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계곡'에 해당되는 글 55건
- 2017.07.18 백두대간 한복판에 뉘어진 신비의 탄산약수, 홍천 삼봉약수 (삼봉자연휴양림, 운두령)
- 2016.11.17 오랜 세월 굳게 잠겨있던 아름다운 고갯길, 북한산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우이령길)
- 2016.09.07 도심에서 가까운 고즈넉한 산사, 아름다운 계곡을 옆구리에 차고 있는 ~~ 북한산 진관사 (진관사계곡)
- 2016.08.29 도심 속에 숨겨진 은빛 폭포, 북한산 3대 폭포의 하나로 추앙받는 ~~ 북한산 구천폭포 (구천계곡,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 2016.08.22 도심 속에 숨겨진 조촐한 피서지이자 서촌 제일의 경승지 ~~ 인왕산 수성동계곡 (인왕산길, 기린교)
- 2016.08.01 피서 성지 순례 ~~~ 경기 북부 제일의 명품 계곡,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 (흥룡사)
- 2016.07.20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미인을 닮은 아름다운 폭포, 삼척 미인폭포 (여래사, 통리협곡)
- 2016.06.29 한반도 배꼽 속에 숨겨진 순박한 폭포, 양구 팔랑폭포 (팔랑계곡)
- 2016.05.28 서울 도심의 듬직한 우백호를 거닐다. 인왕산 (개미마을, 북쪽 능선길, 환희사, 큰절골)
- 2016.05.15 하늘과 가까운 서울의 북쪽 지붕,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만장봉, 포대능선)
백두대간 한복판에 뉘어진 신비의 탄산약수, 홍천 삼봉약수 (삼봉자연휴양림, 운두령)
' 탄산약수의 성지를 찾아서 ~~~
홍천 삼봉약수터 (삼봉자연휴양림, 운두령) '
▲ 삼봉약수터
봄이 겨울의 잔여 세력을 토벌하며 천하평정에 열을 올리던 3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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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자연휴양림에 묻힌 신비의 약수, 삼봉약수터(三峯藥水) | |
홍천에서 제일 벽지로 통하는 광원리 산골, 가칠봉 남쪽 자락 계곡에 삼봉약수터가 조용히 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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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약수터는 3개의 혈(穴)로 이루어져 있다. 대자연 형님이 내린 신비의 물을 보호하고자 뚜 | |
◀▲ 신비의 물이 용솟음치는 삼봉약수터의 | |
서울에서 이 먼 곳까지 힘들게 왔으니 약수는 원없이 마셔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비록 물통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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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약수터를 든든한 후광으로 삼은 삼봉자연휴양림은 1992년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휴양림이 | |
♠ 막국수와 운두령(雲頭嶺) |
바가지에 불이 나도록 약수를 마시고 약수터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덧 14시가 넘었다. 휴양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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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주문을 하자 김치 3종류와 막국수 육수가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을 흘려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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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운두령 정상에는 토산품을 파는 운두령쉼터와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차량의 통 |
|
운두령에서 잠시 바퀴를 접으며 하늘과 가까운 곳의 공기를 만끽하다가 다시 길을 재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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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굳게 잠겨있던 아름다운 고갯길, 북한산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우이령길)
' 북한산 뒷통수에 숨겨진 아름다운 고갯길 ~~~
우이령 늦가을 나들이 '
▲ 우이령에서 바라본 오봉 | |
▲ 석굴암입구 유격광장 |
▲ 우이령길 우이동 구간 |
늦가을 누님이 눈이 시리도록 곱게 천하를 물들이던 10월의 끝 무렵에 친한 여인네들과 북 |
♠ 우이령의 품으로 (교현리~석굴암 입구 구간) |
우이령(오봉산 석굴암) 입구에서 10분 정도 들어가면 속세와 우이령의 경계를 짓는 교현탐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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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우이령 탐방이 시작된다. 속인(俗人)들이 이 길을 걷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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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령의 심장으로 |
우이령길 심장의 서쪽인 석굴암입구 유격광장은 우이령길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다. 이곳은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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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에 왔다면 오봉 서쪽에 안긴 석굴암(石窟庵)은 꼭 둘러보기 바란다. 첩첩한 산주름에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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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 교현리 구간에서는 어디서든 오봉(五峯, 660m)이 바라보인다. 오봉산(五峯山)이라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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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입구 유격광장을 지나면 우이령길은 기존보다 조금 작아지고 길을 둘러싼 숲은 더욱 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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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입구에서 살랑살랑 20분 정도 오르면 우이령길 정상이다. 여기서부터 경기도 양주시에서 |
♠ 우이령 마무리 (서울 우이동 구간) |
우이령길 정상을 지나면 길은 내리막으로 변하고 그나마 조금 가까워진 하늘은 다시 멀어져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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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비로소 자유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길은 2갈래로 갈리는데, 우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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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남쪽에 옥의 티처럼 자리한 우이동유원지는 우이동광장에서 우이탐방지원센터 직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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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진관사 여름 나들이 (진관사계곡) '
▲ 진관사 경내 | |
▲ 진관사 독성전과 칠성각 |
▲ 진관사계곡 폭포 |
뜨거운 도가니와 같았던 7월의 끝 무렵, 여름 제국(帝國)의 혹독한 핍박에서 잠시 벗어나 |
♠ 진관사 입문 | |
1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진관사도 그 몇 년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그새 적지 않은 변화를 보여 | |
▲ 극락교 밑을 흐르는 진관사계곡 |
▲ 진관사계곡과 나무 탐방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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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극락교에서 졸졸졸~♪ 흐르는 계곡에 나의 번뇌를 힘껏 내던지며 흩어진 마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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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면 왼쪽에 숲으로 인도하는 오솔길이 보일 것이다. 그 길은 삼천사로 넘어가는 산 | |
▲ 2012년에 세워진 진관사 사적비(事積碑)와 |
