 품은 비각(碑閣) |
▲ 외삼문과 내삼문 사이에 자리한 해산루 | |
▲ 해산루 담장 너머에 자리한 서재(西齋) |
▲ 해산루 돌담 너머에서 본 내삼문과 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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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는 하마 서식지가 아닌 말에서 내리란 뜻(下馬)의 비석으로 보통은 홍살문 곁에 두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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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전 동쪽에 구형왕릉으로 인도하는 2차선 길(구형왕릉로)이 닦여져 있다. 그 길을 5분 정 | ||
▲ 김유신이 화살을 쐈다는 장소에 세워진 |
▲ 비각 안에 담긴 가락국 유적비(遺蹟碑) | |
망경루를 지나면 길 오른쪽에 돌로 다진 단(壇) 위에 심어진 비석이 마중을 한다. 비석 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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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에 젖은 왕산(王山) <왕산사지, 유의태약수터> | |
왕산(923m)은 산청군 금서면에 자리한 높은 산이다. 왕산이란 이름은 구형왕릉에서 유래되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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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런지 이 서정적인 길에 사람은 나 하나 뿐이다. 구형왕릉은 그래도 나들이객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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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태약수터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산길로 접어들면 초반에는 조촐하게 깔린 계단길이 펼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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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왕릉에서 남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왕산 북서쪽 자락에 왕산사터가 숨어있다. 이곳은 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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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산사터 서쪽 부분 |
▲ 산중턱에 남은 왕산사터 석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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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사터에서 3분 정도 더 들어가면 그 길의 끝에 유의태약수터라 불리는 약수터가 마중을 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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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위에 약수터의 이름이 점잖게 |
▲ 콸콸 솟아지는 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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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서 물이 닳도록 마시니 배가 부르다. 여기서 동쪽 산길을 오르면 망경대와 왕산 정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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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길을 거의 2/3 내려온 지점에서 길이 크게 구부러지는데, 여기서 화계리와 유림면 지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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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 (0) | 2012.07.30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늑한 전원마을을 거닐다 ~~~ 부암동 늦가을 나들이 (무계원, 안평대군집터...)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 늦가을 산책
(인왕산 자락 명소들) '
▲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부암동 | |
▲ 반계 윤웅렬 별장의 뒷모습 |
▲ 부암동 무계원 |
늦가을 누님이 그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며 천하를 곱게 물들이던 11월의 어느 평화로운 |
♠ 부암동의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 고급 요정으로 악명을 떨친 옛 오진암 | |
부암동주민센터에서 '창의문로5길' 골목길을 2분 정도 들어서면 부암동의 새로운 명소로 격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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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계원 행랑채와 전통 굴뚝 |
▲ 안채에서 바라본 행랑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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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채 통로 |
▲ 아무도 없는 사랑채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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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계원 찾아가기 (2016년 11월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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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평대군(安平大君)의 부질없는 야망이 서린 곳 |
무계원에서 다시 골목길(자하미술관 방면)을 1분 들어서면 '현진건 집터'를 알리는 표석이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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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玄鎭健, 1900~1943)은 소설 '운수좋은 날'로 유명한 문인이다. 그는 1930년대에 무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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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정사의 흔적을 둘러보고 인왕산의 품으로 다시 길을 재촉했다. 전원 분위기가 물씬 감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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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경승지를 많이도 간직한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 둘러보기 ~~~ (세검정, 석파랑, 석파정별당, 홍지문, 옥천암,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0) | 2018.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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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숲과 계곡, 폭포, 옛 별서 유적이 어우러진 ~~ 부암동 백석동천 (백사실계곡) (0) | 2017.08.16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 북악산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0) | 2015.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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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의 아늑한 전원마을을 거닐다 ~ 종로구 부암동 산책 (0) | 2013.04.26 |
오랜 세월 굳게 잠겨있던 아름다운 고갯길, 북한산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우이령길)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아름다운 고갯길 ~~~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
▲ 우이령에서 바라본 오봉 | |
▲ 석굴암입구 유격광장 |
▲ 우이령길 우이동 구간 |
늦가을 누님이 눈이 시리도록 곱게 천하를 물들이던 10월의 끝 무렵에 친한 여인네들과 북 |
♠ 우이령의 품으로 (교현리~석굴암 입구 구간) |
