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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0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미인을 닮은 아름다운 폭포, 삼척 미인폭포 (여래사, 통리협곡)
- 2014.02.12 눈꽃의 향연 속으로 ~ 태백산 눈꽃 나들이 (당골, 눈꽃축제장, 석탄박물관)
피서의 성지를 찾아서 ~~ 미인을 닮은 아름다운 폭포, 삼척 미인폭포 (여래사, 통리협곡)
' 백두대간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
삼척 미인폭포(美人瀑布) '
▲ 미인폭포
예전 설날 연휴에 삼척(三陟) 미인폭포를 찾은 적이 있었다. 허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 통리역에서 여래사까지 | |
한때 통리의 관문이었던 통리역은 1940년 8월에 문을 열었다. 이 땅에서 2번째로 높은 곳에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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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물러나 한가한 신세가 된 통리역을 오랜만에 둘러보고 통리3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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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사로 가는 숲길은 늘씬하게 솟은 키다리 나무로 가득하다. 백두대간의 힘찬 기운을 무럭무 | |
◀ 혜성사 사적비(慧聲寺 史蹟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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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산길에 이렇다할 방해물이 없지만 2012년 초까지만 해도 짧게 목책이 둘러져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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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비에서 여래사까지는 급한 벼랑을 동반한 내리막길의 숨가쁜 연속이다. 매우 가파른 경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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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간을 쫄깃쫄깃 구워가며 내려가니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여래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비 |
♠ 삼척의 비경이자 통리협곡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폭포, 미인폭포 | |
통리협곡 동쪽 구석에는 백두대간의 비경인 미인폭포가 수줍은 듯 숨어있다. 여래사에서 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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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전설도 있다. | |
▲ 하얀 명주를 가늘게 늘어뜨린 듯한 미인폭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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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에서 바라본 미인폭포의 위엄 | |
높은 벼랑에 절벽이 뚫리고 성난 물줄기가 천길 아래로 떨어져 흰 비단을 드리웠다. 폭포는 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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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한 폭포수로 붉은 피부가 |
▲ 폭포 서쪽 계곡 (통리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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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한 20분 정도 머물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그곳과 작별을 고했다. 힘들게 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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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太白山) 눈꽃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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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정상에 오른 줄 알았네
둥근 해는 머리 위에 나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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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따라 몸이 날으니 학(鶴)의 등에 올라탄 듯
돌을 밟고 허공에 길이 걸렸으니 하늘로 오르는 사다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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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오십천(五十川) 건널 일이 걱정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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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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