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사진,답사기/서라벌 경주'에 해당되는 글 16건
- 2024.02.06 서라벌 경주의 꿀명소, 경주 남산 나들이 <염불사지, 봉화골, 칠불암, 칠불암 마애불상군>
- 2022.07.19 신라 왕릉 나들이, 경주 괘릉 (경주 원성왕릉)
- 2019.09.04 황량함과 재건의 공존, 경주 서라벌 절터 나들이 ~~~ (감산사, 연지암, 활성리석불입상, 숭복사)
- 2016.11.05 늦가을 경주 나들이 ~~~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벽도산,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 2015.10.24 경주 남산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석불, 보리사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리사 마애석불)
- 2015.01.01 서라벌 신라 왕릉 나들이 ~ 경주 성덕왕릉, 효소왕릉 2
- 2011.02.09 경주 법흥왕릉
- 2009.10.09 부처의 세계를 온몸에 담은 경주 남산 탑곡마애조상군 (불무사)
- 2009.07.22 경주에서 누린 신라의 고졸한 향기 ~ 남산 불곡석불좌상, 신문왕릉 2
- 2009.07.14 경주 성덕왕릉
서라벌 경주의 꿀명소, 경주 남산 나들이 <염불사지, 봉화골, 칠불암, 칠불암 마애불상군>
' 서라벌 경주의 꿀단지, 남산 초여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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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
▲ 남산(금오산) 산줄기 |
여름 제국이 봄의 하늘을 가로채며 천하 평정에 열을 올리던 6월의 첫 무렵, 신라(新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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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제(양피저수지)는 배반평야에 수분을 제공하는 저수지로 연(蓮)들이 푸른 기운을 드 |
♠
남산 입문 (염불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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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제에서 남쪽으로 7분 정도 가면 안말(안마을) 한복판에 누워있는 염불사터를 만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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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사터 동탑은 1973년 구정동 불국광장으로 강제 이전되었다. 그때 박정희 전대통령이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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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서 바라본 동탑 |
▲ 북쪽에서 바라본 동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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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복원된 동탑과 달리 서탑은 옥개석을 중심으로 무거운 상처들이 적지 않다. 동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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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에서 바라본 서탑 |
▲ 절터에서 수습된 주춧돌과 늙은 석재들 |
동탑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한참 잡초를 토벌하고 있었다. 염불사터가 간만에 이발을 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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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사지에서 숲과 밭두렁이 적당히 섞인 시골길을 지나면 그 길의 끝에 봉화골 산길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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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골
계곡은 조그만 개울로 아기자기한 모습을 지녔다. 하지만 하늘이 비를 너무 짜게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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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남산에서 가장 덩치가 큰 불교 유적, 7개의 석불로
이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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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에는 옛 신라 사람들이 심어놓은 불교 유적이 지나치게 많이 서려있다. 절터만 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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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 주변은 그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하여 그 밑에서 그들을 바라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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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존불 앞에 놓인 바위에는 4방불이 깃들여져 있다. 3존불이 주연이라면 4방불은 그들을 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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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얼굴과 양감이 풍부한 신체 표현, 협시보살들의 유연한 자세는 남산 삼릉골 석불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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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불암 뜨락에 수습된 주춧돌들 (석등 대좌도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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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뜨락에는 주춧돌과 석등 대좌(臺座), 석탑 석재들, 연꽃이 새겨진 배례석(拜禮石)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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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과 칠불암 법당 사이에는 석탑의 옥개석으로 여겨지는 주름진 커다란 돌덩어리가 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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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 곁에 자리한 칠불암은 1930년대에 지어진 조그만 암자이다. 칠불암이란 이름은 3존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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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배지붕을 지닌 1칸짜리 |
▲ 삼성각에 봉안된 독성탱, 칠성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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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신라 왕릉 나들이 ~ 경주 성덕왕릉, 효소왕릉 (2) | 2015.01.01 |
신라 왕릉 나들이, 경주 괘릉 (경주 원성왕릉)
' 경주 괘릉(원성왕릉) '
