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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동쪽 지붕이자 고구려 유적의 성지, 아차산 거닐기 (아차산둘레길, 긴고랑계곡, 아차산4보루, 서울둘레길2코스)
' 아차산, 긴고랑계곡 봄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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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둘레길과 용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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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고랑계곡 벚꽃나무길 |
▲ 아차산4보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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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둘레길 (기원정사~긴고랑 구간) |
아차산역(5호선) 1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는 골목길(천호대로 129길, 영화사로11길)을 10분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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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남쪽과 서남쪽, 서쪽
허리에 둘러진 아차산둘레길은 고구려정 밑 평강교에서 시작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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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보이는
동네가 중곡동(中谷洞) 긴고랑이다. 둘레길을 1굽이 지날 때마다 조망의 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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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한
주름선을 휘날리는 바위 벼랑이 까칠한 경사를 보이고 있다. 아차산의 산세가 대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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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의 일품 계곡, 긴고랑(긴고랑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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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이 다소
가해진 계곡 주변으로 개나리의 노란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계곡 하류에 인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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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고랑에서 아차산
주능선까지는 20~30분 정도 올라가야 된다. 주능선 직전을 제외하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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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고랑계곡 하류에서
20여 분을 오르면 주능선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북쪽으로 오르면 용 |
♠ 고구려 보루의 정석,
아차산4보루(堡壘)
- 사적 4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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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4보루는 용마산과 망우산을 제외한 아차산 보루 식구 중 가장 북쪽에 자리해 있다. 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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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4보루에 숨겨진 옛날 이야기를 풀고자 1997년부터 문화재청과 경기도의 도움을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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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루 남쪽에는 2중 구조를 지닌 특이한 치가 남쪽으로 길게 나와있다. 그는 전체 길이 13.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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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 내부에서는 건물터 7곳, 온돌 유구 2기, 배수로, 저수조 흔적, 치성 5곳이 발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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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루로 올라서니 그런데로 너른 보루 내부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군사들이
머물던 숙소와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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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루의 7개 건물터 중 남쪽에 있는 1호 건물터가 가장 높다. 여기서는 온돌 유구 2기와 주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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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좌우로 잔디와
흙이 두툼히 덮여진 건물터와 저수시설 유적이 있고, 키가 작은 금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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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루에서는 물을 저장하는 2개의 저수조(貯水槽) 흔적이 나왔다. 이들은 깊이 3.5m 정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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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루는 북쪽을 제외하고 동/서/남이 확 트여있어 조망이 아주 예술이다. 여기서는 광진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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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보루 서쪽 성곽 |
▲ 4보루 북쪽 치 |
4보루 바깥에는 우회 산길이 있다. 4보루의 속살로 들어가기 싫다면 그 우회길을 이용하면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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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고구려 유적의 성지, 아차산 나들이 (아차산성) '
▲ 아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 |
▲ 아차산5보루 |
▲ 아차산성 |
아차산은 해발 287m(또는 285m)로 용마산과 망우산을 거느린 큰 산줄기이다. 서울 강북의 |
♠ 고구려를 품은 꿀단지, 아차산 입문 |
계절의 여왕으로 추앙받는 5월의 평화로운 주말, 일행들과 아차산을 찾았다. 햇님이 하늘 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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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m 정도의 홍련봉 정상은 급한 경사와 달리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은 장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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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루에서 동쪽 숲길을 100m 가면 1보루가 나온다. 여긴 발굴조사가 끝났는지 2보루와 달리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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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봉 보루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아차산으로 인도하는 소나무숲으로 들어섰다. 아차산성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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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 주요 격전지였던 아차산성(阿且山城) - 사적 234호 |
아차산 남쪽 자락에는 그 이름도 유명한 아차산성이 장대한 세월을 머금으며 조용히 웅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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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역을 완전히 장악한 고구려는 아차산성을 보조하고 한강과 중랑천, 구리 지역을 효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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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의 둘레는 약 1,038m(길게 잡으면 1,125m)로 산허리에 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테뫼식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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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성 서쪽 옆구리를 지나면 낙타고개가 마중을 나온다. 이곳은 아차산성이 있는 남쪽 봉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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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고개에서 아차산 정상까지는 야간 등산에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산길이 잘 닦여져 있다. |
♠ 아차산 주능선 더듬기 (아차산1보루, 5보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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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갈림길과 1보루 사이에 해맞이광장이 조촐하게 터를 닦았다. 이곳은 묵은 1,000년이 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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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광장을 지나면 두툼히 살이 오른 아차산1보루터가 나온다. 이곳이 넘버원 1보루가 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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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5보루터는 해발 267m 봉우리에 둥지를 튼 보루로 둘레 158m, 내부 면적은 1,818㎡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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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스쳐간 산꾼들이 하나씩 얹힌 돌이 모여 어엿한 돌탑으로 성장했다. 돌탑을 이루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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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루를 지나 계속 주능선을 고집하면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로 지정된 키 작은 소나무를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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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소나무 1호를 지나면 바로 명품소나무 2호가 나온다. 이 나무는 밑둥부터 여러 가지로 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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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마무리 | |
명품소나무 2호와 아차산3보루 사이에 아차산보루의 막내라 할 수 있는 6보루가 언덕처럼 봉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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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의 품에 들어설 때 처음에는 아차산 정상까지 가려고 했다. 허나 그 힘찬 발걸음은 6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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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갈림길에서 낙타고개 방면으로 내려가면 서쪽에 붉은 기와를 지닌 2층 고구려정이 손짓을 | |
▲ 야외 도서관을 꿈꾸는 고구려정 도서함 |
▲ 천정에 그려진 주작(朱雀)의 위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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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정에서 잠시 다리를 쉬었다가 정자 밑으로 펼쳐진 넓적바위를 타고 내려갔다. 바위 자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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