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추천명소'에 해당되는 글 122건
- 2022.11.23 300년 역사를 지닌 대전에 대표적인 시골 전통마을, 무수동 무수천하마을 (안동권씨유회당종가, 광영정, 유회당 기궁재, 삼근정사)
- 2022.11.13 봉천동 낙성대, 관악강감찬축제, 서울둘레길5코스 관악산 구간 늦가을 나들이 (강감찬생가터, 낙성대공원, 무당골)
- 2022.11.03 서촌(웃대)의 숨겨진 명소를 거닐다 <필운대, 백사이항복집터, 배화여고, 필운동 홍건익가옥, 월암동> 2
- 2022.10.19 성북동 북쪽 끝에 숨겨진 고즈넉한 산사, 삼각산 정법사 (복천암터, 산사길, 북악산길)
- 2022.10.11 함평 모악산 용천사, 목포 갓바위 늦봄 나들이 (용천사 꽃무릇공원, 목포 달맞이공원)
- 2022.10.03 서울 동쪽 변두리에 숨겨진 작고 상큼한 뒷동산, 일자산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서울둘레길3코스, 둔굴)
- 2022.09.24 서울의 북쪽 지붕이자 우리 동네 뒷동산, 도봉산 <무수골, 우이암(관음봉), 관음암, 천축사>
- 2022.09.12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 2022.09.04 한여름 산사 나들이, 안성 고성산 운수암 (무한성, 무양성)
- 2021.11.29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평창동~백사실계곡~부암동 늦가을 산책 (평창동 소나무, 응선사, 창의문)
300년 역사를 지닌 대전에 대표적인 시골 전통마을, 무수동 무수천하마을 (안동권씨유회당종가, 광영정, 유회당 기궁재, 삼근정사)
' 대전 무수동 봄맞이 나들이 '
▲ 안동권씨 유회당 종가 산수유나무와 사당
봄이 겨울 제국(帝國)을 몰아내고 오랜 겨울에 지친 천하만물을 따스히 어루만지던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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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동 '안동권씨 유회당 종가(宗家)'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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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의 환영을 받으며 무수동으로 인도하는 운남로로 들어섰다. 무수동은 이 땅에 아주 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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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동입구(침산2교)에서 운남로를 따라 8분 정도 들어가면 커다란 은행나무와 함께 광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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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회당 종가 사랑채 |
▲ 유회당 종가 안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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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떠난 종가 일대는 적막함이 가득하다. 석축 위에는 푸른 싹이 자라나 봄을 격하게 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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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서 바라본 산수유나무 |
▲ 굳게 닫힌 사당<가묘, 家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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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앞쪽에는 돌로 테두리를 다진 네모난 연못, 배회담이 고즈넉하게 누워있다. 마을 위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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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남쪽에는 초가 지붕을 지닌 소박한 모습의 광영정이 연못을 바라보며 한참 매뭇새를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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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영정 북쪽에 걸린 '인풍루' 현판 |
▲ 광영정 남쪽에 걸린 '광영정' 현판 |
▲ 동쪽에서 바라본 연못(배회담) |
▲ 광영정 정면 - 마루의 높이가 다소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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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동 유회당, 기궁재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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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당 종가에서 무수동 안쪽으로 2분 정도 들어가면 무수동 버스정류장과 무수동 다목적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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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을3문으로 이루어진 유회당의 정문 |
▲ 활수담(活水潭)과 돌다리 |
충효문을 들어서니 그
흔한 뜨락 대신 연못이 바로 펼쳐져 있었다. 즉 충효문과 유회당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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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수담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이곳의 중심 건물인 유회당이 나온다. 높게 잘 다져진 석축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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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수담' 3자가 적힌 표석 |
▲ 유회당 현판의 위엄 |
▲ 유회당의 옆모습 |
▲ 유회당의 뒷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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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당까지 돌다리의
신세를 지기 싫다면 연못 옆구리로 돌아가는 길도 있다. 그 길로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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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당과 아랫 판각
뒷쪽에는 제사를 지내는 기궁재가 있다. <문화재청 지정 명칭은 '유회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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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궁재의 솟을대문인 상지문(尙志門) |
▲ 돌담 밖에서 까치발로 바라본 기궁재 |
▲ 후손들이 머물고 있는 기궁재 |
▲ 장판각과 삼근정사를 가리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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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당 뒤쪽에는 잔디가
곱게 입혀진 언덕이 있다. 그 언덕에 소박하게 닦여진 돌계단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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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당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삼근정사란 조그만 'ㄱ'자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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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근정사 내부 |
▲ 밑에서 바라본 삼근정사와 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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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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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산사 (0) | 2009.02.20 |
봉천동 낙성대, 관악강감찬축제, 서울둘레길5코스 관악산 구간 늦가을 나들이 (강감찬생가터, 낙성대공원, 무당골)
' 낙성대, 관악 강감찬축제, 서울둘레길5코스
늦가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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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 안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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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3층석탑 |
▲ 관악산 무당골 |
늦가을이 익어가는 매년 10월 중/하순에는 강감찬 장군의 유적인 낙성대에서 '관악 강참 |
♠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던 유서 깊은
현장, 옛 낙성대<(落星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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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낙성대동'이란 행정동명을 쓰는
봉천동(奉天洞)
218번지 주택가 속에 옛 낙성대가 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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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낙성대 한복판에 자리한 유허비는 3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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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유허비의 뒷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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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높이는 2~3m 정도로 안국사의 강감찬사적비보다 키가 작고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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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낙성대의 명물로는 3층석탑과 함께 나이가 꽤 지긋했던 향나무가 있었다. 향나무는 강감찬 |