▲ 초가로 이루어진 진관사 찻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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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관사 은행나무 - 서울시보호수 12-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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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를 가리고 선 홍제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중층 건물로 절의 속살을 보이기 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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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루 앞에는 오랜 세월을 머금은 느티나무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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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관사의 보물창고 ~~ 나한전, 독성전, 칠성각 |
진관사에 왔다면 꼭 봐야되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경내 좌측 구석에 옹기종기 모인 나한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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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 구역에서 유일하게 청기와를 눌러쓴 나한전은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것으로 정면 3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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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 옆에 자리하며 나한전을 바라보고 있는 독성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아주 단촐한 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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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전의 주인장인 독성상은 흙을 빚어서 만든 것으로 인형처럼 귀엽고 아담한 모습이다. 눈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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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는 독성전과 칠성각을 갖추고 있지만 유독 산신의 건물인 산신각을 갖추지 않았다.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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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전 옆에 자리한 칠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조촐한 맞배지붕 건물이다. 1911년에 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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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봉해진 칠성각 불단에는 아기부처를 닮은 아주 조그만 불상이 앉아있어 보는 이로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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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좌상과 칠성도 옆에는 독특하게도 승려의 초상(영정)이 걸려있다. 초상의 높이는 1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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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칠성각을 해체 보수했을 때 불단 내부와 벽체 사이에서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독립 |
♠ 진관사 뒷쪽에 숨겨진 서울 제일의 명품 계곡 ~ 진관사계곡 |
진관사에 왔다면 경내만 살피지 말고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발품을 조금 팔아서 절 뒷쪽 계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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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계곡 산길은 1번째 폭포를 조금 지나 2번째 폭포 직전에서 계곡 북쪽으로 펼쳐지는데,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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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숨겨진 은빛 폭포, 북한산 3대 폭포의 하나로 추앙받는 ~~ 북한산 구천폭포 (구천계곡,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일품 폭포, 북한산 구천폭포 '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 구천폭포 상단
지구 온난화를 등에 업고 나날이 비대해지는 여름, 그 여름이 한참 기지개를 켜며 무더운 |
♠ 대자연이 서울에 내린 크나큰 선물, 북한산 3대 폭포의 하나로 |
구천폭포를 품은 구천계곡은 북한산 동부를 장식하고 있는 주요 계곡의 하나로 계곡 상류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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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쉬운 폭포 하단과 달리 중단(중간 폭포)은 거의 숨겨진 속살이다. 경사 30도의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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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폭포 상단은 구천폭포의 진정한 위엄과 매력을 패기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저 폭포의 아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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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폭포 상단 우측의 바위 피부를 가만히 살펴보면 왠 한자가 눈에 밟힐 것이다. 모두 4자가 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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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천폭포 찾아가기 (2016년 8월 기준) |
♠ 구름을 거닐듯 편안한 숲길,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 |
구천폭포에서 2시간 정도 신선놀음 못지 않은 시간을 보내다가 아쉬움을 뒤로 하며 다시 아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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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길 구간에는 냉골(화계사와 본원정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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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듬직한 진산, 북한산성의 속살 둘러보기 (북한산성계곡 주변) (0) | 2011.08.26 |
도심 속에 숨겨진 조촐한 피서지이자 서촌 제일의 경승지 ~~ 인왕산 수성동계곡 (인왕산길, 기린교)
' 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계곡이자 옛 경승지
~ 인왕산 수성동계곡 '
여름 제국이 무더위로 천하 만물을 핍박하던 7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들과 인왕산 수성 |
♠ 수성동계곡 상류 |
인왕산에서 수성동계곡 공원으로 이어지는 계곡 상류는 복원된 계곡 중심부와 달리 거의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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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청계천의 주요 발원지로 수질이 양호하여 도룡뇽과 가재, 개구리, 버들치 등이 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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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동계곡 둘러보기 |
몇년 전만 해도 밋밋한 성냥갑 아파트 사이로 그들의 눈치를 보며 눈물처럼 흘러야했던 수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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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한복판에는 달랑 1칸에 불과한 조그만 정자, 사모정이 맵시를 드러내고 있다.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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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북동쪽에는 옛 옥인아파트의 흔적이 아련하게 남아있다. 이 흔적은 아파트 7동의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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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동계곡의 오랜 상징 ~ 기린교(麒麟橋) | |