여름이 한참 제국의 기틀을 다지던 6월의 한복판에 서라벌의 옛 도읍, 경주(慶州)를 찾았 |
♠ 신라
왕릉의 백미,
경주 원성왕릉<元聖王陵, 괘릉(掛陵)> |
괘릉 서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그 옆에 문화유산해설사가 머무는 관광안내소(이하 안내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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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릉은 경주에 기러기처럼 널린 신라 고분의 하나이다. 그냥 커다란 봉분만 있던 신라왕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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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삼품과로 유명한 신라 38대 군주, 원성왕<元聖王 ?~798
(재위 785~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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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치고는 볼거리가 풍부한 괘릉 ① |
괘릉 앞이라고 하지만 봉분(封墳)과는 다소 거리를 두어 화표주 1쌍과 석인 2쌍, 석사자 2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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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릉 석물 중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화표석(華表石)이라 불리는 8각형의 돌기둥이다.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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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표석 옆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조금은 무섭게 생긴 석인(石人)이 바닥돌 위에 서 있다. 서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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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을 지나 왕릉과 좀 더 가까워지면 석사자 2쌍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정말 귀엽게도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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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치고는 볼거리가 풍부한 괘릉 ② |
괘릉 능역 가장 뒤쪽에 원성왕이 잠들어 있는 괘릉 봉분이 주변 소나무의 호위를 받으며 두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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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함과 재건의 공존, 경주 서라벌 절터 나들이 ~~~ (감산사, 연지암, 활성리석불입상, 숭복사)
' 여름맞이 서라벌 경주 나들이 '
(감산사, 숭복사)
▲ 감산사지 3층석탑
여름 제국이 막 기지개를 켜던 6월의 한복판에 신라의 향기가 지독하게 서린 서라벌 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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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의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ㄱ'자 모양의 기와집이 나온다. 이 집은 승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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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산사(甘山寺) 둘러보기 | |
감산사는 토함산의 남쪽 줄기인 남월산 서쪽 자락에 안긴 절이다. 겉으로 보면 근래에 창건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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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시불(夾侍佛)도 없이 혼자 불단(佛壇)을 지키고 있는 석조비로자나불은 화강암으로 만든 신 | |
▲ 꽃창살이 아름다운 극락전(極樂殿) |
▲ 대적광전 뒷뜨락 |
대적광전 뒤쪽에는 잔디가 입혀진 넓은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감산사터의 일부분으로 3층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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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동쪽에 자리한 3층석탑은 2중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얹힌 전형적인 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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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석탑 인근에 화석(化石)처럼 박힌 석등대석, 꽃잎이 아래로 쳐진 연꽃 무늬가 오랜 세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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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사는 원두막과 불연정 등의 초가를 갖추고 있다. 불연정은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벽 바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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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후기 석불을 간직한 조그만 암자, 연지암(蓮池庵) |
감산사와 숭복사 중간에 자리한 연지암은 팔작지붕 대웅전과 2채의 요사(寮舍)가 전부인 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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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암의 법당인 대웅전은 1987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그 안에 이곳의 보물인 활성리 석불입 |
♠ 숭복사(崇福寺)터 둘러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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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金堂)터 남쪽에는 옛 숭복사의 영화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3층석탑 2기가 나란히 서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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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석탑 기단에 깃든 팔부신장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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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북쪽에는 두툼하게 솟은 금당터가 있다. 세월의 장대한 흐름에 죄다 휩쓸려 가고 터만 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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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경주 나들이 ~~~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벽도산,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 늦가을 경주 나들이 '