♠
관악 강감찬축제의 현장, 낙성대 안국사 (낙성대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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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낙성대를 둘러보고 안국사가 있는 새 낙성대로 향했다. 낙성대역에서 서울대로 가는
길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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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앞에는 근래 닦여진 강감찬전시관이 놓여져 있다. 이곳은 강감찬 장군의 생애와
3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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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철철 흐르는 청기와 맞배지붕을 지닌 안국문은 안국사의 정문이자 외삼문(外三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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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안내문 옆에 자리한 낙성대 표석은
낙성대가 완성되자 박정희 전대통령이 남긴 낙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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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성대3층석탑 - 서울 지방유형문화재 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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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사적비 맞은편에는 낙성대의 오랜 상징인 낙성대3층석탑이
자리해 있다. 자세한
사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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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안국사가 완공되자 박정희 전대통령이
그 기념으로 보낸 나무이다. 나무
앞에 관련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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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가장 안쪽에 자리한 본전은 말그대로 이곳의 중심 건물로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봉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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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은 키가 작고 외모가 볼품이 없으며 평소에는 해지고 때가 묻은 옷을
입고 다녀서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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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마크가 걸린 안국사 홍살문 |
▲ 나른한 늦가을 오후를 깨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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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 서쪽에는 말을 달리며 칼을 휘두르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이 있다. 1997년 10월 청 |
♠ 짧게 거닐은 관악산 서울둘레길 5코스 (낙성대~남현동) |
축제로 떠들썩한 낙성대를
둘러보니 어느덧 16시가 넘었다. 다음 정처(定處)는 딱히 정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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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는 낙성대공원을 지나간다. 안국사 남쪽 산길로 접어들면 관악산 북쪽 산자락을 지나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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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
낙성대~관음사 구간 중간 정도에 무당골이란 계곡이 있다. 이름 그대로 무당들이 굿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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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골을 지나 관음사까지 욕심을 부리려고 했으나 햇님 퇴근시간이 임박했고 몸 또한 지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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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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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달달한 향연 속으로, 봉원사 연꽃 나들이 (서울연꽃문화축제) (0) | 2022.08.24 |
서촌(웃대)의 숨겨진 명소를 거닐다 <필운대, 백사이항복집터, 배화여고, 필운동 홍건익가옥, 월암동>
'
서촌(웃대)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서 ~~~ (필운대, 월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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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화여고 본관 |
▲ 필운대 바위글씨 |
나의 즐겨찾기 명소의 일원인
서촌(西村, 웃대)은 인왕산(仁王山) 그늘인 경복궁 서쪽과 |
♠ 필운대와 배화여고의 옛 건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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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 별관 뒤쪽
바위에 '필운대' 바위글씨가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이곳은 오성과
한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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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진하게 서린 '필운대' 바위글씨는 붉은 피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항복이 썼다고
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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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의 후손인 이유원은 1889년 이곳을 찾아 그 소감을 시로 지어 바위에 남겼다. 시를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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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거쳐갔던 동추(同樞)
박효관 등 9명의 이름이 하얗게 쓰여져 있다. 1813년(또는 1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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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에는 오랜 내력에 걸맞게 붉은 피부를 지닌 근대 건축물이 3동이 전하고 있다. 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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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동쪽 경사진 곳에는 생활관이 있다. 그는 20세기 초반(1916년 정도로 여겨짐)에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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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관의 뒷모습 |
▲ 생활관의 옆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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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에서 북쪽을 바라보면(북악산 방향) 다소 빛이 바랜 붉은 피부의 건물이 시야에 들어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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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동쪽에는 배화여자대학에 딸린 유치원이 있는데 그 북쪽과 남쪽에 훤칠한 외모를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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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의 새로운 꿀단지를 꿈꾸는 필운동 홍건익(洪建翊)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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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고에 대한 볼일을 마치고 경복궁역 쪽으로 내려가니 왼쪽(북쪽)에 커다란 한옥 대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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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을대문과 대문채 (안쪽 모습) |