우이령(오봉산 석굴암) 입구에서 10분 정도 들어가면 속세와 우이령의 경계를 짓는 교현탐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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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우이령 탐방이 시작된다. 속인(俗人)들이 이 길을 걷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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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의 심장으로 |
우이령길 심장의 서쪽인 석굴암입구 유격광장은 우이령길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다. 이곳은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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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에 왔다면 오봉 서쪽에 안긴 석굴암(石窟庵)은 꼭 둘러보기 바란다. 첩첩한 산주름에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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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 교현리 구간에서는 어디서든 오봉(五峯, 660m)이 바라보인다. 오봉산(五峯山)이라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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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입구 유격광장을 지나면 우이령길은 기존보다 조금 작아지고 길을 둘러싼 숲은 더욱 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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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입구에서 살랑살랑 20분 정도 오르면 우이령길 정상이다. 여기서부터 경기도 양주시에서 |
♠ 우이령 마무리 (서울 우이동 구간) |
우이령길 정상을 지나면 길은 내리막으로 변하고 그나마 조금 가까워진 하늘은 다시 멀어져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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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비로소 자유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길은 2갈래로 갈리는데, 우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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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남쪽에 옥의 티처럼 자리한 우이동유원지는 우이동광장에서 우이탐방지원센터 직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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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경주 나들이 ~~~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벽도산,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 늦가을 경주 나들이 '
▲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하늘 아래 세상을 평정한 가을이 천하를 곱게 물들이며 한참 전성기를 일구던 10월 막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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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흥왕의 능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라 중기 고분 | |
효현동 서쪽 산자락에 법흥왕릉이라 불리는 오래된 신라 무덤이 말없이 누워있다. 능의 높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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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에서 바라본 법흥왕릉 |
▲ 서쪽에서 바라본 법흥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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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지붕을 거닐다. 대모산~구룡산 가을 나들이 (불국사)
' 서울 강남의 지붕을 거닐다. 대모산~구룡산 가을 나들이 '
▲ 구룡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하늘이 열리고 천하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유서깊은 개천절(開天節, 10월 3일)을 맞이하여 |
♠ 대모산 북쪽 자락에 둥지를 튼 오래된 절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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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10분 정도 오르니 나올 것 같지 않던 불국사가 숲속에서 진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보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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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잔뜩 깔린 약사보전 뜨락 우측(서쪽)에는 'ㄱ'자 모습의 삼성각이 있다. 경내에서 가장 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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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전 뒷쪽 높은 곳에는 1964년에 지어진 나한전이 아주 조촐한 모습으로 자리해 있다. 정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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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늘어선 16나한의 위엄 | |
약사보전(약사전)은 불국사의 중심 건물(법당)이다. 절은 정말 손바닥만한데 반해 법당과 삼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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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 불단에는 약사불을 중심으로 3존불도 아닌 무려 5존불을 봉안해 눈길을 끈다. 왜 특이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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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존불 가운데 가장 맏이는 가운데에 자리한 약사불이다. 불국사의 오랜 내력을 증명해주는 상징 |
♠ 대모산(大母山, 293m) 오르기 |
약사불에게 약소하지만 조그만 소망 하나를 들이밀고 법당을 나왔다. 두 눈에 쏙 들어올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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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정상 서쪽에는 대모산의 갑옷이었던 대모산성의 흔적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산성(山城) |
♠ 구룡산(九龍山, 306m) 오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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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개포시영아파트 방면으로 내려왔다. 정상이란 자리가 좋긴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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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길과 맨발축제의 영원한 성지, 대전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계족산황토길, 계족산맨발축제, 계족산성)
' 대전 계족산 가을 나들이 '
▲ 계족산의 자랑, 황톳길
가을 형님이 한참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10월 한복판에 대전(大田) 제일의 명소 |
♠ 계족산 맨발축제의 현장 장동산림욕장 |
대전 도심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지인 장동산림욕장은 계족산성 서쪽 산자락에 자리해 있다.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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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맨발축제(Barefoot Festa)는 2006년에 시작되어 매년 5월(또는 10월)에 2일 정도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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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운 신발과 양말로부터 해방된 두 발을 황토에 묻혀 하얀 종이에 찍어 줄에 걸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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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음악회 야외무대를 지나 넓은 산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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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3거리 방면으로 황톳길을 따라가다보면 중간에 계족산성을 알리는 이정표가 마중한다. 산 |
