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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서울 도심의 영원한 남주작이자 포근한 뒷동산, 남산 나들이 (남산야외식물원, 남산공원길, 남산팔각정, 한양도성)
- 2022.01.02 한겨울 산사 나들이, 안양 삼성산 삼막사 ~~~ (삼막사 남녀근석, 안양예술공원, 석수동 석실분)
- 2021.12.18 대전의 첩첩한 남쪽 지붕을 거닐다. 만인산~만인산자연휴양림 (태조대왕태실, 대전둘레산길, 대전천발원지)
- 2021.11.08 강남의 상큼한 지붕을 거닐다. 대모산 나들이 (완남부원군 이후원묘역, 대모산성, 불국사, 서울둘레길4코스)
- 2021.09.30 국보급 조망과 넉넉한 볼거리를 지닌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호압사, 호암산 정상, 민주동산 깃대봉)
- 2021.08.11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도심의 달달한 뒷동산, 초안산 (초안산분묘군, 월계동 비석골근린공원)
- 2021.07.23 강서구의 상큼한 지붕, 개화산~꿩고개산 나들이 (강서둘레길, 개화산자락길, 신선바위, 미타사, 치현정)
- 2021.06.21 북한산(삼각산) 형제봉능선, 일선사, 영취사, 정릉계곡 나들이 (형제봉, 보현봉, 청수천약수) 2
- 2021.05.28 서해바다를 건너 찾아간 신안군의 상큼한 지붕, 압해도 송공산 (송공산둘레길)
- 2021.05.15 서울 도심의 우백호, 인왕산 남쪽 자락을 거닐다 ~~ 인왕사 국사당, 선바위, 해골바위 나들이
서울 도심의 영원한 남주작이자 포근한 뒷동산, 남산 나들이 (남산야외식물원, 남산공원길, 남산팔각정, 한양도성)
' 서울 도심의 포근한 뒷동산, 남산 봄나들이 '
▲ 남산공원 남측순환도로(남산공원길)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그 한 글자 봄, 그 봄이 반년 가까이 천하를 지배했던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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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남쪽 끝에 자리한 남산야외식물원 |
이번 남산(南山) 나들이는 경리단길과 가까운 남산야외식물원에서 그 첫 단추를 여밀었다.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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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조성된 생태연못에는 연꽃을 비롯해 많은 수중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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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을 지나
서쪽으로 가면 남산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온다. 남산 남쪽이 대체로 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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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정상 주변 |
하늘과 맞닿은 남산 정상에는 남산서울타워와 팔각정, 남산봉수대가 둥지를 틀고 있다.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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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정상은 늘 사람들로 미어터지지만 팔각정 부근 구석에 누워있는 국사당터 표석에는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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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북쪽에는 남산의 오랜 상징물인 남산봉수대가 도심을 바라보며 우뚝 자리해 있다.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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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란 자리는 오래 머물려고 들면 반드시 탈이 나는 법, 게다가 남산은 어린 시절부터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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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샛길 하나가 살짝 손을 내민다. 그 길은 한양도성 남산약수터 주변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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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조망대에서 나무
계단을 통해 성 밖으로 넘어가면 가파른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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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탐방로를 내려오면
다시 남측순환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남쪽)은 남산 정상, 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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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산사 나들이, 안양 삼성산 삼막사 ~~~ (삼막사 남녀근석, 안양예술공원, 석수동 석실분)
' 한겨울 산사 나들이, 안양 삼성산 삼막사 '
▲ 삼막사3층석탑
겨울 제국이 늦가을을 몰아내고 천하를 완전히 휘어잡던 12월 한복판에 일행들과 삼성산 |
|
♠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삼성산의 대표 산사, |
삼성산 정상(481m) 서쪽 360m 고지에 둥지를 튼 삼막사는 삼성산(三聖山)의 대표적인 고찰(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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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호압사, 호암산 주변, 경인교대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일주문에서 계단길을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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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와 함께 경내를 가리고 앉은 망해루는 삼막사의 얼굴과 같은 존재이다. 정면 5칸, 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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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전 옆에는 금동으로 치장된 6명의 관세음보살이 봉안된 육관음전이 청기와 지붕을 뽐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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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관음전과 천불전 중간 높은 곳에 3층석탑이 자리해 있다. 경내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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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석탑 바로 밑에는 삼막사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감로정 석조가 누워있다. 삼성산이 베푼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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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관음전 못지 않게 청기와 지붕을 드러내고 있는 천불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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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서 칠성각 구역으로 길을 접어들면 바로 왼쪽 높은 곳에 빛바랜 비석 하나가 눈에 아른 |
|
사적비를 지나면
바위에 깃든 산신탱이 마중을 한다. 지팡이를 든 대머리 산신 할배를 중심으 |
|
예전에는 경내에서 칠성각 구역으로 가려면 무조건 사적비와 삼귀자 앞을 지나가야
했다.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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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막사 마무리 |
삼막사 경내에서 칠성각 구역까지는 5~6분 정도 발품을 팔아야 된다. 그만큼 외딴 곳에 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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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 경내보다 더
