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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느릿느릿 걸음을 멈춘 서울 도심 속의 별천지 ~ 북촌한옥마을 산책 (재동, 가회동, 정독도서관..)
' 서울 도심 속의 꿀단지, 북촌(北村) 산책
(재동, 가회동, 정독도서관, 안국동 일대)'
▲ 북촌문화센터
북촌(北村)은 서울 도성(都城)의 북쪽 지역으로 경복궁(景福宮)과 창덕궁(昌德宮) 사이를 일 |
♠ 가회동 11번지(북촌3경) 주변 |
가회동 11번지에 자리한 북촌3경은 한옥이 밀집된 조그만 골목길이다. 이곳에는 여러 공방과 박 |
북촌3경 북쪽에 자리한 한상수 자수박물관(한상수 자수공방)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80호인 자 |
♠ 옛 경기고등학교에 둥지를 튼 시민과 학생의 지식 쉼터 | |
감고당길과 북촌길이 만나는 화동(花洞)에 지식의 마르지 않는 샘인 정독도서관이 자리해 있다. | |
정독도서관 남쪽에 자리한 서울교육박물관(서울교육사료관)은 옛 경기고 건물을 활용한 붉은 벽 | |
▲ 어린 시절에 절찬리에 쓰던 장난감들 |
▲ 초등학교 교과서 |
◀ 김옥균(金玉均) 집터 표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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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동쪽 구역에 고색이 창연한 기와집 2채가 익랑(翼廊)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들은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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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독도서관 동쪽에 뿌리를 내린 회화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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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본관(1관)과 2관 사이에는 조금은 생뚱 맞은 외의의 유물이 하나 있다. 도서관을 찾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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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의 글씨가 자신의 피부에 문신처럼 새겨진 것에 꽤 불쾌했던지 우물의 표정이 다소 일그 | |
▲ 정체가 묘연한 네모난 돌덩이 |
▲ 디딜방아의 일부로 보이는 확돌 |
우물돌에서 조금 옆으로 가면 2개의 아리송한 돌덩이가 나온다. 하나는 디딜방아의 일부로 여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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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산사 나들이 ~ 아름다운 숲길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고색의 절집, 곡성 동리산 태안사
' 봄맞이 산사 나들이 ~ 곡성 태안사(泰安寺) '
▲ 태안사 광자대사탑비
겨울 제국의 부흥을 꿈꾸며 1달 넘게 천하를 어지럽히던 꽃샘추위가 봄에게 말끔히 꼬리가 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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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심을 먹고 맛있다고 운을 띄우니 주인 아지매는 커피 1잔을 타주며 환송해준다. 커피 |
♠ 태안사 숲길 (태안사입구 ~ 능파각) | |
태안사입구에는 다른 고찰(古刹)과 비슷하게 주막촌이 둥지를 트고 있다. 허나 태안사는 입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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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3거리에서 태안사 입구까지는 벚꽃가로수길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겨울제국의 오랜 시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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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촌을 들어서면 조촐하게 생긴 비각(碑閣) 하나를 만나게 된다. 절을 찾은 사람들은 다들 무 | |
▲ 비각에 새겨진 동물 장식 |
▲ 경내로 인도하는 1번째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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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오솔길은 각박한 속세살이처럼 급한 오르막길도 없고 그냥 평탄한 길의 연속이다. 속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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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지신상의 하나인 말의 위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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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다리를 필터로 삼아 철저히 번뇌를 거르고 그것을 이룬 사람은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해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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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에 심어진 태안사3층석탑 - 전남 지방문화재자료 170호 | |
경찰충혼탑에서 잠시 옷깃을 여미고 안으로 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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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은 2중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을 얹혔으며, 그 위에 머리장식을 두었다. 탑을 옮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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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이 소망을 담아 얹힌 조그만 돌탑들이 모여 그들만의 조그만 세계를 이룬다. 바위 오른쪽 |
♠ 태안사 일주문(一柱門) - 전남 지방유형문화재 8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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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 천정 좌측 용머리 장식 |
▲ 일주문 천정 우측 용머리 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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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 - 적인선사조륜청정탑(寂忍禪師照輪淸淨塔) | |
선원 북쪽,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태안사의 개산조사(開山祖師)라 할 수 있는 혜철대사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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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년에 조성된 적인선사탑은 태안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로 이곳에 서린 다른 보물과는 달리 | |
적인선사탑은 광자대사탑과 마찬가지로 8각원당 | |
9세기 후반에 조성된 오래된 승탑임에도 근래 만든 것처럼 정정하며 탑의 피부는 조금 회색 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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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탑 우측에는 혜철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정탑비가 부도를 바라보며 자리한다. 이 비석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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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곳곳을 사진에 담으며 머문 시간이 거의 1시간, 시간이 집으로 갈 시간이라며 자꾸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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