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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의 매운 얼이여, 용인 능골에 넓게 자리한 정몽주선생묘 <저헌 이석형묘, 충렬서원>
' 용인 정몽주선생묘 여름 나들이 '
▲ 정몽주 선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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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국이 절정에 치닫던 7월의 끝 무렵. 용인 능골에 자리한 정몽주선생묘를 찾았다. 이곳 |
♠ 정몽주선생묘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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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원초교(정몽주선생 묘역입구) 정류장에서 바로 동쪽에 있는 능원초교입구4거리로 나와서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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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묘역 대파노라마의 시작인 정몽주 신도비는 묘역과 함께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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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신도비를 지나면 길 오른쪽에 고운 피부의 비석들이 즐비한 연안이씨(延安李氏) 비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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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신도비와 마찬가지로 팔작지붕 비각(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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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묘역은 상상 외로 무척 넓었다. 거의 조선 왕릉 수준으로 말이다. 내가 왕릉에 온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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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헌 이석형(樗軒 李石亨) 묘 -
경기도 지방기념물 17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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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묘역에 들어서면 가운데 언덕에 정몽주묘가 큼지막하게 자리해 있고, 그 남쪽에 증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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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본 이석형묘 (봉분, 상석) |
▲ 고색의 때깔이 자욱한 이석형 묘표(墓表) |
▲ 고된 표정의 우측 문인석 2기 |
▲ 좌측 문인석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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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院事)
정종성(1374~?)은 정몽주의 맏아들로 고려 후기 9명의 효자 가운데 하나이다.
조 |
♠ 아 충신의 매운 얼이여..!! 충신의 영원한 성지(聖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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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1337~1392)는 1337년 경북 영천(永川)에서 태어났다. 자는 달가(達可), 호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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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이 있는 서쪽을 바라보고 있는 정몽주묘는 거의 조선 왕족 묘에 버금가는 모습이다. 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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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문인석 |
▲ 좌측 문인석 |
고색의 때가 만연해 문인석 1쌍은 키가 작다. 표정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 정몽주의 심정과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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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묘 북쪽에는 후손들의 무덤이 산기슭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 그중에는 정몽주의 손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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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색의 미가 담긴 설곡 정보 묘표 |
▲ 봉분 옆에 새로 만든 정보의 새 묘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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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하게 내리쬐는 여름 햇살의 핍박에 맞서며 정몽주 묘역을 둘러보고 충렬서원으로 길을 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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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교와 충렬서원입구 사이에는 늙은 느티나무와 정한영 효자비가 있다. 이곳 느티나무는 나 |
♠ 정몽주를 배향한 오래된 서원 - 충렬서원(忠烈書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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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와 효자비를 둘러보고 서쪽으로 조금 가면 충렬서원을 알리는 이정표가 마중한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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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갑게 생긴 붉은 피부의 홍살문 |
▲ 굳게 입을 닫은 외삼문 |
▲ 많이 한가해진 강당 |
▲ 서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당 |
이곳은 속세에 활짝 문을 열고 있으나 내가 갔을 때는 서원 내부 사정으로 태극마크가 그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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