하늘과 가까운 곳, 칠성각 구역에 이르면 아주 재미있게 생긴 바위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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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은 바위에 깃든 마애3존불의 거처로 1881년에 지어졌다. 바위와 마애불에 맞게
짓다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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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에 담긴 마애3존불은 칠성(치성광여래)을 중심으로 좌우에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 |
|
♠
삼성산 서남쪽 능선에 숨겨진 아주 늙은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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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삼막사를 고루고루 둘러보니 시간은 어느덧 16시, 햇님도 이제 고개가 아픈지 슬슬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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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탑 위에 피어난 석실분 이정표 |
▲ 석실분으로 인도하는 산길 |
▲ 북쪽에서 바라본 석실분 |
▲ 동쪽에서 바라본 석실분 |
석수동 석실분은 삼성산 서남쪽 능선 300m 고지에 둥지를 튼 삼국시대 무덤이다. 보통 고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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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향해 입을 벌린 석실분 |
▲ 돌로 다져진 석실분 내부 ① |
◀ 돌로 다져진 석실분 내부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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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내부는 문화유적 보호 차원에서 들어가면 안되지만, 이미 뚜껑이 열린 상태라
살짝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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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첩첩한 남쪽 지붕을 거닐다. 만인산~만인산자연휴양림 (태조대왕태실, 대전둘레산길, 대전천발원지)
' 대전의 남쪽 지붕, 만인산 나들이 (만인산 자연휴양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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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대왕태실 |
▲ 만인산휴양림 숲길 |
봄이 겨울 제국의 오랜 압정(壓政)에 지친 생명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던 3월의 마지막 |
♠ 만인산(萬仞山)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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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각박하지 않은 오르막길을 10분 오르니 만인산 푸른학습원이 산뜻한 모습으로 마중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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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산 푸른학습원 직전 숲길 |
▲ 만인산 푸른학습원 |
만인산 품에 포근히 둥지를 튼 만인산휴양림(자연휴양림)은 1990년에 문을 열었다. (1989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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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학습원에서 각박하게 펼쳐진 남쪽 산길을 조금 오르면 만인산~정기봉 능선이다.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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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가면 전망대라 불리는 존재가 마중을 한다. 전망대라고 해서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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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식 섭취를 마치고 서쪽으로 내려가니 바로 태봉고개(태봉재)가 나온다. 이곳은 대전과 금 |
♠ 만인산 거닐기 (태조대왕태실, 만인산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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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태봉고개를 기준으로 북쪽은 대전, 남쪽은 충남 금산 땅으로 바로 경계선 남쪽에 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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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에서 바라본 태실과 태실비 |
▲ 동쪽에서 바라본 태실과 태실비 |
이성계의 최초의 흔적이 담겼을 태실은 8각형 구조로 윗도리는 원래 것이나 밑도리는 남아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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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의 유일한 지정문화재인 태조대왕태실을 둘러보고 다시 대전 땅으로 들어와 만인산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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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체험로가 끝나는 지점(대전천발원지)에서 다시 비좁은 남쪽 능선길로 향했다. 만인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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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정상은 대전
남부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이다. 사방이 모두 트여있어 조망도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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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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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첩첩히 주름진 좁은 천하를 굽어보며 10분 가량 머물다가 동쪽 산길로 내려갔다.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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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산길을 조금 내려가면 만인루 입구에 이른다. 여기서 길은 3갈래로 갈려 나그네로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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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루는 2층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 누각으로 정상 동쪽 440m 고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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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루 입구에서 사방댐으로 |
▲ 만인루 입구에서 대전천발원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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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스쳐 지나갔던 대전천발원지는 만인산 정상 동쪽 골짜기로 이 일대를 봉수레미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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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늘게 흘러가는 봉수레미골 |