▲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하늘 아래 세상을 평정한 가을이 천하를 곱게 물들이며 한참 전성기를 일구던 10월 막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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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흥왕의 능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라 중기 고분 | |
효현동 서쪽 산자락에 법흥왕릉이라 불리는 오래된 신라 무덤이 말없이 누워있다. 능의 높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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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에서 바라본 법흥왕릉 |
▲ 서쪽에서 바라본 법흥왕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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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석불, 보리사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리사 마애석불)
♠ 경주 남산 나들이 (동남산 미륵곡, 보리사) ♠
▲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신라(新羅) 1,0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땅 경주(慶州), 그 두 자를 들으면 나도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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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숲에 터를 돋군 조그만 산사,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불 | |
남산에 100곳이 넘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온전하게 법등(法燈)을 이어온 절은 하나도 없는 실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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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문화유산으로는 남산에서 가장 우수한 명품 석불로 꼽히는 석조여래좌상이 있으며, 경내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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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보리사 찾아가기 (2015년 10월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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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사의 법당(法堂)인 대웅전은 1981년에 지어진 것이다. 불단(佛壇)에는 금동석가3존불과 후 | |
아무도 없는 대웅전의 고요함을 살짝 깨뜨리며 ◀ 연꽃을 든 동자상과 코끼리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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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 우측에는 누렇게 바랜 3층석탑이 서 있다. 보통 법당 정면에 탑을 세우지만 보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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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미소로 손색이 없으며,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으로 내세워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 | |
석불이 기대고 있는 광배(光背)는 높이 2.7m, 폭 1.9m로 석불과는 다른 돌이다. 광배 역시 화려 | |
미륵곡 석불에는 또 다른 불상이 교묘하게 숨어 | |
석불 부근에는 옛 보리사의 흔적으로 보이는 탑재 일부와 돌덩어리가 놓여져 있으며, 석불 주변 |
♠ 보리사의 숨겨진 신라 후기 마애불 | |
보리사 경내를 둘러보고 부근에 숨겨진 마애석불을 보고자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마애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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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불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를 잔뜩 품으며 열심히 길을 재촉했으나 아무리 가도 나올 생각 | |
보리사에서 남쪽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가파른 | |
그가 앉아있는 대좌는 하늘을 향해 잎을 벌린 앙련(仰蓮)이 희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불상 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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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경주 나들이 ~~~ (효현동3층석탑, 법흥왕릉, 벽도산, 율동 마애여래3존입상...) (0) | 2016.11.05 |
서라벌 신라 왕릉 나들이 ~ 경주 성덕왕릉, 효소왕릉 (2) | 2015.01.01 |
경주 법흥왕릉 (0) | 2011.02.09 |
부처의 세계를 온몸에 담은 경주 남산 탑곡마애조상군 (불무사) (0) | 2009.10.09 |
서라벌 신라 왕릉 나들이 ~ 경주 성덕왕릉, 효소왕릉
♠ 경주 신라 왕릉 나들이 ~ 효소왕릉, 성덕왕릉 ♠
여름의 제국이 슬슬 맹위를 드러내던 6월 초, 부산(釜山)에서 포항(浦項)으로 올라가다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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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효소왕의 능으로 막연히 전해오는 동그란 옛 무덤, |
조양동(한국광고영상박물관)에서 성덕왕릉 이정표를 따라 동해남부선 철길을 건너면 소나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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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법흥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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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세계를 온몸에 담은 경주 남산 탑곡마애조상군 (불무사)
♠부처의 세계를 온몸에 담은 바위 ~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 (부처바위) ♠
▲ 부처바위에 깃들여진 탑곡 마애조상군
살아있는 거대한 야외박물관이자 신라 불교문화의 보고(寶庫)인 경주 남산(南山, 468m)은
산 전체가 사적 311호로 경주국립공원의 일원이다.
남산은 크게 동과 서로 나눌 수 있는데, 통일전(統一殿)과 보리사, 부처골이 있는 동북쪽
일대를 동남산(東南山)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불교풍 이름을 지닌 미륵골과 탑골, 부처골
등의 골짜기가 안겨져 있으며,각 골짝마다 신라인의 걸작품이 하나씩은 숨겨져 있어 경주
에 목말라하는 속인(俗人)들을 유혹한다.
미륵골에는 남산에서 가장 큰 절인 보리사(菩提寺)가 있으며, 고운 자태의 미륵곡 석불좌
상(보물 136호)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부처골(불곡)에는 남산에서 제일 오래된 불상으로
꼽히는 석불좌상(보물 198호)이 바위에 얇게 굴을 파고 은거하고 있으며, 이번에 찾은 탑
골에는 부처의 세계를 담은 커다란 부처바위가 있다.
보리사 입구인 갯마을에서 남천(南川) 둑방길을 따라 북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탑골 아
래에 터를 닦은 조그만 마을, 탑골마을이 나그네를 반긴다. 발자국 소리가 미안할 정도로
적막이 깃든 마을을 벗어나 계곡을 10분 가량 들어가면 부처바위를 품은 불무사가 모습을
비춘다.
