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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의 상큼한 꿀단지를 거닐다 ~ 삼성산 안양예술공원, 김중업 건축박물관, 안양사지 겨울 나들이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 묵은 해의 끝에 찾아간 안양예술공원, 안양사터 나들이 '
(김중업건축박물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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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3층석탑 |
▲ 석수동 마애종 |
새해가 시작된 지 정말 엊그제 같건만 벌써 연말의 끝에 이르렀다. 이제 며칠이 흐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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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칙한 공장을 걷어내니 숨겨진 절터가 기지개를 켜는구나~~! |
안양예술공원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옛 유유산업과 안양사터를 만나게 된다. 예술공원의 젖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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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산업이 멋모르고 깔고 앉았던 안양사터는 신라 흥덕왕(興德王, 재위 826~836) 시절인 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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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사는 후삼국시대에 고려 태조(太祖)의 지원으로 크게 몸집을 불리게 된다. 안양사 창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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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 옆에는 조금 부실하게 생긴 3층석탑이 멀뚱히 서 있다. 높이 약 3.6m의 석탑으로 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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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터의 구조는 남쪽에 중문터와 남회랑터를 두어 경내를 감싸고, 중문을 들어서면 전탑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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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초사지 당간지주와 안양박물관 사이에는 중문터가 누워있다. 옛 유유산업 건물을 밀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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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터를 들어서면 바로 북쪽에 전탑터가 있고 그 서쪽에 남쪽 회랑터가 있다. 김중업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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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터와 중문터 사이에는 네모난 터가 바짝 누워 있다. 이 자리가 바로 고려 태조가 세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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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탑터 북쪽에 자리한 금당(법당)은 안양사의 중심 건물로 건물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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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터 북쪽에 자리한 강당터는 교육 공간으로 정면 9칸(동서 39.5m), 측면 4칸(남북 14.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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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터 북쪽에 자리한 승방은 승려들의 생활공간이다. 정면 9칸, 측면 1칸의 동/서향 장방형( |
♠ 옛 안양사의 유물로 천하에서 단 하나뿐인 바위 종 | |
안양사터 동쪽이자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북쪽에는 기와 보호각에 감싸인 석수동 마애종이 조 | |
또한 이곳은 안양사터 바로 옆에 자리해 있어 | |
▲ 서쪽에서 바라본 마애종 보호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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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00년 가까운 지긋한 나이에도 마애종의 건강 상태는 썩 양호하며, 승려와 종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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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안양사의 뒤를 이은 조촐한 절집, | |
석수동 마애종에서 동쪽으로 3~4분 정도 가면 안양사입구이다. (안양예술공원입구에서 예술공 | |
▲ 푸른 지붕을 지닌 요사(종무소) |
▲ 소나무 밑에 자리한 샘터 |
명부전(冥府殿)을 중심으로 한 남쪽 구역에는 종무소와 명부전, 기묘한 자세로 솟아나 명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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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내 북쪽 구역으로 인도하는 짧은 |
▲ 심검당과 경내를 지키는 호랑이상 |
안양사의 알맹이라 할 수 있는 북쪽 구역에는 심검당과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을 비롯해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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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는 장대한 세월의 때로 자욱한 승탑과 귀부가 단짝처럼 자리해 있다. 승탑(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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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탑을 바라보며 넓직하게 앉아있는 귀부는 안양사의 제일 가는 보물이자 유일한 지정문화재 | |
▲ 꼬랑지가 옆으로 늘어진 귀부의 뒷모습 |
▲ 당당한 자태의 귀부 앞모습 |
▲ 귀부의 옆 모습 |
▲ 미륵불 곁에 새로 지은 나한전(羅漢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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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뒷쪽이자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는 안양사의 든든한 후광인 미륵불이 있다. | |
▲ 미륵불 옆에 자리한 1칸짜리 |
▲ 대웅전에 봉안된 금동석가3존불 |
경내를 이렇게 둘러보고 미륵불에게 3배를 올리며 소망을 슬쩍 들이밀어본다. 기도를 올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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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14년 6월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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