▲ 봉수레미골 숲길 |
▲ 봉수레미골에 설치된 모험놀이시설 |
▲ 분수가 용솟음치는 분수연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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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레미골 상류에서 내려온 시냇물은 만인산휴게소 옆에 닦여진 분수연못에 모여 종점이 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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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연못을 1바퀴 둘러보고 바로 동쪽에 자리한 만인산휴게소로 이동했다. 이 휴게소는 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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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숲속의 탐방로는 그런 위험성 때문에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다. 3~6월과 9~11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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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로 동쪽 임도는 푸른학습원 밑 숲속의 교실에서 만인산공원 정류장까지 이어지는 0.9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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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에서 만난 숲길 중, 산내로 동쪽 임도가 가장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나의 정처없는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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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산사에서 누린 늦가을과 고색의 향기 ~ 대전 고산사 (5) | 2009.11.04 |
대전 고산사 (0) | 2009.02.20 |
강남의 상큼한 지붕을 거닐다. 대모산 나들이 (완남부원군 이후원묘역, 대모산성, 불국사, 서울둘레길4코스)
' 서울 강남의 대표 지붕,
대모산 나들이 '
▲ 대모산 숲길 |
|
|
♠
대모산 남쪽 자락에 둥지를 튼 조선 중기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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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남쪽 산골인
못골에는 완남부원군 이후원 묘역이 포근히 둥지를 틀고 있다. 인적이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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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원 묘역은 광명시 일직동 삼석산(三石山) 호봉골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그곳은 그와
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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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원 묘는 이후원
자신과 그의 전처, 후처가 모두 안장된 봉분을 중심으로 묘표(墓表), 상 |
|
▲ 호석을 두룬 봉분과 상석,
향로석 |
▲ 이후원 후손들의 무덤 (3기) |
|
|
이후원 묘만의 특별한
옵션, 해치석은 아주 조그맣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상석 앞에 2기가 자 |
|
▲ 서쪽 해치석의 얼굴 |
▲ 서쪽 해치석의 옆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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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해치석의 해맑은 얼굴 |
▲ 동쪽 해치석의 옆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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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원 묘역 남쪽과
동쪽에는 '못골위 근린공원'이 닦여져 있다. 동쪽 산책로는
야트막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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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모산(大母山, 293m)을 더듬다 |
대모산은
강남의 대표 지붕이자 듬직한 뒷동산이다. 1977년에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
|
자곡동 세명근린공원에서
20여 분 정도 오르면 대모산 능선길에 이른다. 길은 거의
완만한 수 |
|
대모산 능선길로
들어서 서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대모산 정상에
이른다. (동쪽 능선길로 가 |
|
대모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면 'H'마크가 새겨진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은 북쪽이 확 트 |
|
대모산 정상 서쪽에는
천하를 굽어보는 조그만 조망대가 있다. 이곳은 동쪽 헬기장보다 더 조 |
|
대모산 헬기장 서쪽 능선길과 대모산 조망대 주변을 잘 살펴보면 무리를 지어 모인 돌무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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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모산 북쪽 자락에 둥지를 튼 오래된 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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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성터에서 일원동 쪽으로 15분 정도 내려가니 불국사가 뒷통수를 보이며 모습을
드러낸 |
|
▲ 불국사 약수터 |
▲ 2층으로 이루어진 삼성각(三聖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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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칸짜리 나한전(羅漢殿) |
▲ 나한전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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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중심 건물(법당)인 약사보전(약사전)은 삼성각과 더불어 경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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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5존상 가운데 가장 맏이는 가운데에 있는 석불좌상(약사여래상)이다. 이곳의 중심 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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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공원으로 내려와 에어브러쉬(air
brush)로 대모산이 나에게 살짝 붙여둔 존재들을 말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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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해 기념) 호랑이를 닮은 서울의 숨겨진 바위 명산, 호암산 (석구상, 한우물, 호암산성, 호암산폭포, 서울둘레길5코스) (0) | 2022.01.21 |
우리나라 수돗물의 탄생지, 성수동 수도박물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0) | 202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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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싱그러운 모퉁이를 거닐다 ~~ 방이습지(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서울둘레길3코스, 성내천 나들이 (송파둘레길 성내천길) (0) | 2021.09.20 |
국보급 조망과 넉넉한 볼거리를 지닌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호압사, 호암산 정상, 민주동산 깃대봉)
~~~ 볼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숨겨진 명산, 호암산 ~~~