넉넉한 폭으로 흐르던 수성동계곡은 기린교 이전에서 급격히 좁아지고 하얀 피부의 포근한 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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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는 누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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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동쪽에는 잘다져진 평평한 광장이 있다. 이곳은 정선이 수성동 그림을 그린 위치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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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길에서 수성동 상류로 내려와 계곡 구석구석을 천천히 둘러보니 어느덧 1시간이 훌쩍 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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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에서 만난 원조 한류 명소, 계동 중앙고등학교 (창덕궁 신선원전) (0) | 2017.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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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에 숨겨진 서촌의 끝자락을 더듬다 ~~~ (인왕산 한양도성, 딜쿠샤, 행촌동은행나무, 홍난파가옥 등) (0) | 2016.12.07 |
서울 도심에 포근한 뒷동산을 거닐다. 남산 산책 (한양도성, 남산둘레길, 서울타워, 남산야외식물원...) (0) | 201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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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숨겨진 호젓한 뒷길을 거닐다 ~ 창덕궁 후원 뒷길 (후원돌담길, 송시열집터, 북묘터) (0) | 2016.02.06 |
피서 성지 순례 ~~~ 경기 북부 제일의 명품 계곡,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 (흥룡사)
' 포천(抱川) 백운계곡, 흥룡사 여름 나들이 '
▲ 포천 백운계곡
무더운 여름 제국(帝國)이 한참 번영을 누리던 7월 한복판에 수도권 피서의 성지(聖地)로 |
♠ 백운계곡(白雲溪谷), 흥룡사 입문 |
경기도(京畿道) 북부권(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과 동부권(남양주, 가평, 양평)에는 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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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 경내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금빛 피부를 자랑하는 똥배 포대화상이 불전함을 들이밀며 |
♠ 흥룡사 둘러보기 | |
이곳의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93년에 옛 대웅전과 백운당 | |
▲ 흥룡사 원각당(圓覺堂) |
▲ 석조지장3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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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에 심어진 5층석탑은 근래에 조성되어 피부가 매우 하얗고 부드럽다. 기단부(基壇 | |
| |
▲ 흥룡사 샘터<수각(水閣)> |
▲ 가까이서 본 샘터(수각)의 위엄 |
| |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삼성각이 새롭게 터를 다졌다. 이 건물은 최근에 지어진 것 | |
▲ 산신(山神) 가족의 단란함이 묻어난 산신탱 |
▲ 칠성(七星)이 모두 모인 칠성탱 |
◀ 동자 2명을 거느리며 여유롭게 앉아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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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를 나와 백운계곡 안쪽으로 향하면 왼쪽에 돌담이 둘러진 공간이 있다. 그 안에 3기의 승 |
♠ 백운계곡(흥룡사계곡)에서 즐긴 짧은 피서 |
이렇게 흥룡사를 둘러보고 백운계곡으로 길을 향했다. 백운계곡 중 흥룡사를 거쳐가는 계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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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계곡은 승탑을 기준으로 15분 정도만 올라갔다. 그 정도만 가니 길은 2갈래로 갈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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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신선놀음을 하고 있으려니 여름의 제국이 꽤나 심술이 난 모양이다. 난데없이 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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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에서 저녁공양을 17시부터 8시까지 하는데, 좀만 버티면 그 시간이다. 일반인에게도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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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사를 나오니 시간은 6시가 넘었다. 더 이상 정처를 둘 곳도 없기에 백운동 정류장으로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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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유일한 오래된 쌍미륵불, 파주 용미리 석불입상 (마애2불입상, 용암사) (0) | 2015.01.10 |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미인을 닮은 아름다운 폭포, 삼척 미인폭포 (여래사, 통리협곡)
' 백두대간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
삼척 미인폭포(美人瀑布) '
▲ 미인폭포
예전 설날 연휴에 삼척(三陟) 미인폭포를 찾은 적이 있었다. 허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 통리역에서 여래사까지 | |
한때 통리의 관문이었던 통리역은 1940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이 땅에서 2번째로 높은 곳에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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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물러나 한가한 신세가 된 통리역을 오랜만에 둘러보고 통리3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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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사로 가는 숲길은 늘씬하게 솟은 키다리 나무로 가득하다. 백두대간의 힘찬 기운을 무럭무 | |
◀ 혜성사 사적비(慧聲寺 史蹟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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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산길에 이렇다할 방해물이 없지만 2012년 초까지만 해도 짧게 목책이 둘러져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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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비에서 여래사까지는 급한 벼랑을 동반한 내리막길의 숨가쁜 연속이다. 매우 가파른 경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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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을 쫄깃쫄깃 구워가며 내려가니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여래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비 |
♠ 삼척의 비경이자 통리협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폭포, 미인폭포 | |
통리협곡 동쪽 구석에는 백두대간의 비경인 미인폭포가 수줍은 듯 숨어있다. 여래사에서 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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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전설도 있다. | |
