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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7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우리나라 민속마을의 성지 ~ 아산 외암리민속마을 (돌담길)
- 2015.10.15 주인을 구하고 숨진 의로운 개의 넋이 서린, 임실 오수 의견비 (오수리석불, 해월암)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우리나라 민속마을의 성지 ~ 아산 외암리민속마을 (돌담길)
'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 아산 외암리(外巖里) 민속마을 '
▲ 외암리의 자랑, 돌담길
여름 제국(帝國)을 몰아낸 가을이 한참 천하를 수놓던 10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아산(牙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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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다리, 물레방아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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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남쪽에는 훤칠한 키의 비석 하나가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딱 봐도 예사롭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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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동쪽 바위에는 2개의 바위글씨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마을로 들어서는 다리 밑에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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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 외암리마을 둘러보기 |
500년의 장대한 역사를 간직한 외암리마을은 그 역사만큼이나 규모가 크다. 동서의 길이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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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댁은 외암리를 이루고 있는 9개의 오랜 기와집의 하나로 이사종의 13세손인 이용구(李容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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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고택은 외암 이간의 5대손이자 전라도 영암군수(靈巖郡守)를 지냈던 이상익(李相翼,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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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리마을 안쪽 깊숙한 곳에는 참판댁이라 불리는 넓은 기와집이 있다. 이 집은 외암리가 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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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판댁에는 금색으로 '퇴호거사'라 쓰인 현판이 있는데, 이는 고종의 아들인 영왕(英王=영친왕) |
♠ 외암리마을 마무리 |
외암리마을을 남북으로 가르는 간선 골목길 중간, 건재고택 부근에 600년 묵은 느티나무가 넓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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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 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 정도 마을을 둘러봤다. 욕심 같아서는 송화댁이 있는 안쪽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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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구하고 숨진 의로운 개의 넋이 서린, 임실 오수 의견비 (오수리석불, 해월암)
' 의견(義犬)의 고장, 임실 오수 나들이 '
▲ 오수 사람들의 자랑, 오수 의견비
겨울 제국이 한참 위세를 부리며 천하를 핍박하던 1월 한복판에 전북 중심부에 자리한 전주 |
♠ 주인을 구하고 숨진 의로운 견공(犬公)의 넋이 서린 | |
오수터미널에서 남쪽으로 4분 정도 뚜벅거리면 왜정 때 지어진 오수망루가 나온다. 망루 부근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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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비를 품은 원동산공원은 조그만 공원으로 오수 사람들의 포근한 휴식처이다. 정문을 들어서 | |
▲ 공원 구석에 있는 비석군(碑石群) |
▲ 오수고적기실비(獒樹古蹟記實碑,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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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기리는 비석이나 무덤은 있어도 동상까지 갖춘 곳은 천하에서 오수가 거의 유일할 것이 |
오수 시내 한복판인 오수지구대(치안센터) 앞에는 고색의 때가 흠뻑 묻어난 붉은 피부의 돌탑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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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의견비를 둘러보고 공원 정문에서 왼쪽으로 2분 정도 가면 오수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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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관월마을과 오수 시내를 굽어보며 서 있는 오수리석불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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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에서 관월교를 건너면 길이 2갈래로 갈린다. 왼쪽은 앞에서 언급한 오수리석불이 있는 관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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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기와를 지닌 해월암 대웅전 |
▲ 해월암 본연당 |
대웅전을 기준으로 우측 높은 곳에 산신각이 경내를 굽어본다. 산신각(山神閣)은 정면 1칸, 측 | |
▲ 경내를 굽어보는 칠성각 |
▲ 산신각에서 바라본 해월암 경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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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암을 둘러보니 시간은 어느덧 17시. 겨울 제국의 쫓겨 햇님도 서둘러 퇴근을 재촉하고 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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