(호압사, 정상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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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압사 석불좌상 |
▲ 호암산 남쪽 봉우리 |
천하를 접수한 가을이 늦가을로 숙성되어 가던 10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나의 즐겨찾 |
♠
호암산 정상(385m) |
호암산 정상을 보다 빨리 오르고 싶다면 호압사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호압사 바로 뒤에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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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은 돌의 성분이 많은 산이라 정상도 견고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는 2개의 커 |
|
호암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4~5분 정도 가면 태극기가 있는 깃대봉(민주동산)이 나온다. 두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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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 북쪽 벼랑에 터를 다진 깃대봉 조망대는 호암산 정상 만큼이나 호화로운 조망을 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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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돗물의 탄생지, 성수동 수도박물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0) | 2021.10.20 |
송파구의 싱그러운 모퉁이를 거닐다 ~~ 방이습지(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서울둘레길3코스, 성내천 나들이 (송파둘레길 성내천길) (0) | 2021.09.20 |
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도심의 달달한 뒷동산, 초안산 (초안산분묘군, 월계동 비석골근린공원) (0) | 202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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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공동묘지였던 도심의 달달한 뒷동산, 초안산 (초안산분묘군, 월계동 비석골근린공원)
' 서울 도심의 상큼한 뒷동산이자 조선시대 공동묘지, 초안산 '
▲ 봄이 무르익은 초안산 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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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 |
▲ 비석골근린공원 |
봄이 한참 무르익던 4월 한복판의 어느 화창한 날, 집에서 무척 가까운 초안산(楚安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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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둘러보기 (녹천역에서 정상 주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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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역(1호선) 1번 출구를 나오면 초안산으로 인도하는 산길이 손짓을 한다. 경사도 느긋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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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역에서 초안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에는 오래된 무덤이 없다. 중간에 생태공원으로 거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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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역에서 20분 남짓 오르니 드디어 초안산 정상(114.1m)에 이르렀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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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자리한 4각형 정자 |
▲ 'H'마크가 박힌 헬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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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남쪽 산길 옆에는 무덤 2기가 납작하게 누워 있다. 이들은 원래 저거보다 더 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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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 뒷쪽에 누운 비좌 |
▲ 헬기장 부근에 외로이 서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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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남쪽에는 체육시설과 너른 공터가 있다. 이 주변에는 자연의 일부로 동화된 무덤의 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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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서남쪽 둘러보기 (창3동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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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 창3동 구역에는 늙은 무덤이 많다. 산자락은 물론이고 산길에도 세월의 무게로 납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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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 표정을 잃지 않으며 주인 |
▲ 비석과 상석, 동자석을 갖춘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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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통정대부(贈通政大夫)~ 무덤 앞에 |
▲ 산자락에 가득 깔린 옛 무덤의 물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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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분은 사라지고 석물만 남은 무덤 ② |
▲ 봉분은 사라지고 석물만 남은 무덤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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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분은 사라지고 상석만 덩그러니 |
▲ 고된 세월에 지쳐 쓰러진 망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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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가 누렇게 뜬 비석(묘표) |
▲ 세월에 지쳐 쓰러진 비석이 상석을 |
♠ 초안산 동남쪽 둘러보기 (월계동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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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 정상에서 남쪽 길로 내려가면 월계동 청백1단지와 비석골근린공원으로 이어진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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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에 널부러진 상석들 |
▲ 수풀에 파묻힌 고적한 상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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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 비석골근린공원과 궁중문화제 |