♠ 삼국시대에 조성된 대전 제일의 고성(古城) |
계족산 북쪽 봉우리(해발 420m) 정상부에 자리한 계족산성은 길이 1,037m의 테뫼식 산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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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성 내부(서문터 안쪽)는 가파른 외부와 달리 평탄하다. 푸른 잡초가 피어난 너른 공간에 |
♠ 계족산 황톳길과 숲속음악회 |
계족산성으로 잠시나마 떨어진 황톳길로 다시 되돌아와 남쪽을 향해 걸었다. 길이 평탄하고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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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성 입구와 임도3거리 중간에는 황톳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황토머드체험장이 있다. 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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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을 일부만 돌고 장동산림욕장으로 내려온 것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숲속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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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음악회를 끝으로 11시부터 시작된 계족산 나들이는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니까 6시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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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산사 (0) | 2009.02.20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 북악산 백사실계곡 (백석동천)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별천지 ~
북악산 백석동천(백사실) '
▲ 백석동천 연못과 정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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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에 흔치 않은 자연산 폭포, 작지만 멋드러진 하얀 반석이 |
서슬이 시퍼런 칼을 쥐어든 금강역사(金剛力士)가 그려진 현통사(玄通寺) 대문 밑에 새하얀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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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하나 없이 맑은 백사골 냇물은 큰 세상을 꿈꾸며 졸졸졸~♪ 폭포를 타고 내려와 폭포 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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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아랫 못 너머에 펼쳐진 백사골 하류 폭포는 거의 30도 경사가 진 바위를 타고 아주 숨가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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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일의 경승지인 백사골은 자하주택 북쪽에서 어두컴컴한 지하로 생매장을 당한다. 지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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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폭포를 굽어보며 백사골 밑에 둥지를 튼 현통사는 근래에 지어진 조그만 산사(山寺)로 정확 |
♠ 백사골의 속살로 들어서다 |
간만에 백사골을 본다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아가며 백사폭포를 지나면 청정한 내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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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안내도와 자연보호 안내문이 있는 별서터 직전 갈림길에서 계곡에 놓인 징검다리나 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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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천 별서터를 코 앞에 두고 오른쪽 산자락의 윗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면 언덕 정상에 커다 |
♠ 백석동천 사랑채터 | |
백사실 안내도가 있는 별서터 입구에서 계곡을 건너면 검은 피부의 백석동천 안내문이 마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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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채로 오르는 헝클어진 서쪽 돌계단 |
▲ 연못에서 사랑채로 오르는 돌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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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터 동쪽 산자락에는 돌로 다진 석축과 돌담의 흔적이 있다. 석축은 별서 주변을 다지면서 | |
◀ 헝클어진 채 남아있는 돌담의 흔적 |
♠ 백석동천 연못과 정자터 | ||
백석동천 별서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연못은 둘레가 약 100m 정도 되는 보름달처럼 큰 못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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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을 진하게 말해주듯, 처량함과 공허함이 가득한 백석동천 연못은 비록 그 기능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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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바라본 정자터 |
▲ 연못터 옆에 자리한 돌다리 | |
연못에 발을 담구며 아무런 내색도 없이 정자를 떠받치던 6개의 돌기둥, 그러나 지금은 저렇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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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우측에는 키가 약 20m에 이르는 장대한 물푸레나무가 연못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나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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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골 상류와 백석동천 바위글씨 |
백석동천 별서터 계곡 윗쪽 일부는 도롱뇽 등의 수중 생물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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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숲에서 오른쪽 산길로 가면 이곳 이름인 '白石洞天'이란 문신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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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천 바위글씨에서 능금마을로 인도하는 숲길을 조금 가면 잠시 떨어졌던 백사골 상류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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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골 상류의 넓직한 반석을 지나면 2012년에 지어진 외나무다리가 깊은 산골의 고적하고도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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