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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한가을에 찾아간 산사 나들이, 화성 비봉산 봉림사
- 2016.12.26 경북 의성 늦가을 나들이 ~~~ (문소루, 구봉산, 금성산고분군, 조문국 경덕왕릉...) 2
한가을에 찾아간 산사 나들이, 화성 비봉산 봉림사
' 가을 산사 나들이 ~ 화성 봉림사 (당성) '
▲ 비봉산 봉림사
가을이 한참 숙성되어가던 10월의 한복판에 화성시 서부에 자리한 봉림사를 찾았다. 수원 |
♠ 봉림사(鳳林寺) 둘러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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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도 몰라본다는 세월의 모진 풍파와 개발의 무자비한 칼질로 아비규환처럼 변해버린 북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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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지나면 그 길의 끝에 2층 범종루가 계단을 늘어뜨리며 우리를 마중한다. 범종루 앞에 | |
▲ 범종루 1층에 자리한 사천왕들 | |
금강역사의 검문을 거쳐 범종루의 밑도리를 들어서면 사천왕의 검문을 받게 된다. 이들은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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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로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법당인 극락전, 왼쪽에는 요사와 선방으로 쓰이는 봉향각, 오른 | |
▲ 요사(寮舍)와 선방(禪房), 종무소의 |
▲ 설법전(說法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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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북향(北向)을 하고 있는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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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불단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한 3존불이 저마다 미소 경쟁을 벌이며, 온화한 표정으 | |
▲ 조그만 연못과 다리를 갖춘 샘터 |
▲ 봉림사 삼성각(三聖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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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삼성각은 달랑 1칸에 불과한 조촐한 맞배지붕 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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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삼성각에 들어가 염치불구하고 10분 정도 쉬었다. 건물이 매우 작아서 장정 2명이 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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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대외무역항인 옛 당항성, 화성 당성(唐城) | |
봉림사에서 남양, 마도, 사강을 지나 서신 방면으로 조금 가면 당성<唐城, '黨城'이라 쓰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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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성 입구인 신흥사 정류장에서 7~8분 정도를 오르면 당성을 지키는 관리소가 나온다. 관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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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일의 무역항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 참말로 엊그제 같은데 세월과 자연의 무게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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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성 은행나무 숲길 | |
당성사적비를 지나면 늘씬하게 솟은 은행나무 숲길이 나그네의 마음을 부여 잡는다. 만추(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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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춧돌과 성돌이 모여 거대한 돌의 나라를 이룬다. 건물터와 성문터에 작게 안내문을 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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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 것 없는 돌들이 강인한 협동심을 이루며 거대한 산성을 일구었다. 수석에 끼지도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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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늦가을 나들이 ~~~ (문소루, 구봉산, 금성산고분군, 조문국 경덕왕릉...)
' 경북 의성 늦가을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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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고분군이 지금처럼 깔끔히 정비된 것은 근래에 일이다. 겨우 경덕왕릉이라 불리는 1호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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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호 고분 |
▲ 35호 고분 |
◀ 국도변에 굵직하게 솟은 조문국사적지 | |
▲ 33,34,36,37호 고분 |
▲ 민묘와 옛 고분의 공존 |
▲ 20호 고분 |
▲ 25호 고분 |
▲ 5호 고분 |
▲ 19호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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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고분군은 그냥 몇호분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이곳 1호분은 특별히 경덕왕릉이란 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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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목의 문집에는 경덕왕릉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실려있다. | |
▲ 조문국 경덕왕릉 능비 |
▲ 두 손으로 홀(忽)을 들고 선 긴 수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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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왕릉 부근에 자리한 3호분은 높이가 3m, 밑지름이 14.3m~10.7m 내외이다. 여기서 돌무지덧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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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분은 북쪽 높이 2.5m, 남쪽 높이가 4m이다. 이 고분 안에서는 적석목관(積石木棺)의 제1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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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금성산고분군 찾아가기 (2016년 12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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