초안산 남쪽 끝에는 비석골근린공원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곳은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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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한참이나 떨어진 초안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안골, 녹천(鹿川), 각심절, 벼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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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쪽에는 문인석 13기가 무리지어 있다. 이들은 염광학원과 옛 경춘선 철로변, 영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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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막바지라 짐싸기 바쁜 비석골근린공원을 벗어나 초안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각심재(恪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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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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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산 둘러보기 (개화산전망대에서 호국충혼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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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 북쪽이자 개화산 북쪽 능선에 개화산전망대가 조촐히 터를 닦았다. 2011년 5월 근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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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은 1740년부터 5년 동안 조선에서 제일
작은 고을, 양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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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악후월(小岳候月)은 소악루에서 달을 기다리거나 살핀다는 뜻이다. 소악루(小岳樓)는 양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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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총 5개의 봉수 노선<거로(炬路)라고 함>을 운영했다. 개화산봉수대는 전남
순천(順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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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에서 개화산 봉수대를 복원하고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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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대 맞은편에 자리한 봉화정(烽火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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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에서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어서 개화산숲길을 잠시 접고 강서둘레길 3코스(개화산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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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마을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다시 개화산으로 올라와 개화산숲길에 임했다. 도보길이 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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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은 흙산이라 신선바위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바위가 거의 없다. 서쪽을 향해 크게 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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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를 지나면 미타사로 내려가는 길이 손을 내민다. 여기서 둘레길을 잠시 버리고 그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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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가장 서쪽 끝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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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서쪽 자락에 자리해 김포공항과 김포평야를 바라보고 있는 미타사는 서울에서 가장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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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염집 모습의 미타사 법당 |
▲ 법당에 신세를 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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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입상 뒤쪽에는 경내의 유일한 돌탑인 5층탑이 있다. 파리도 미끄러질 정도로 하얀 피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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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입상은 이곳의 유일한 문화유산이자 가장 늙은 존재로 여기서는 미륵불(彌勒佛)로 애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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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사를 둘러보고 잠시 놓아두었던 강서둘레길1코스(개화산숲길)로 돌아와 남쪽으로 조금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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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전망대를 지나 무장애숲길(나무데크길) 남쪽 기점에서 개화산자락길 서쪽 길로 갈아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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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산 동쪽에 솟은 작은 뫼, 치현산(雉峴山, 꿩고개산) |
개화산 동쪽에는 꿩고개(70.5m)라 불리는 야트막한 산줄기가 있다. 개화산의 일원으로 방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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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택지 북쪽이자 개화산과 꿩고개산 사이에 넓게 터를 다진 방화근린공원은 1996년에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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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현산에 왔다면 꼭 가봐야 되는 명소가 있다. 바로 산 북쪽 벼랑에 깃든 치현정이란 팔각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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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현산 능선을 완전히 가로질러 산 동쪽 끝에 자리한 치현둘레소공원으로 내려갔다. 마곡서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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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삼각산) 형제봉능선, 일선사, 영취사, 정릉계곡 나들이 (형제봉, 보현봉, 청수천약수)
