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에 해당되는 글 2건
늦가을 산사 나들이 ~ 우이동 윗쪽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북한산 도선사 (붙임바위, 우이동계곡)
' 늦가을 산사 나들이, 북한산(삼각산) 도선사 '
|
|
|
|
▲ 도선사 마애불입상 |
▲ 붙임바위 |
늦가을이 한참 깊어가던 10월 끝 무렵의 어느 평화로운 날, 집에서 가까운 북한산(삼각 |
♠ 도선사(道詵寺) 입문 |
|
맞배지붕을 지닌 천왕문(사천왕문)은
도선사의 정문으로 1987년 11월에 지어졌다. 봉황문(鳳 |
|
|
|
천왕문을 지나 조금 들어가면 청동지장보살상이 모습을 비춘다. 그는
도선사와 자매결연을 맺 |
|
|
|
경내 직전에 이르면 길은 크게 3갈래로 갈린다. 여기서 직진하면 주차장과 도선사 경내로 바 |
|
|
|
▲ 수수한 모습의 청담대종사 석상 |
▲ 귀부가 꽤 인상적인 청담대사비 |
|
|
|
|
|
|
청담대종사 사리탑을 둘러보고 경내로 들어서니 호국참회원이라 불리는 커다란 팔작지붕 건물 |
|
♠
도선사 둘러보기 (호국참회원, 삼성각 등) |
|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이란 아주 아름다운 말이 있다. 호국참회원 1층 공양간이 마침 열려 |
|
◀ 청담심지(靑潭心地) |
|
◀ 돌로 다진 천불전(千佛殿) |
|
|
|
◀ 도선사 보리수(菩提樹) |
|
|
|
보리수 그늘에 자리한 명부전은 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도명존자(道明尊者), 무독귀왕(無毒鬼 |
|
▲ 온화한 표정의
금동지장보살상과 |
▲ 죽은 이를 심판하는 저승의 10왕과 |
▲ 저승의 10왕과 시왕탱 (지장보살상 우측) |
▲ 명부전 앞에 자리한 윤장대(輪藏臺) |
|
|
청기와를 지닌 대웅전은 도선사의 중심 건물인 법당(法堂)이다. 절 초창기 시절부터 있었다고 |
|
|
|
▲ 대웅전 앞을 곱게 수식하고 있는 |
▲ 연등이 하늘을 가린 대웅전 뜨락 |
|
|
|
|
|
|
대웅전 뜨락에서 마애불입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삼성각이 자리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
|
▲ 삼성각 산신탱과 산신상 |
▲ 삼성각 칠성탱과 석가3존상 |
▲ 삼성각 밑에 자리한 반야굴(般若窟) |
▲ 반야굴을 장식하고 있는 보살들 |
♠
도선사 마무리 |
|
경내 뒤쪽이자 도선사에서 가장 하늘과 맞닿은 곳에 높이 20m 정도 되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
|
|
|
마애불을 둘러보고
밑으로 내려가면 평화의 진신보탑과 일심광명각 등이 있는 공간이 나온다. |
|
|
|
도선사가 호국참회도량을 칭하다보니 평화를 강조하는 석탑과 불까지 갖추고 있다. 짜투리 공 |
|
|
|
경내 제일 뒤쪽(진신보탑
뒤쪽) 산자락에는 돌로 다진 18나한상과 포대화상이 옹기종기 모여 |
|
▲ 윗쪽에 자리한 나한상들 |
▲ 밑쪽에 자리한 나한상들 |
18나한상까지 모두
둘러보고 잠시 잊었던 청담기념관으로 내려갔다. 그곳은 호국참회원 밑에 |
|
|
|
마음 같아서는 북한산성 용암문까지 훌쩍 올라가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더 이상의 욕 |
|
|
|
도선사까지 신작로가
닦이기 전에는 사람들이 붙임바위에서 많이들 쉬어갔다. 물론 지금도 쉼 |
|
|
|
도선사 신작로(청담로,
삼양로173길) 옆에는 우이동계곡(도선사계곡)이 졸졸 흐르고 있다. 북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1년 12월 5일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다음(daum)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1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 북한산(서울 구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봉능선 밑에 포근히 깃든 고즈넉한 산사, 북한산 승가사 <승가사 석조승가대사좌상, 구기동 마애여래좌상> (0) | 2023.08.13 |
---|---|
아름다운 숲길을 지닌 고즈넉한 산사, 정릉동 북한산 경국사 (경국사의 석가탄신일 풍경, 경국사 공양밥) (0) | 2022.06.02 |
북한산(삼각산) 형제봉능선, 일선사, 영취사, 정릉계곡 나들이 (형제봉, 보현봉, 청수천약수) (2) | 2021.06.21 |
북한산둘레길3구간 흰구름길~삼성암 늦봄 나들이 (빨래골에서 구름전망대, 화계사까지) (2) | 2020.06.01 |
북한산둘레길2코스 순례길, 구천계곡 여름 나들이 ~~~ (수유동 분청사기가마터, 신익희선생묘, 가인 김병로묘, 단주 유림묘) (0) | 2019.06.24 |
서울의 동북쪽 지붕을 거닐다. 수락산 구석구석 나들이 ~~~ (노원골, 수락산보루, 서울둘레길, 동막골, 도선사)
~~~~~ 서울의 동북쪽 지붕, 수락산 여름 나들이 ~~~~~
(수락산보루, 도선사, 동막골)
▲ 수락산보루 |
||
서울의 동북쪽 지붕을 이루고 있는 수락산(水落山, 638m)은 상계1동에 살던 10대~20대 시 |
♠ 수락산 노원골과 수락산보루터 |
이번 수락산 나들이는 수락산의 주요 기점의 하나인 노원골에서 시작했다. 상계1동에 살 적에 |