▲ 하얀 명주를 가늘게 늘어뜨린 듯한 미인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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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서 바라본 미인폭포의 위엄 | |
높은 벼랑에 절벽이 뚫리고 성난 물줄기가 천길 아래로 떨어져 흰 비단을 드리웠다. 폭포는 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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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한 폭포수로 붉은 피부가 |
▲ 폭포 서쪽 계곡 (통리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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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한 20분 정도 머물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그곳과 작별을 고했다. 힘들게 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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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배꼽 속에 숨겨진 순박한 폭포, 양구 팔랑폭포 (팔랑계곡)
' 한반도의 한복판, 강원도 양구 나들이
팔랑폭포 (팔랑계곡) '
▲ 팔랑폭포 팔랑소
겨울 제국(帝國)의 한복판인 12월의 어느 평화로운 날, 강원도의 첩첩한 산골이자 한반 |
♠ 오래된 소나무와 암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 경승지 | |
팔랑폭포가 있는 팔랑리는 임당리와 더불어 동면의 중심격 마을이다. 조선시대에 함경도에 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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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쪽에서 바라본 소나무 |
▲ 윗쪽에서 바라본 팔랑폭포와 팔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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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시정을 요청했으나 소용이 없었음) 그러니 보기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다만 다음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은 간격 늘어짐이 없이 정상적으로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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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듬직한 우백호를 거닐다. 인왕산 (개미마을, 북쪽 능선길, 환희사, 큰절골)
' 석가탄신일 절 나들이, 인왕산 환희사 (인왕산 북쪽 능선) '
▲ 환희사 경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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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석가탄신일(4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순례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세우며 서 |
♠ 인왕산을 넘다 (개미마을, 홍심약수터, 옥동약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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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뒷골마을(능금마을)과 더불어 서울 도심 속의 산골마을인 개미마을은 인왕산 북서쪽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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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미마을의 동쪽만 스치듯 지나갔다. 이런 인위적인 벽화마을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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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북쪽 능선에서 서쪽인 홍제동으로 좀 내려가다가 남쪽으로 가늘고 가파르게 이어진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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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까운 서울의 북쪽 지붕,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만장봉, 포대능선)
' 도봉산 봄나들이 (천축사, 마당바위, 포대능선) '
▲ 도봉산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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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막바지 전성기를 누리던 5월 첫 무렵에 이웃 동네 방학동(放鶴洞)에 사는 후배와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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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축사 입문 |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청동불상들의 장대한 물결이 두 눈을 놀라게 한다. 거의 4~5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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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보살입상에서 1굽이를 돌면 서쪽 건너편으로 대웅전을 비롯한 경내가 바라보인다. 경내 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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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 맞은편에는 고색의 때가 자욱한 부도가 완전한 모습이 아닌 옥개석(屋蓋石)과 중대석(中臺 |
곧 다가올 석가탄신일 준비로 부산한 경내로 들어서면 바로 대웅전 앞이다. 산자락에 자리한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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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각 옆에는 높이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산신각을 두었다.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맞닿은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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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우측 위쪽에 자리한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경내에서 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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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의 지붕 거닐기 | ||
천축사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마당처럼 넓은 바위가 하얀 피부를 드러낸다. 그 바위가 마당바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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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진 만장봉의 위엄 |
▲ 도봉산의 머리, 자운봉의 위엄 | |
자운봉(740m)은 도봉산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봉우리로 도봉산의 실질적인 정상이다. 험준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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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계곡 길은 산길인지 지옥의 길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극악의 수준이다. 산길에 박힌 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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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푸른 허파 ~ 서울 국립현충원, 동작충효길 나들이 (현충원숲길, 창빈안씨묘역) (0) | 2015.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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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즐거운 향연 속으로 ~ 봉원사 연꽃 나들이 (서울연꽃축제) (0) | 201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