' 북한산 형제봉능선, 일선사, 영취사 봄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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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취사 5층석탑 |
▲ 형제봉능선과 보현봉 |
석가탄신일(부처님오신날, 이하 초파일)을 하루 앞둔 어느 평화로운 봄날, 북한산(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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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에 인연들, 형제봉능선을 거쳐 일선사까지 |
정릉 코스는 북한산(삼각산)의 품으로 인도하는 주요 기점의 하나로 도심과 매우 가깝고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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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숲이 매우 짙다. 게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 고적하기만 하다.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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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발에 불이 나도록 속도를 내며 오르니 어느덧 일선사입구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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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있는 사찰 가운데 가장 조망이 우수한 절집, 절은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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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사는 보현봉(普賢峰) 동쪽 밑 560m 고지에 둥지를 튼 고적한 산사(山寺)이다. 첩첩한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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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은 이곳의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시원스런 팔작지붕 건물이다. 정면 앞이 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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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칠성탱(七星幀) |
▲ 대웅전 뒷쪽에 자리한 약사전(藥師殿) |
대웅전 뒷쪽이자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약사전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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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전 약사여래불과 약사후불탱, |
▲ 산신 가족의 단란한 가족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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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 석탑을 지닌 깊은 산골의 절집,
북한산 영취사(靈鷲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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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사에서 20분 정도 머물다가 다시 입구로 내려갔다. 여기서 정릉 방면 산길로 접어들어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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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취사를 간만에 찾은 것은 경내에 서린 늙은 5층석탑을 보고자 함이다. 나를 이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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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에서 바라본 5층석탑 (기단과 탑신) |
▲ 북쪽에서 바라본 5층석탑 |
늙은 5층석탑을 지니고 있는 이곳 영취사는 1962년에 신정옥(申貞玉)이 세웠다. 그는 19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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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석탑이 영취사의 유일한 보물이자 듬직한 꿀단지라 그 앞에 관불의식의 현장을 정성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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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취사 요사 (선방, 공양간) |
▲ 대웅전으로 인도하는 계단길 |
▲ 아주 조촐한 모습의 용왕각(龍王閣) |
▲ 용왕각에 봉안된 용왕탱 |
5층석탑에서 대웅전을 향해 1단계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선방(禪房)과 종무소, 공양간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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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 기존 맞배지붕 건물에 |
▲ 삼성각(三聖閣) - 산신과 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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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삼각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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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계곡 중류 쯤에 이르면 북한산(삼각산)의 유명 약수의 하나라는 청수천샘터가 마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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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수천약수 왼쪽 샘 (계곡 옆) |
▲ 보호각을 갖춘 청수천약수 오른쪽 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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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3구간 흰구름길~삼성암 늦봄 나들이 (빨래골에서 구름전망대, 화계사까지) (2) | 202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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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산사 나들이 ~ 비봉능선 밑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북한산 금선사 (목정굴) (0) | 2019.05.22 |
서해바다를 건너 찾아간 신안군의 상큼한 지붕, 압해도 송공산 (송공산둘레길)
' 압해도 송공산
봄맞이 나들이 '
▲ 송공산 남쪽 숲길
천하를 놓지 않으려는 욕심꾸러기 겨울 제국(帝國)과 그 겨울로부터 천하를
해방시키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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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공산(宋孔山) 입문 |
수락길을 1km 정도 들어가니 송공산의 상큼한 꿀단지인 천사섬분재공원이 마중을 나온다. 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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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공원 동쪽(송공산
남쪽 기점)에서 송공산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느긋하다.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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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은 송공산 남쪽