▲ 안채와 안채 대문 |
안채는 방과 누마루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다. ◀ 안채 안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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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 사랑채 |
▲ 새집처럼 손질된 사랑채 내부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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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와 안채 내부에 진열된 가구와 서적들은 홍건익 일가와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과는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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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늬만 남은 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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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건익가옥의 특별함, 별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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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으로 인도하는 기와문(일각문) |
▲ 현대식으로 손질된 후원 |
가옥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조촐하게 후원이 닦여져 있다. 지금의 후원은 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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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뒷쪽
문 (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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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뜨락에 400년 정도 묵은 회화나무가 두텁게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홍건익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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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건익가옥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88-1 (필운대로1길 14-4, ☎ 02-735-1374) |
♠ 서촌 끝자락에 숨겨진 늙은 바위글씨, 월암동(月巖洞) |
홍건익가옥을 둘러보고 일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미답처 하나를 더 지우기로 했다. 그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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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글씨는 누가 썼는지는 귀신도 모른다. 허나 그 필치(筆致)로 보아 명/청나라의 장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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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사진,답사기 > 서울 도심(북촌, 서촌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도심의 꿀명소, 인사동~북촌한옥마을 나들이 (천도교중앙대교당, 관상감관천대, 정독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종친부 경근당옥첩당) (0) | 2023.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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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북현무를 거닐다. 북악산 한양도성 나들이 <창의문, 백악마루, 청운대, 숙정문, 말바위> (0) | 2023.02.06 |
서울 도심 근대문화유산의 1번지, 정동~덕수궁돌담길 역사 기행 (심슨기념관, 유관순우물, 구 신아일보별관, 구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0) | 202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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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숨겨진 달달한 뒷길, 창덕궁 후원 뒷길 (후원 돌담길, 옥류정, 명륜동 장면가옥) (1) | 2022.02.01 |
성북동 북쪽 끝에 숨겨진 고즈넉한 산사, 삼각산 정법사 (복천암터, 산사길, 북악산길)
' 성북동 정법사, 북악산길 5월 나들이 '
봄과 여름의 마지막 경계선인 5월의 끝 무렵, 후배 여인네와 내 즐겨찾기
명소의 하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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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꼭대기에 들어앉은 고즈넉한 산사, 조선 후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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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에서 북쪽 오르막길을 7분 정도 오르면 골목(대사관로13길)이 서쪽으로 크게 구부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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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에 잠긴 채, 왕년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옛 복천암 주춧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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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 구석에는 옛 복천암의 주춧돌 여럿이 우두커니 서 있다. 저들은 어느 건물을 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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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촐하게 꾸며진 연못과 옛 복천암의 |
▲ 대웅전 뜨락에 세워진 서쪽 5층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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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의 법당(法堂)인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커다란 팔작지붕 건물이다. 그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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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5층석탑 |
▲ 대웅전 맞은편에 자리한 2층 강당(선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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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미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전의 주인장 석가3존상, 그들 가운데 보관(寶冠)을 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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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세를 걱정하듯 바라보는 하얀 피부의 |
▲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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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는 부뚜막에 검은 피부의 가마솥을 두어 밥과 국을 처리하고 있었다. 저기서 숙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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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법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330 (대사관로13길 44, ☎
02-762-0774) |
♠ 산사길, 북악산길(북악산로) 거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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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 서쪽에는 북악산길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다. 절 옆구리를 지나는 산길이라 그에 어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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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북악산길 직전인 숲속다리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길은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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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 위에 |
▲ 숲속다리 남쪽 (산사길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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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이 달리는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 지금은 그저 평화로운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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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다리에서 시작된 북악산길(북악산로) 산책은 성북구민회관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시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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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모악산 용천사, 목포 갓바위 늦봄 나들이 (용천사 꽃무릇공원, 목포 달맞이공원)
