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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 봄꽃 나들이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
- 2013.07.09 정릉 봉국사
- 2013.06.03 석가탄신일 기념 절 나들이 ~ 늘씬한 숲길과 많은 보물을 간직한 고색의 절집, 정릉 경국사
조선 최초의 왕릉, 정릉 봄꽃 나들이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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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봄맞이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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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금천교 |
▲ 정릉 숲길 |
봄이 겨울 제국을 몰아내고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어루만지던 4월의
한복판에 조선 최 |
♠ 정릉(貞陵)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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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과의 첫 인연은 중학생 시절인 1990년대 초반이다. 지금이야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 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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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으로 들어서니
왼쪽(남쪽)으로 재실과 보호수로 지정된 큰 느티나무가 눈짓을 보낸다.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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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은 정릉을
관리하는 능참봉(陵參奉)의 생활공간이자 능 제사를 준비하던 공간이다.
솟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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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실과 제기고로 인도하는 |
▲ 2칸짜리 제기고(祭器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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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보호수 느티나무도 앞서 보호수처럼 벌거숭이 상태이다. 추정 나이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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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중심부로
들어서려면 계곡에 걸린 금천교를 건너야 된다. (금천교가 아니더라고 계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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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릉과 궁궐에는
금천의 역할을 하는 물줄기가 꼭 있기 마련이다. 정릉은 북악산길(북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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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피부의 홍살문 |
▲ 홍살문 옆에 닦여진 배위(拜位) |
금천교를 건너면 길은
오른쪽으로 급하게 꺾인다. (정면 길로 가면 관리사무소) 그 길을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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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은 서울의 영원한 진산(鎭山)인 북한산(삼각산)의 남쪽 끝으로 정릉2동 서쪽 골짜기에 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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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태조와의 사이에서 경순공주(敬順公主, ?~1407)와 무안대군 이방번(撫安大君 李芳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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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사후로도 정릉의
고통은 계속되었고 정릉의 존재는 속세의 뇌리 속에서 거의 잊혀져 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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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중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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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는 박석이 입혀진 향로와 어로가 닦여져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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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의 끝에는 맞배지붕을 지닌 정자각이 있다. 싹둑 잘 다듬은 돌로 석축을 다지고 그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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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좌(神坐) |
▲ 관세상(盥洗床) |
▲ 제물을 올려놓는 상 |
▲ 정자각 좌측 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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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비각 |
▲ 정릉 비석 |
◀ 수복방과
마주보고 있는 수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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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침 밑부분에 소전대라 불리는 조그만 돌덩어리가 있다. 소전대란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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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에 감싸인 정릉 능침에는 커다란 봉분(封墳)을 중심으로 문인석 1쌍, 망주석(望柱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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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의 젖줄인 계곡(금천)을 따라 그림 같은 산책로가 서쪽으로 이어져 있다. 이 길을 쫓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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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 산책로
돌기 |
정릉 숲길은 정릉 중심부와 맞닿은 북쪽 산책로만 평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산길이다. 능이 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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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서쪽에는 정릉약수터가 있었다. 서울에 있는 조선시대 왕릉 중 유일하게 약수터까지 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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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서남쪽 끝에는 서울의 대표 지붕길인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이 흐르고 있다. 정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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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남쪽 숲길은 중간에 3갈래로 갈린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가면 앞서 서쪽 숲길로 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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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바로 정문으로 내려가기는 다소 아쉬워서 서쪽 숲길로 향하는 사잇길로 우회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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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봉국사
* 정릉 봉국사 - 북한산 남쪽 정릉동에 자리한 봉국사는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창건하여 약사사라 했다고 전한다.
조선 현종 때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을 복원하고
다시 제를 지냄으로써 인근 경국사와 함께 정릉의 원찰로 삼았는데,
이때 봉국사로 이름을 갈았다.
* 벼랑에 자리한 독성각
* 천불전과 성북구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된 느티나무
* 봉국사의 법당인 만월보전 - 조선 후기 약사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 범종루와 천왕문 (2층은 범종루, 1층은 천왕문)
* 일주문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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