능선 해발 170m 지점에 자리해 있다. <송공산 남쪽 기점(분재공원 동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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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서쪽 직전에는 정재 김수영의 무덤이 누워있다.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무덤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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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서부에 자리한 송공산은 압해도에서 가장 하늘과 맞닿은 곳이자 신안군의 주요 지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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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서쪽 끝(송공리)과 암태도(巖泰島)를 이어주는 천사대교의 등장으로 암태도와 자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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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동쪽으로 10여 분 내려가면 송공산 둘레길과 만나는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동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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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공산 출렁다리는 이 땅에 흔한 흔들다리(출렁다리) 스타일이다. 협곡 위에 걸쳐진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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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
▲ 출렁다리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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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진 벼랑길로 바로 옆은 경사가 급한 벼랑이다. (낭떠러지 수준은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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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공산둘레길을 동에서 서로 거의 절반(약 2.5km 정도)을 돌았다. 둘레길을 1굽이 돌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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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능선길을 거닐던 중, 낯이 익어보이는 쉼터가 마중을 나왔다. 알고보니 앞서 남쪽 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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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남쪽 구간과 동쪽 구간 약 1.5km를 추가로 도니 다시 낯익은 곳이 마중을 한다.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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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우백호, 인왕산 남쪽 자락을 거닐다 ~~ 인왕사 국사당, 선바위, 해골바위 나들이
' 인왕산 나들이 (선바위, 국사당, 해골바위) '
▲ 인왕산의 상징, 선바위의 위엄
여름 제국(帝國)이 서서히 이빨을 보이던 6월 한복판의 어느 평화로운 날, 내 즐겨찾기의 |
♠ 한 지붕 11가족의 특이한 절집이자 불교와 무속이 어우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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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사의 정문인 일주문은 속세살이만큼이나 각박한 경사면에 자리해 있다. 이 문은 다른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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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사는 1912년에 창건된 절로 경내 건물은 모두 근래 지어진 것이라 고색의 향기는 누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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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를 향해 오르다보면 국사당이란 건물이 모습을 비춘다. 겉으로 보면 늙은 티가 그리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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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당은 자주 굿이 열리는 편이다. 굳이 굿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찾아와 기도를 하는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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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도의 하나인 아태조(이성계) |
▲ 강씨(康氏) 부인 (문화재청 사진) |
무신도 중 태조
이성계를 머금은 아태조(우리의 태조라는 뜻)는 전주 경기전(慶基殿)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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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신앙 및 기자(祈子)신앙의 성지로 바쁘게 살고 있는 |
인왕사 경내 윗쪽 해발
150m 고지에 자리한 선바위는 인왕산의 오랜 명물로 2개의 큰
돌이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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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의 형상은
2개의 큰 바위가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으로 높이 7∼8m, 가로 11m 내외, 앞뒤 |
|
인왕산에는
남산만큼이나 약수터가 많이 있는데, 선바위 동쪽 계곡에 자리한 선바위약수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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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주능선에 걸쳐진 하얀 피부의 한양도성, 그 너머로 서울 도심과 시가지가 장대하게
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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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바위 밑 막다른 바위에 작은 마애불이 깃들여져 있다. 이곳은 선바위에서 6~8분
정도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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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에서 서쪽(국사당과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큰 바위에 아주 두텁게 새겨진 마애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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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과 인왕산 그늘에 숨겨진 서촌의 비경 ~~ 청송당유지, 백운동계곡, 백운동천 늦가을 나들이 (경기상고 본관 및 청송관) (0) | 2021.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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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숨겨진 달달한 계곡이자 서촌의 오랜 경승지, 인왕산 수성동계곡 (인왕산자락길) (0) | 2021.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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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2번째로 큰 고래등 기와집, 가회동 백인제가옥 (0) | 202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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