' 함평 용천사, 목포 갓바위 늦봄 나들이 '
▲ 용천사 대웅전과 석등(오른쪽)
봄과 여름의 마지막 경계선인 5월의 끝 무렵, 일행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서남해 |
♠ 꽃무릇의 성지이자 함평 제일의 고찰, 용천사(龍泉寺)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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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母岳山) 남쪽 자락에 자리한 용천사는 산 북쪽에 있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
관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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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동쪽 계단길을 오르면 맞배지붕을 지닌 사천왕문이 마중을 한다. 부처의 경호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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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바라본 사상루 |
▲ 사상루(思想樓)의 앞 모습 |
사상루는 맞배지붕을 지닌 2층 건물로 1층은 통로, 2층은 강당(講堂)과 행사 장소로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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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뜨락 우측의 정묵당(靜默堂) |
▲ 맞배지붕을 지닌 지장전(地藏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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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루 옆에 자리한 샘터 |
▲ 지장전 지장보살입상 |
♠
용천사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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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은 경내에서 가장 큰 집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곳에는 보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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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색이 깃든 대웅전 가운데 계단 |
▲ 대웅전 그늘에 자리한 용천(龍泉) |
대웅전 앞에는 절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는 용천이란 조그만 샘이 있다. 옛날 이 샘은 서해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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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신각 현판 |
▲ 산신각 산신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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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옆구리에는 이곳의
오랜 보물이자 상징과 같은 석등이 묘한 자태를 부리고 있다. 용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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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바라본 석등 |
▲ 기둥에 새겨진 조성 관련 글씨들 |
◀ 맞배지붕의 천불전(千佛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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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불전 내부를 가득 채운 불상들 |
▲ 천불전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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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를 나오면서 뭔가
10% 부족한 느낌이 들어 정신을 차려보니 글쎄 석등과 더불어 이곳의 |
♠ 대자연이 빚은 심오한 작품이자 입암반조(笠岩返照)의 현장 |
우리는 무안(務安)을 거쳐
호남선의 종점인 목포(木浦)로 이동했다. 하당신도시 동부에 홍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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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산을 뜻하는
입암산(笠岩山) 남쪽 바닷가 벼랑에 자리한 갓바위는 대자연이 오랜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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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의 달인, 햇님이
그만의 공간으로 쏙 사라지고 달이 어둠을 가져와 천하를 장악하자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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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쪽 변두리에 숨겨진 작고 상큼한 뒷동산, 일자산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서울둘레길3코스, 둔굴)
' 강동구의 지붕을 거닐다. 일자산 '
(허브천문공원, 둔굴, 서울둘레길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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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산 정상 |
▲ 일자산 둔굴 |
여름이 무심히 깊어가던 6월 한복판의 어느 평화로운 날, 강동구의 대표 지붕인 일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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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식물과 천문을 한곳에 다룬 서울의 이색 명소 |
일자산 북쪽 끝자락에는 강동구(江東區)의 야심작,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이 가슴을 피며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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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톱풀로도 불리며
원산지는 유럽과 서아시아이다. 재배가 쉽고 번식력이 좋으며,
살균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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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사상과 음양오행사상, 풍수지리, 우주의 순환원리까지 복잡한 원리는 죄다 적용했다는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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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키네시아 화이트스완(Echinacea Whiteswan) |
공원 동쪽에는 하늘을 겨낭하고 있는 '허브천문공원 작은천문대'가 있다. 식물원이나 허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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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나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다. 향료 식물로 잎과 꽃에 구충과 방충 효과가 있으며,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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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이다제라늄(이름도 겁나 어려움)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상큼하고 톡쏘는 향을 지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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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서쪽에는 돌로 견고하게 다져진 관천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일몰과 밤하늘, 시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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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출입구(후문) 바로 옆에 자리한 암석원은 돌덩어리와 허브를 같이 배치한 공간으로 다른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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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연을 지은 허브천문공원을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작은천문대 주변 쉼터에 앉아 김 |
♠ 강동구의 대표 지붕이자 남쪽 지붕, 작지만 아담하고 싱그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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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천문공원 정문을 나와 남쪽으로 내려가면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주차장이 나온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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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 정상은 능선길과