탑골은 그리 잘생긴 계곡은 아니지만 숲이 울창하고 남산에서는 별로 없는 조그만 폭포와
넓은 소(沼)도 갖추어져 있어 한여름 쉬어가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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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신인사(神印寺)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그만 산사, 부처바위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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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보다 한층 높은 곳에 놓여진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근래에 지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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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바위에 함축된 부처의 세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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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선 바위 가운데로 마애석불좌상이 자리해 있다. 그는 흐드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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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면 가운데에 자리잡은 2개의 불상(왼쪽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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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존불과 별도로 우측에 서 있는 2.2m의 여래입상(왼쪽 사진)은 얼굴이 절반 가까이 파열되었으나 | |
부처바위의 동쪽 면은 불상과 비천상 1기, 몇 가 | |
이렇게 하여 불무사를 겯드린 탑곡마애조상군 답사는 마무리가 되었다. 부처바위는 그 모습이 준 | |
* 서울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경주행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떠난다. * 부산종합터미널, 동대구고속터미널, 대구동부정류장, 울산, 포항에서 경주행 버스가 수시로 떠 난다. * 서울역과 영등포역, 수원역, 대전역에서 경주행 열차가 1일 7회(새마을호 6회, 무궁화호 1회) 떠나며, 청량리역에서 심야 무궁화호 열차가 매일 21시에 떠난다. * 동대구역에서 경주, 서경주행(포항행 열차만 정차) 열차가 각각 1일 10여 회 운행하며, 울산역 과 부전역에서 경주행 열차가 1일 10여 회 다닌다. * 경주시외터미널 건너편, 고속터미널 건너편, 경주역에서 경주시내버스 11번을 타고 갯마을에서 내린다. * 불국사나 보문단지에서 갈 경우는 경주시내버스 10번을 이용하면 된다. * 갯마을에서 남천둑방길을 따라 북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옥룡암(불무사), 탑골마애조상군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그것을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불무사가 나오며 경내를 지나면 바로 부처바위(탑곡마애조상군)이다. ② 승용차 (절까지 진입 가능) * 경부고속도로 → 경주나들목을 나와서 직진 → 배반4거리에서 불국사역 방면 우회전 → 사천왕 사터에서 통일전 방면 → 화랑교를 건너 남천둑방길로 우회전 → 불무사(옥룡암입구)에서 좌회 전 → 불무사(탑곡마애조상군) * 울산 → 경주 방면 7번 국도 → 통일전입구 3거리에서 좌회전 → 통일전에서 우회전 → 화랑교 못미쳐에서 남천둑방길로 좌회전 → 불무사입구에서 좌회전 → 불무사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 69번지 (불무사 ☎ 054-748-0688) |
이루어집니다. <단 블로그는 한달까지이며, 원본은 2달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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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09년 10월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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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누린 신라의 고졸한 향기 ~ 남산 불곡석불좌상, 신문왕릉
♠ 경주 남산에서 제일 오래된 불상 ~ 불곡(부처골) 석불좌상 ♠
보리사 입구인 갯마을에서 2차선으로 포장된 남천(南川) 둑방길을 따라 북쪽(경주시내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탑곡마애조상군을 간직한 불무사(옥룡암)입구가 나온다.여기서 다시 7분을 더
가면 불곡석불좌상을 알리는 갈색 이정표가 나그네를 맞는다. 여기서 남산으로 접어들어 부처골(
불곡) 개울을 10분 가량 거슬러 오르면 부처골의 은인(隱人), 불곡석불좌상 앞에 이른다.
부처골에는 2개의 절터가 있으나 주춧돌과 깨진 기왓장만이 어지럽게 뒹굴 뿐, 별다른 것은 없다.
계곡은 작지만 숲이 무성하고 인적이 별로 없어 개울에 발을 담구며 조용히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또한 부처골 석불 아래로 대나무 밭이 무성하여 청명한 기운이 석불을 찾은 중생을 엄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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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곡석불좌상을 알리는 도깨비 기와 저 도깨비에 기겁하여 줄행랑을 칠 것 같다. 허나 가까이서 보면 무섭다기보단 미소가 만면 에 흐드러져 손으로 쓱쓱 어루만지고 싶은귀 여운 표정이다. 부처골에 볼일이 있어 찾아온 화마(火魔)도 그를 보고는 자신의 소임도 잊고 되돌아 갈 것이다. |
♠ 부처골의 은인(隱人), 남산에서 제일 오래된 고졸한 불상 ~ | |
불곡석불좌상은 삼국시대가 그 끝을 맺던 7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이다. 남산에 뿌리를 내린 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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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골 석불을 친견하고 내려오는 길에 대나무숲 |
부처골(불곡) 석불좌상을 끝으로 동남산 답사는 마무리가 되었다. 동남산을 이루는 골짜기는 부
처골과 탑골, 미륵곡 외에도 왕정골, 장창골, 식혜골 등이 있으며 이들은 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모두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다시 갯마을로 나와 망덕사(望德寺)터로 가기 위해 남천을 건너 흙길의 둑방길을 따라 남쪽으로
걷는다. 토함산에서 발원하여 남산의 동쪽을 부드럽게 돌아 형산강(兄山江)을 거쳐 동대해(東大
海)로 흘러가는 남천, 옛날에는 갯마을까지 배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삐쩍 말라버려 정말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따로 없다.