|
노원골약수터에서 남쪽 산길을 오르면 노원골 남쪽 능선과 수락산보루로 이어진다. 경사는 그 |
|
노원골 남쪽 능선이 귀임봉을 거쳐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상계동 아파트단지를 바로 앞에 두고 |
|
서울과 한강 유역을 장악한 고구려는 이 지역을 다스리고 백제와 신라(新羅)의 공격에 대비하 |
|
수락산보루는 장수태왕 시절인 5세기 중/후반에서 6세기 초에 구축된 것으로 여겨진다. 보루 |
|
그렇다면 보루의 왕년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워낙 단단히 녹아내려 그 모습을 상상하기는 좀 |
|
|
|
수락산보루를 지닌 봉우리의 이름은 아직 없다. 보루터가 있으니 편하게 보루봉이라 불러도 |
♠ 수락산 서울둘레길과 동막골 | |
수락산보루와 이렇게 첫 인연을 짓고 온곡초교 방면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은 계단이 닦 | |
| |
수락산보루에서 동막골 도선사까지는 서울둘레길을 타기로 했다. 귀임봉과 학림사(鶴林寺)를 | |
| |
수락산 남쪽에 자리한 동막골은 수락산의 주요 골짜기이다. 이곳 동막골은 골짜기가 깊고 숲 | |
▲ 동막골 도선사입구 |
▲ 도선사를 알리는 표석 |
동막골에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윗쪽으로 가면 도선사를 알리는 이정표가 마중을 한다. 여기 | |
| |
수락산 유아숲은 서울시가 동막골에 조성한 이름 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숲체험장이다. 유아를 | |
| |
▲ 유아의 꿈을 먹고 자란 들꽃들의 |
▲ 유아숲 놀이터와 쉼터 |
|
♠ 동막골에 둥지를 튼 조촐한 산사, 오래된 석불을 후광으로 | |
수락산 동막골에는 수락산을 든든한 후광(後光)으로 삼은 조그만 절들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 |
| |
도선사는 이 땅에 흔치 않은 조동종(曹洞宗) 소속으로 1920년경 청운대선사(靑雲大禪師)가 여 | |
▲ 다양한 손짓의 관세음보살상 3자매 |
▲ 큰 북과 운판을 지닌 천고각(天鼓閣) |
▲ 커다란 석축 위에 세워진 6각형 범종각 |
▲ 인조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신각(山神閣) |
| |
경내 남쪽에는 도선사의 새로운 명물로 등극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자리해 있다. 이름도 허 | |
| |
붉은 옷을 입은 수염 지긋한 산신이 포근한 표정을 지으며, 왼손에 꽃을 들고 호랑이 등에 앉 | |
◀ 지붕만 한옥, 나머지는 양옥인 2층 법당 | |
2층은 대웅전(大雄殿)으로 석삼존불상과 금동석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원래는 석3존불 | |
| |
대웅전 서쪽 불단에 자리한 석3존불상은 도선사의 듬직한 후광이자 가장 오래된 보물이다. 도 | |
▲ 석3존불상의 본존불(가운데 석불) |
▲ 석3존불상의 향우측 협시상 |
석3존불 중앙에 자리한 석불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있는데, 머리에는 무견정상(無見 | |
▲ 석3존불상의 향좌측 협시상 |
▲ 2층 대웅전 내부 |
오른쪽 보살상(향좌측 협시상)은 머리가 날라가 없어진 것을 석고로 대충 만들어 붙였다. 그 | |
◀ 대웅전 금동석가3존불 | |
도선사를 둘러보니 어느덧 18시가 다 되어간다. 이날 수락산에서 목적한 곳과 모두 인연을 지 |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글씨 크기는 까페와 블로그는 10~12pt, 원본은 12pt입니다.(12pt기준으로 작성됨)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19년 8월 26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C) 2019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서울권 사진,답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남쪽 지붕, 관악산 늦가을 나들이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사당능선, 거북바위, 관음사] (2) | 2019.12.01 |
---|---|
서울 북쪽 끝에 숨겨진 상큼한 숲길, 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 ~~ (도봉산 능원사, 도봉사, 진주류씨묘역, 무수골) (0) | 2019.10.29 |
연꽃의 달달한 향연 속으로 ~ 서울연꽃축제의 성지, 봉원사 (서울연꽃문화축제) (0) | 2019.08.25 |
기름진 논두렁과 밭두렁을 간직한 서울의 두메산골, 도봉산 무수골 ~~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전주이씨영해군파묘역, 무수골계곡) (0) | 2019.08.14 |
커다란 조선 후기 마애불을 간직한 고즈넉한 산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 (서울둘레길, 맛있는 공양밥 1그릇) (0) | 201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