마찬가지로 숲에 감싸여 있다. 하여 정상에서 맛볼 수 있는 일품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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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 이집의 시비 |
▲ 거의 30년 세월의 때가 묻어난 199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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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굴이 가까워 오면서 일자산 능선길도 다소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동쪽 풍경(하남시 감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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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산 마무리 (둔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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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계속 더듬으면 둔굴 입구 쉼터가 마중을 나온다. 둔굴 바로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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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굴은
대자연이 빚은 조그만 자연산 굴로 벼랑 밑에 자리해 있다. 굴이라고는 하지만 그 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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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서 바라본 둔굴 |
▲ 북쪽에서 바라본 둔굴 |
둔굴은
둔촌 이집 외에도 지역 사람들의 손때가 적지 않게 묻었을 것이다. 일자산에 사냥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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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굴을
둘러보고 잠시 놓아두었던 능선길(서울둘레길3코스)을 다시 잡아 남쪽으로 향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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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
숲길은 둔촌습지, 배다리 정류장 북쪽에서 그 끝을 맺는다. 서울둘레길3코스도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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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북쪽 지붕이자 우리 동네 뒷동산, 도봉산 <무수골, 우이암(관음봉), 관음암, 천축사>
' 서울의 북쪽 지붕, 도봉산 '
<우이암(관음봉), 도봉산 주능선, 관음암, 천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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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암(관음봉) |
▲ 천축사 비로자나삼신불도 |
봄과 여름의 마지막 경계선인 5월의 한복판에 서울의 북쪽 지붕인 도봉산(道峯山, 739m) |
♠ 도봉산의 남쪽 지붕이자 대자연이 빚은 걸출한 작품, |
도봉산 남쪽 끝 봉우리인 우이암(해발 542m)은 아주 잘생긴 순 100% 바위 봉우리이다. 대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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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능선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마저 내려가면 보문능선 갈림길이다. 원래는 여기서 동쪽(문 |
♠ 도봉산 주능선(주봉능선) 거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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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주능선은 우이암능선 북쪽 보문능선갈림길에서 칼바위를 거쳐 도봉산 정상까지 이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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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거의 없는 마당바위 방면 산길을 10분 정도 가니 숲과 큰 바위에 묻힌 관음암이란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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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배지붕을 지닌 관음암 삼성각(三聖閣) |
▲ 관음암 극락보전(極樂寶殿) |
관음암은 해발 560m 고지에 자리해 있지만 워낙 숲의 위엄이 대단해 바깥에서는 거의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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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암을 벗어나 10분 정도 내려가면 하얀 피부를 지닌 너른 모습의 마당바위가 마중을 한다. |
♠ 도봉산 천축사(天竺寺)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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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사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청동불의 장대한 물결이 두 눈을 놀라게 한다. 거의 4~5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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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불/보살군상의 위엄 |
▲ 담장 끝에 자리한 천축사 석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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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 맞은편에는 고색의 때로 자욱한 승탑(부도)이 옥개석(屋蓋石) 등 일부만 남은 채 측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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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뚜껑(옥개석)만 남은 승탑 |
▲ 연등으로 머리를 가린 독성각(獨聖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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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전 좌측이자 대웅전 뒤쪽에는 높은 벼랑이 있는데, 그 밑도리에 옥천석굴이라 불리는 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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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에 봉안된 석조약사여래좌상 |
▲ 경내 북쪽에 자리한 무문관(無門關) |
천축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하나 있다. 바로 이곳의 상징인 무문관이다. 오로지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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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중앙에 자리한 대웅전은 2층짜리 건물로 꽤 우람한 모습이다. 대웅전은 원래 1812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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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우측 벽에는 고색의 기운이 자욱한
비로자나삼신불도가 걸려있다. 등장 인물이 복잡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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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사 경내를 20분
정도 둘러보면서 주변 바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2016년 2월에 지방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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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사리탑을 만나기가
무섭게 천축사 일주문이 뒷모습을 드러낸다. 예전에는 없던 존재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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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운달계곡)
'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
▲ 문경 김룡사
여름 제국이 서서히 내리막을 보이던 8월의 끝 무렵. 문경(聞慶)에 있는 운달산
김룡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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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룡사 숲길, 해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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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 주차장(종점)에서 김룡사로 이어지는 숲길을 10분 정도 가면 홍하문 현판을 내건 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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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김룡사입구 3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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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적으로 둘레길과 온갖 도보길이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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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처럼 생긴 보장문은 김룡사의 2번째 문이다. 하지만 굳이 그의 밑도리를 지날 필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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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문을 들어서 오른쪽을 보면 고색에 깃든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모습도 단촐하고 요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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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의 보금자리, 범종각(梵鍾閣) |