드넓은 배반평야를 옆에 끼며 온갖 수풀과 들꽃이 손짓하는 남천(南川) 뚝방길은 나를 망덕사터
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인도했다. 물론 평야 너머로 보이는 높다란 언덕배기에 망덕사터 당간지
주(幢竿支柱)가 보이긴 했으나, 평야를 가로지르는 길이 나타나질 않아 계속 뚝방길만 따라가다
보니어느덧 7번 국도와 능마을이 나타난다. 수레의 왕래가 잦은 국도 너머로 육중한 덩치의 신
문왕릉이 강하게 시선을 던진다. 그래서 망덕사터는 제쳐놓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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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를 마무리하고 후기 신라로 접어들면서 국내외의 혼란을 잠재우고 | |
경주시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불국사 방면으로 가다보면 사천왕사(四天王寺)터를 지나 길 왼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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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왕릉은 5릉과 무열왕릉, 성덕왕릉, 흥덕 |
신문왕은 신라 31대 군주로 휘(諱, 제왕의 이름)는 김정명<金政明, 혹은 김명지(金明之)>, 자는 일초(日怊)이다. 문무왕의 큰 아들로 어머니는 자의태후(慈儀太后) 김씨이며, 문무왕 4년(665년) 태자(太子)로 책봉되어 681년 7월 제위에 올랐다. 제위에 오른 그 다음달, 장인 김흠돌(金欽突)이 불만을 품고 모반을 일으키자 장인을 비롯한 반 역 가담자를 모두 처단하고 왕비 김씨를 쫓아냈다. 이를 토대로 왕권은 한층 강화된다. 모반을 평정하자 보덕국(報德國, 전북 익산) 왕 안승(安勝, 고구려 왕족)은 사신을 보내 머리를 조아리 며 평정을 경하했다. 682년 정월, 내을신궁(奈乙神宮, 신라의 시조를 모신 신궁)에 제사하고 사면령(赦免令)을 내려 죄수를 방면했다. 여름에는 위화부령(位和府令) 2명을 두어 선거(選擧) 사무를 맡게 했으며 6월 에 국립학교인 국학(國學)을 세워 학문을 장려했다. 683년 5월 김흠운(金欽運)의 작은 딸을 맞아들여 왕비<신목왕후(新穆王后)>로 삼았으며, 10월 보 덕국왕 안승을 소판(蘇判, 3등급의 고위 관직)으로 삼아 경주에 머물게 하고 김씨 성을 내렸다. 684년 11월, 안승의 족자(族子) 대문(大文)이 금마저(金馬渚, 전북 익산)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때려잡고 그 땅을 금마군(金馬郡)으로 삼아 그 지역 백성들을 남쪽으로 이주시켰다. 685년 봄, 완산주(完山州, 전북 전주)와 서원경(西原京, 충북 청주)을 설치했으며, 봉성사(奉聖 寺)와 망덕사(望德寺)가 완성되었다. 686년 당나라에 예기와 문장을 청하니 측천무후(則天武后)가 관련서적 50권을 보내주었다. 689년 정월, 관리들에게 주던 녹읍(祿邑)을 폐하고 해마다 조곡(租穀)를 녹봉으로 주기로 했다. (우리나라 사회경제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 9월에는 서원경(청주)에 성을 쌓고 달구 벌(達句伐, 대구)로 서울을 옮기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691년 3월 왕자 이홍(理洪)을 태자로 봉했으며, 사화주(沙火州, 경북 상주)에서 흰기러기를 진상 했다. 692년 당나라 중종이 사신을 보내 무열왕(武烈王, 신문왕의 친할아버지)의 묘호(廟號)를 왜 태종 (太宗)이라 했는지를 따졌다. 그 이유는 당나라 2대 황제 이세민(李世民)의 묘호가 태종인데 신 라가 마음대로 남의 묘호를 따붙였다는 것이다. 이에 신문왕은 '무열왕의 공과 덕이 커 태종이란 묘호가 충분하다' 답을 하니 당나라는 더 이상 항의하지 못했다. 그해 7월 왕이 붕어하자 시호( 諡號)를 신문(神文)이라 하고 낭산 동쪽에 장사지냈다. 태자 이홍이 그 뒤를 이으니 바로 효소왕 이다. 신문왕 시절의 신라는 당나라와 왜국(倭國)과 빈번하게 교류를 하였고 설총(薛聰)과 강수(强首) 등의 대학자가 등장하여 문화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 신문왕릉 찾아가기 (2009년 7월 기준) ① 대중교통 * 경주시외터미널 건너편, 고속터미널 건너편, 경주역에서 입실, 모화 방면 600번 계열 시내버스 를 타고 능마을 하차 (길가에서 바로 보임) ② 승용차 (왕릉 앞에 조그만 주차장 있음) * 경부고속도로 → 경주나들목을 나와서 직진 → 배반4거리에서 불국사, 울산 방면으로 우회전 → 사천왕사터를 지나 3거리에서 옛 국도로 좌회전 → 신문왕릉 ★ 신문왕릉 관람정보 *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시간은 9시에서 18시까지 (겨울은 17시)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4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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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09년 7월 2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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