▲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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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피부를 드러낸 석조 사천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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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달산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연꽃 석조(石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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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왔으니 약수 한 모금은 마셔야 되겠지. 굳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경내에 샘터가 있으 |
♠
김룡사 대웅전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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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2층 건물로 교육이나 설법(說法)을 하는 강당(講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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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 옆구리를 통해
경내 중심부로 들어섰다. 뜨락을 중심으로 정면에 법당인 대웅전이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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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설선당은 예전 향응각(凝香閣)으로 경흥강원(慶興講院)이라 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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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이 아름다운 서쪽 노주석(露柱石) |
▲ 단촐한 모습의 동쪽 노주석 |
뜨락 남쪽에는 이쁘게
조각된 돌기둥 2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들의 정체는 노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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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했던 왜정 때
조성된 탓에 혹시 왜왕(倭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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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 노주석에 새겨진 글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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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바라보고 선
대웅전은 2중으로 된 석축 위에 높이 들어앉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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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비단 바탕에 그려진 탱화로 높이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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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위엄 |
▲ 종무소와 선방의 역할을 하는 해운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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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에 제작된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는 국가 보물 1640호로
지정된 비싼 몸이다. 비싼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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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룡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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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암 뒷쪽에는 고색이 제법 느껴지는 2층짜리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그는 절의 살림살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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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진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6나한의 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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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을 다시 지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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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 석가3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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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 - 경북 지방유형문화재 5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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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진전 식구 중
16나한상과 제석천 2구, 사자(使者) 2구가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이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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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전 아미타불과 아미타후불탱 |
▲ 상선원(上禪院) |
상선원은 이름 그대로
윗 선원으로 성철 등 많은 선승(禪僧)들이 머물던 곳이다. 허나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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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동쪽 산자락에는
석불입상과 3층석탑이 숨겨져 있다. 경내에서 그곳까지는 산길이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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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숲에 자리한 석불입상 - 경북 지방문화재자료 6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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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 경내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석불입상이 고적하게 자리해 있다. 8각형 기단 위에 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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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룡사를
둘러보니 1시간 반 정도가 정말 훌쩍 가버렸다. 나름 꼼꼼하게 봤다고 여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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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를 나와서
부속암자도 둘러보려고 했으나 버스 시간이 임박해 그만 발길을 돌렸다.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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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용문사의 일원이자 화려한 늙은 윤장대로 유명한 예천 용문사 (용문사 성보박물관) (0) | 2021.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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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산사 나들이, 안성 고성산 운수암 (무한성, 무양성)
' 한여름 산사 나들이 ~ 안성 운수암 '
▲ 운수암 대방
여름 제국(帝國)이 정점에 치닫던 8월의 첫 무렵, 안성(安城) 운수암을 찾았다. 수도권에 |
♠ 운수암 입문 |
방신1리에서 운수암까지는 25분 정도 걸어가야 된다. 마을을 가로지르며 그늘도 거의 없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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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암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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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암
경내로 들어서면 대방과 3층석탑을 시작으로 광음선원과 대웅보전 등이 차례대로 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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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과 마주보는 광음선원(光音禪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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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암 대웅보전(大雄寶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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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불단(佛壇)에는 석가여래상을 봉안했고, 그 뒷쪽에 삼신후불탱을 두었다. 그들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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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대방은 경내에서 가장 늙은 건물로 양반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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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옆구리에는 비로전이 자리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경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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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전의 주인인 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 때 석불(石佛)로 왜정 말기에 다른 곳에서 가져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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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전 불단 옆에는 명부(冥府, 저승)의 왕인 현왕(現王)을 담은 현왕탱과 창건주 장씨 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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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전을 지키는 호법신(護法神)들의 |
▲ 삼성각 산신탱 |
▲ 삼성각 칠성탱 |
▲ 삼성각 독성탱 |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삼성각은 198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산신(山神)과 |
♠ 무양성<舞陽城. 무한성(無限城)> - 안성시 향토유적 2호 |
조촐한 규모의 운수암을 둘러보고 절을 둘러싸고 있는 무한성(무양성)을 1바퀴 돌았다. 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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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성(무양산성)은 오랫동안 버려진 성이라 속세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해 왕년의 위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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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성(무양산성)을 1바퀴 도니 다시 운수암이다. 무한성 성곽길은 운수암에서 시작해서 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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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 산사 나들이 ~ 안양 삼성산 염불사, 비봉산 망해암 <안양예술공원, 망해암 석조여래입상> (0) | 202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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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산사 나들이, 안양 삼성산 삼막사 ~~~ (삼막사 남녀근석, 안양예술공원, 석수동 석실분) (0) | 2022.01.02 |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평창동~백사실계곡~부암동 늦가을 산책 (평창동 소나무, 응선사, 창의문)
' 서울 도심 속의 두멧골, 평창동~부암동
늦가을 나들이 '
▲ 부암동에서 만난 늦가을 풍경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어루만지던 11월 첫 무렵, 늦가을 풍경을 즐기고자 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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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산 북쪽 자락에 숨겨진 늙은 소나무, 평창동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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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소나무를 찾으려면 화정박물관에서 묘각사(妙覺寺)로 인도하는 '평창8길' 골목길로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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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백악산) 북쪽 자락에 숨겨진 평창동 소나무는 280년 정도 묵은 늙은 나무이다.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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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에서 바라본 평창동 소나무 |
▲ 오솔길에서 올려다본 소나무 |
하늘에 대한 경외심 때문일까? 곧게 자라나지 못하고 30~40도 정도 고개를 숙였다. 벼도 익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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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소나무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다시 오솔길로 나왔다. 배드민턴장 서쪽 끝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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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을 거닐면 백사실
동쪽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온다. 벌써부터 누렇게 뜬 낙엽이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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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동쪽 능선은 북악산길에서
시작되어 백사실약수터, KT기지국,
평창동조망점까지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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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동쪽 능선을 조금
올라가면 백석동천으로 인도하는 길이 오른쪽(서쪽)에 나타난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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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천별서터 계곡 윗쪽 일부는 도롱뇽 등의 수중
생물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다. 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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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백석동천)에서
백사실 남쪽 입구로 오르는 남쪽 길은 경사가 완만하다. 백석동천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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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의 전원마을, 부암동 |
백사실 남쪽 입구에는 응선사란 조그만 절이 둥지를 틀고 있다. 그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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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도는 대웅전 동쪽 벽에 칠성도(七星圖), 신중도(神衆圖)와 나란히 걸려있다. 그들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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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선사 앞을 지나는
골목길은 부암동의 지붕길인 '백석동길'이다. 이는 백석동천에서 따온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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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산복길을 따라
창의문(彰義門, 자하문) 쪽으로 가다보면 정면에 북악산이 보이면서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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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숲 남쪽에는
밭이 펼쳐져 있다. 북악산(백악산)과 인왕산 사이에 포근히 깃든 부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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